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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투표한다, 그러므로 사고한다

나는 투표한다, 그러므로 사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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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3월 19일
쪽수, 무게, 크기 200쪽 | 361g | 145*215*20mm
ISBN13 9788990369949
ISBN10 8990369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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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장 폴 주아리
프랑스의 철학자이자 수필가이다. 현재 끌로드 모네 고등학교에서 그랑제꼴 입시준비반 교사로 학생들을 만나고 있으며 파리에 있는 국립 상업학교의 교수이기도 하다. 오랫동안 급진적 성향의 주간지 〈레볼루시옹〉의 편집장을 지냈으며, 철학자이자 마르크스주의자인 아르노 스피르와 공동으로 여러 편의 글을 발표하기도 했다. 저서로는 《철학 속으로 들어가기》《철학하기, 이게 쉬웠다면?Philosopher. Et si c'etait facile?(2008)》, 《철학으로 정치를 취하다Prendre la politique avec philosophie(2003)》등이 있다. 이 책 《나는 투표한다, 그러므로 사고한다Je vote donc je pense》는 2007년 프랑스에서 대선을 한 달여 앞두고 출간되어 많은 언론과 국민들의 주목을 받았다. 그리고 이 책이 한국어로 번역되어 출간된 2012년, 대한민국은 두 개의 큰 선거를 앞두고 있다. 프랑스와의 정치 상황은 다르지만, 정치에 무관심한 사람들에게 전하는 저자의 메시지는 우리에게도 동일한 울림으로 다가온다. 이 책을 통해 장 폴 주아리는 고대 그리스부터 중세, 근대를 거쳐 현대에 이르기까지 각 시대의 사회적?문화적 다양성을 편협한 정치 이념이나 사회적 통념에 치우치지 않고 폭넓은 스펙트럼 속에서 꿰뚫어 보고 분석한다. 그는 특히 정치와 철학의 합집합을 구사하는 데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철학은 물론 정치 전반에 대해 성찰하는 그의 놀라운 통찰력은 당신의 정치 알레르기를 치료할 것이다.
역자 : 이보경
대학에서 프랑스어를 전공하고 2003년 프랑스로 건너갔다. 파리 3대학 통번역대학원(ESIT)의 한국어-프랑스어 번역과에서 공부한 뒤 한국으로 돌아와 출판사, 공공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일했다.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어판에 실리는 프랑스 기사를 번역하기도 했으며 현재 우리나라의 법률 적용 시 참고가 될 만한 프랑스의 정치, 사회 전반의 정보를 번역하는 일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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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치자들은 국민들의 거리 시위에 권력은 있을 수 없으며 오직 정부만이 합법적인 결정권을 갖는다고 말한다. 또 정치적 용기란 1초의 망설임 없이 단호하게 국민에 맞설 수 있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로서 통치자들의 완고함과 비타협성은 최상의 덕이 되어 버린다. (……) 권력을 동일한 사회 계층에 속한 자들의 전유물이라 간주하고, 시민들을 힘으로 돈으로 그리고 말로서 지배할 수 있는 일종의 가축이라고 여기는 사람들이 있었다. 루소는 결정적으로 ‘지도하다’와 ‘지배하다’, 즉 사회계약과 ‘사기 계약’을 분명하고도 반론의 여지없이 구분했고, 시민을 가축으로 여기는 모든 이들을 격노하게 만들었다. (……) 헌법은 국민의 의견은 반영되지 않은 채 오로지 대통령의 의사에 따라, 그리고 나라의 정치적 현실을 반영하지 않는 상?하원의 의견만으로 변경될 수 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민주주의라는 말은 그 원리를 나타낸다기보다 그저 하나의 슬로건이 되어 버렸다.

지도한다는 것, 그것은 배의 키를 잡고 배가 정해진 곳으로 가도록 보장하는 일이다. 탑승객은 배의 키를 잡은 자가 방향을 결정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을까? 아니다. 배의 키를 잡은 자가 할 일은 방향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탑승객들이 정해진 목적지에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일이다. 물론 암초와 거센 파도를 만나면 이를 피해야 하고 배의 위치나 속력을 변경해야 할 때도 있다. 그러나 이것은 키를 잡은 사람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결정된 목표, 즉 최종 도착지라는 유일한 목적을 위한 일이다. 지도한다는 것은 지배하는 것이 아니다. 또한 권력을 갖는다는 의미도 아니며, 자기 마음대로 결정한다는 뜻은 더더욱 아니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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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시민은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다. 투표는 민주 사회의 주인이 되는 교육과 훈련이다. 선거는 최선이 아니라 차악(次惡)을 뽑는 의식이다. 이 소책자는 투표를 시큰둥하게 여기는 사람들에게 좋은 참고서가 된다. 읽고 난 후에도 여전히 기권할 것인지는 각자가 결정할 몫이지만.
안경환 (《법과 사회와 인권》저자, 서울대 교수, 전국가인권위원회원장)
이 책의 특징을 한마디로 말하라면, ‘적극적 시민을 위한 정치 교양서’라고 할 수 있겠다. 분명 다루는 주제들은 자유, 행복, 평등, 공동체, 권력, 법과 같은, 이른바 ‘정치철학의 영원한 문제들’이지만,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이해하기 쉽게 서술되어 있다는 장점을 갖는다. 정치철학의 근본 문제들이 어떻게 고민되어 왔는지를 짧은 시간에 살펴보고자 한다면 추천할 만한 매우 유익한 책이라 할 수 있다.

박상훈 (《정치의 발견》저자, 정치학 박사, 후마니타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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