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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탐구 일기

여행 탐구 일기

: 수천 장의 사진 외에 여행이 내게 남긴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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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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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2년 02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96쪽 | 306g | 128*178*20mm
ISBN13 9788996626824
ISBN10 8996626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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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이세미
1978년에 태어났지만 법적으로 1979년생이다. 1997년, 중앙대학교 영화학과에 입학. 대학 입학 선물로 유럽 배낭여행을 받았다. 다녀온 직후 IMF 사태가 터져버렸다. 가세가 기운 탓에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용돈을 모아 다음 여행 경비 마련. 2002년, 대학 졸업 후 파리로 유학을 떠났다. 그림을 좀 더 잘 그리고 싶다는 소박한 그리고 무모한 욕심이 시발점. 2004년, 프랑스 파리국립고등예술학교(Ecole Nationale SupErieure des Beaux-Arts de Paris)에 편입. 그림을 잘 못 그리건 말건, 어느새 현대미술이란 걸 하기 시작. 2008년, 모든 공부를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현재 공동작업실이자 문화예술공간 ‘재미공작소’의 공동대표. 사진과 그림과 글로 먹고살기 위해 버둥거리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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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기 전에 ‘쉬러 가는 거야’라고 미리 이 여행의 목적을 다 정해놓고는, 정작 여행지에서 이것저것 생각할 게 많아 머리가 더 뜨거워지는 경우가 있다. ‘이 멋진 경치를 보자고 시간과 돈 들여 여기까지 와 놓고, 왜 쓸데없는 걱정을 하고 있느냐!’며 자신을 다그쳐도 한번 어지러워진 마음은 쉽게 다잡아지지 않는다.---p.아이슬란드, 그룬다포르두르 | ‘여행에서 만나는 또 다른 자아, 공상망상잡생각쟁이’

칼랑굿 해변은 전혀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맛난 식당을 찾아내 흡족한 식사를 마치자 우리 머릿속에 불만 따위는 남아있지 않았다. 사실 항상 그랬다. 아무리 맘에 들지 않는 곳이라도 밥만 맛있으면 갑자기 모든 것이 아름답게 보이고 마음의 평화가 찾아온다.---p.인도, 칼랑굿 | ‘잘못 짚은 것 같은데…여기도 좋아!’

관광지가 ‘아닌’ 곳에서 받은 감응이 가끔은 훨씬 더 진한 빛깔을 띠곤 한다. 다른 이들에게 아무리 설명하려고 애써도 잘 표현되지 않지만 나 자신에겐 명확한 이미지로 새겨져 있는, 개인적인 의미의 감동이랄까.---p.스위스, 바젤 · 시사흐 | ‘도시의 유명세와 감동은 비례하지 않는다’

두툼한 설명서를 들고 컬렉션과 창작의 두 세계를 왔다 갔다 했는데, 어느 전시에서나 마찬가지겠지만 관람에 있어 최대의 적은…배고픔. (중략) 배고프면 머리에 아무것도 안 들어올 뿐 아니라, 중요한 작품을 보면서도 엉뚱한 질문에 골몰하게 된다. ‘여기서 나가면 뭐 사먹을까?’---p.네덜란드, 암스테르담 | ‘전시는 무조건 식후경’

현실을 벗어나 순수하게 즐기기 위해 떠난 여행에서조차, 완벽함에 대한 강박관념을 버리지 못하고 나는 얼마나 자신을 들들 볶아왔던가. 간편한 짐을 꾸리기 위해 고민하고, 완벽한 옷의 조합을 위해 고민하고, 시간 낭비를 막기 위해 사전 조사를 하고, 숙소 예약이 되어 있지 않으면 불안에 떨고, 돈을 조금이라도 아끼려 시간을 버려가면서 정보를 탐색하고. (중략) 조금만 느슨해져도 행복할 수 있었던 순간이 얼마나 많았을 텐데.---p.체코, 프라하 | ‘기록; 완벽한 여행에 대한 강박’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은 맞다. 하지만 많이 안다고 해서 반드시 애정도가 상승하는 건 아니다. 역사 공부와 지식 쌓기는 뒷전이던 그리스 여행이었지만, 올림피아에서 내가 폐 속에 담아온 공기는 나를 충분히 들뜨게, 그곳을 사랑하게 했다.---p.그리스, 올림피아 | ‘모른다고 사랑할 자격이 없나요’

예전에는, ‘여행이 카드 명세서를 제외한 일상에 큰 변화를 줄 수 있는 것이고, 인생에 방향성이 있다고 가정할 때 긍정적인 방향으로 노선을 향하게 한다’고 철석같이 믿었었다. 문제는, 여행에서 느끼고 돌아온, 우리가 변화라고 느끼는 ‘새로운 기분’을 지속시켜 그것을 결국 진정한 변화로 발전시키는 것 자체가 대단한 노력을 수반한다는 것이다.---p.태국, 방콕 | ‘여행아, 해답을 내놓아라!’

아이러니하게도 일상에 대한 기대치를 높여주는 건 그 일상과 거리를 두게 만드는 여행이다. 다음 여행을 기다리며 두근두근하는 것만으로도 이미 나의 일상은 작은 활기를 띠고 있으니, 어찌 여행을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p.일본, 도쿄 | ‘여행만이 줄 수 있는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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