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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와 남자에 대하여

여자와 남자에 대하여

마중물 독서-5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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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8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212쪽 | 338g | 137*210*20mm
ISBN13 9788969150493
ISBN10 8969150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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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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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별 씨는 승진 욕심은 없나 봐?”
충격이었다. 육아휴직과 승진이 관련이 있던가? 그럴 수도 있겠다. 남들이 일할 때 쉬는 거니까. 정확히 말하면 육아를 하는 거지만 회사 차원에서는 쉬는 것으로 볼 수 있으니, 승진이 조금 늦어질 수도 잇겠구나.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됐다. 하지만 변하는 건 없었다. 빠른 승진보다 중요한 게 있으니까. 오히려 더 확실히 다짐하게 됐다. 꼭 육아휴직을 해야겠다. 만약 가족과의 시간을 충분히 갖는 것으로 승진이 늦어진다면 천천히 가도 괜찮다고 생각했다. ---「육아휴직을 결심하다」중에서

나는 몇 년 동안이나 이런 어리석음을 되풀이한 끝에 드디어 위대한 발견을 했다. 즉, ‘집이 사람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지, 사람 이 집을 위해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라는 것이다. 그리고 스스로에게 선언했다. 나는 집을 위해서 살지 않고 아이들을 위해서 살겠노라고. 마음을 바꾸니 모든 것이 달라졌다. 노동량이 눈에 띄게 줄었기 때문에 허리 통증이 사라졌고, 아이들에게 짜증을 낼 일이 없어졌으며, 그리고 무엇보다 아이들과 함께 놀 수 있는 시간이 생겼다. 그날부터 우리 집은 남들 눈에는 ‘쓰레기통’으로 보였을지 몰라도 우리에게는 항상 개방되어 있는 ‘놀이터’가 되었다. ---「집은 사람을 위해 있다」중에서

“네 여자친구는 왜 그런 걸 너한테 시키냐?”
남자친구는 생리대를 건네주면서 친구의 말도 전했다. 왜, 그런 걸, 너한테, 시키냐. 단순한 말 한마디에 담겨 있던 많은 의미를 그때는 파악하지 못했다. 중형 생리대 네 개에 1500원을 넘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곤란한 상황에 처한 친구를 위해 기꺼이 쓸 수 있는 금액이었다. 무엇 때문이었을까. 종이에 손이 베여 밴드를 사다 달라고 했다면 어땠을까. 그때도 그 친구는 ‘왜 그런 걸 너한테’라고 했을까. ----「초경의 기쁨과 슬픔」중에서

소년은 ‘몽정’으로 사정을 경험한다. ‘소년의 몽정’은 자발적인 행동이 아니라 새로운 단계로 진입하는 본능적인 몸의 과정인데, 소년에게는 이 과정을 받아들일 만한 능력이 없다. 자신의 몸을 부정하게 되고, 부끄럽게 여기게 되고, 덕분에 새로운 비밀이 탄생한다. 많은 소년들에게 이것은 최초의 비밀이다. 이때부터 자위행위의 역사가 시작된다. 고삐 풀린 망아지 같은 소년들의 밑바닥에 이런 부조화가 있을 것이라고 (내가 무슨 성 관련 전문가는 아니지만) 오래전부터 생각해왔다. 나 역시 그 시절을 통과해왔다.
---「발끈하는 소년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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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기획이다! 청소년들에게, 아니 독서는 하고 싶지만 선뜻 책이 손에 잡히지 않는 우리 모두에게 딱 맞는 책이다. “마중물 독서” 말 그대로다. 싱싱한 사과를 한 입 아삭~ 베어 문 느낌. 혀끝에 감도는 새콤달콤한 여운으로 인해 두 입, 세 입 계속해서 베어 물게 한다. 주제별로 엮인 작품마다 신선하고, 그 너머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독서수업을 진행해야 하는 선생님들과 독서모임 활동가들에게도 적극 추천한다.
- 백화현 (『도란도란 책모임』 저자)
예전 펌프로 물을 길어 먹던 시절에 마른 펌프로 물을 끌어 올릴 때 마중물을 조금 붓고 펌프질을 하면 신기하게도 금방 물이 콸콸 쏟아져 나왔다. 누구라도 금방 즐겁고 깊게 책을 읽기 어려울 때 바로 마중물 같은 도움이 있으면 좋겠다. ‘마중물 독서’는 책을 읽는 데 시원한 도움이 될 것이라 믿는다. 콸콸 솟구쳐 신나는 독서의 세상을 기대한다.
- 이용훈 (도서관문화비평가)
깊은 샘의 물을 끌어 올리기 위해 붓는 물 한 바가지처럼, ‘마중물 독서’는 짧은 글 한 대목이 독자의 깊은 샘과 만나 새로운 책 읽기의 세계로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엮은 것이다. 부디 책 읽기를 통해 큰 기쁨과 즐거움을 누리기를, 깊이 있는 정보와 지식의 세계를 열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
- 안찬수 (시인, 책읽는사회문화재단 상임이사)
짧은 글을 모은 책이라길래 한 편 한 편의 내용도 분량만큼 가벼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런데 그 예상이 빗나갔다. 한 꼭지 한 꼭지가 그냥 흘러가지도, 가볍게 날아가지도 않는다. 다양한 상황의 별별 이야기와 사연들이 모인 책이다. 한 권이지만 참 넓은 세상을 만나게 해준다.
- 이덕주 (송곡여고 사서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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