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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사처럼 생각하라

회계사처럼 생각하라

: 돈의 움직임을 읽는 습관의 시작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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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3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296쪽 | 396g | 188*254*20mm
ISBN13 9788927803126
ISBN10 8927803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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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크레이그 하비 Craig Hovey
뉴욕 로체스터 나사렛대학교 경제학 교수. 대학 강단에서 경제학, 회계학 등을 가르치는 그의 관심사는 어떻게 하면 대중이 수월하게 비즈니스를 습득할 수 있을까다. 그래서 하비 교수의 책은 한번 보면 잊히지 않는 독특한 소재와 교훈이 담긴 이야기로 술술 쉽게 읽힌다.『회계사처럼 생각하라』도 새 가발 가게를 시작하는 주인공의 사업운영 이야기를 통해 회계학의 기초 개념을 유쾌하게 풀어냈다. 저서로 국내에서도 출간된 직장 생존 처세서『넥타이를 맨 바퀴The Way of the Cockroach』등이 있다.
역자 : 김세진
홍익대학교 독어독문학과,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수학했다. 인터넷 서점 알라딘 편집팀에서 일했으며 현재 전업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하버드 협상의 기술』,『바나나』등이 있다.
감수 : 원종훈
국민은행 WM사업부(GOLD&WISE) WM컨설팅팀장이자 국민은행 인재개발원 겸임교수. 알뜰한 자산관리를 위해 세심하게 상담하는 따뜻한 세무사다. 전북대학교 경영학부를 졸업하고, 국민대학교 법학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세무회계사무소를 운영하고 한국세무사고시회 이사를 지냈다. 이화여대, 건국대, 단국대, 각 금융기관의 PB전문가 과정 등에 출강하는 유명 강사로 활약하고 있으며, KBS, MBC, MBN, 조선일보, 포브스 등 다수의 매체를 통해 똑똑한 세테크의 비법을 대중에게 전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실전에 바로 써먹는 부동산 절세지식 200문 200답』,『빈틈없는 자산관리를 위한 절세특강』,『금융 전문가를 위한 세금설계Ⅰ, Ⅱ』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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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위원들은 일제히 가운 속에 손을 넣더니 엽서만 한 종이를 꺼내 숫자를 써서 높게 쳐들었다. 올림픽 때 수영 심판을 흉내 내는 듯한 폼이었다. 수석 판사가 점수들을 훑어보더니 미러볼이 들어간 천장을 슬쩍 올려다보며 재빨리 입을 움직였다. 그러고는 다시 시선을 낮춰 무표정하게 나를 바라봤다. “애덤스 씨. 마지막으로 기록된 점수는 마이너스 4.7점입니다.” --- p.31

거래를 시작한 인간은 간단한 회계 제도를 개발해 냈다. 자신들의 행위와 타인에게 준 것, 그 대가로 받은 것을 지속적으로 기록하기 위해서였다. 처음에는 물고기나 닭, 동물의 털, 열매를 모았다가 바꿀 때는 눈금을 새긴 단순한 막대기를 이용했다. 이제는 어떤 물건의 개수만을 기록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만들고 파는 데 드는 비용, 계획을 실행하기 위해 소비한 자원을 기록하는 제도가 필요했다. --- p.48

한동네에 사는 건설업자 앨런 볼랜드는 자기 집에 깐 양탄자 관리를 모두 우리 회사에 맡기는 고객이었다. 그런 그가 내 생체 실험 대상 1호가 되었다. 양탄자의 적당한 모양, 가격을 상의하고 결정하기 위해 그와 만나기로 약속한 날 아침이었다. 보통 때는 그의 대머리를 덮고 있던 머리카락이 바람에 휘날렸다. 내 머릿속에 어떤 생각이 떠올랐다. “가발 써본 적 있으세요?” “대머리용 가발 말이야? 세상에, 아니. 그런 걸 쓰고 괜찮아 보이는 사람을 난 본 적이 없어!” “정말 진짜 머리 같아서 차이를 구분할 수 없는 가발 하나 보여드릴까요? --- p.58

나, 앨런, 프랭크 이렇게 셋은 각각 초기 투자금 9만 달러씩을 출자해 회사에 힘을 실었다. 앨런과 프랭크에게는 부담 없는 금액이었는지 몰라도 내게는 거금이었다. 9만 달러는 내가 평생 동안 모은 돈이었다. 그렇지만 나로서는 회사가 성공할 거라는 확신이 있었다. 먼저 우리는 정면에 점포가 있고 계산대를 갖춘 곳, 적당한 면적과 훌륭한 위치 조건을 충족하는 건물을 찾았다. 다음에는 내가 따로 운영하는 제조 회사 헤어 투데이의 가발을 개당 10달러의 가격으로 2000개를 사들였다. --- p.66

가발을 팔았다는 말은, 제품에 투자한 돈이 문 밖으로 뻗어나가 단단한 접착제를 붙인 고객의 대머리로 갔다는 뜻이다. 자본금은 가발 판매 금액만큼 감소하고 수익만큼 다시 증가한다. 거래가 이뤄지는 과정에서 자산 변화와 함께 지출, 총수입을 기록한다. 이렇게 하면 더 많은 자원을 사용하기 위해 무엇을 희생해야 하는지 알 수 있다. --- p.84

무표정한 투자자들은 이내 이어지는 슬라이드에만 집중했다. 나는 단위당 판매가가 오를 경우 총수익이 얼마나 올라가는지를 도표를 보며 설명했다. 기본 가발을 개당 10달러에 구입한 후 고객 개개인에게 맞게끔 손보는 데 3달러씩 들고, 이렇게 만든 가발을 개당 25달러에 팔아 총수익 12달러를 기록하며 사업 첫 달을 개시했다. 총수익 마진은 단위당 48%로 적정 수준이었다. 최초 판매가를 25달러로 정한 까닭은 기존 경쟁업체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가발을 팔 생각에서였다. --- p.113

새로운 가발 제조 기계장치를 구입한다는 명목으로 돈을 가로채기 전부터 나는 숫자를 날조해 딴 주머니를 차기 시작했다.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는 앨런에게 헤어 어패런트에서 부담해야 할 가발 값이 개당 10달러라고 말했다. 하지만 나는 지하실에 있던 가발을 가게에 진열하면서 기록을 남기지 않고 수익을 남기는 방법을 재빨리 생각해냈다. --- p.137

빌라의 모든 투숙객이 일찍부터 관광하러 나가고 없던 오후였다. 나는 내 현재 상태를 분석하기 시작했다. 먼저 수중에 있는 돈부터 시작했다. 내가 가진 돈 중 합법적인 것은 별로 많지 않았기 때문에 훔친 돈까지 계산했다. 투자금, 은행 대출금 등 몇 가지 항목들을 합치자 812만 9500달러가 남아 있었다. 그렇다면 지금 내가 느끼는 이 기분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얼마일까? 심리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볼 때 긍정적 사고 나 감정이라고는 전혀 나타나지 않으니 플러스는 아닐 것이다. 0점도 너무 높았다. 그러려면 중립적인 상태여야 했다. 그러니까 마이너스여야 말이 되는데, 그렇다면 몇 점? --- p.193

나는 넝마가 된 행글라이더에 위태롭게 매달려 있었다. 안전벨트를 아직 매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거센 바람의 흐름에는 저항할 도리가 없었다. 마침내 안전벨트를 풀고 행글라이더에서 떨어져 나왔다. 파도에 몸을 맡기고 고기잡이 인양선들이 모인 가운데로 떠내려갔다. 팔을 흔들며 주의를 끌기 위해 소리쳤다. 그렇게 몇 분 뒤, 배 한쪽 면 가까이까지 갔다. ‘살았다!’하는 생각에 기운이 솟았다.
--- p.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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