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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서점에 있다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서점에 있다

: 일생을 살아갈 힘을 키워주는 청춘의 독서법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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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3월 02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310g | 128*189*20mm
ISBN13 9788928609482
ISBN10 8928609488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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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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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이지현
이화여대 의류직물학과를 졸업하고 일본여자대학 교환유학을 다녀왔으며, 이화여대 통번역대학원 한일번역과를 졸업했다.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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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렇듯 변하게 된 계기는 다름 아닌 ‘단 한 권의 책’이었다. 만화책이나 구경할 요량으로 들렀던 서점에서 우연히 ‘운명의 책’과 조우하게 된 것이다. 나카타니 아키히로( 셎L?가 쓴 《어제까지의 당신에게 이별을 고하라》라는 책이었다. ‘인생은 신이 베푸는 향연과도 같다. 빨리 취하는 사람이 이기는 것이다. 두려워 말고 당신이 하고 싶은 일을 시도하라!’ 강렬한 메시지와 직설적이고 예리한 필치에 매료된 나는 그 자리에 서서 그 책을 다 읽어버렸다.---p.6

항상 바쁘게 일한다고 누구나 부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정신없이 바쁜 사람은 지금 당장은 돈을 벌 수 있을지 몰라도 결국에는 가난해진다. 항상 바쁘다는 것은 ‘다른 사람에게 휘둘리고 있다’는 뜻이다. 다른 사람이 만들어놓은 것에 자기를 꿰어 맞추느라 힘겨워한다는 소리다. 하지만 어떻게든 자기만의 시간을 만들어 책을 읽는 사람은 폭넓은 지혜를 얻고, 자신이 원하는 만큼의 부를 얻게 된다. 인간의 삶은 본래 그렇게 설계되어 있다.---p.20

그 후 나는 놀랄 만한 사실을 깨달았다. 취업활동이나 사회생활, 이직, 경영 컨설턴트, 독립이라는 인생의 전환점에 설 때마다, 이 모든 것들이 전혀 ‘처음’이라고 느껴지지 않았다. 단 한 번도 그렇게 느껴지지 않았다. 모든 것은 대학시절에 읽었던 책을 복습한다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이 시점에서는 대체로 이런 사람이 등장하고, 다음에는 어떤 환경에 놓이게 될 것이라는 것을 손바닥 들여다보는 것처럼 알 수 있었다.---p.37

독서란 자신에게 즐겁고 재미있는 책을 읽는 행위다. 어딘가에 숨어서라도 단숨에 읽고 싶은 책을 읽는 것이다. 남에게 보여주려고 머리를 싸매가며 어려운 책을 더듬대며 읽거나 과제용 도서를 허벅지를 꼬집어가며 읽는 것은 거짓된 독서다. 진정한 독서는 다른 사람의 시선이나 평가 따위에 신경 쓰지 않는 것이다. 졸린 눈을 비비며 졸음과 싸우며 책장을 넘기는 것은 수
험 공부만으로 족하다. 만일 책을 읽는데 졸음이 밀려온다면 그것은 거짓 독서다. 진정한 독서를 하면 밤을 새도 정신이 맑아지고 오히려 눈망울이 초롱초롱해진다.---p.57

책이 절규한다. ‘쟤는 데려가면서 왜 나는 버리는 거야?’ 그 애원을 거절하고 매몰차게 뒤돌아선다. 지금은 슬픈 이별이지만 또 다시 만나게 될 다른 인연을 위해선 익숙하던 것들과 결별을 해야 할 때가 있다. 나는 그렇게 나의 독서 사이클의 한 시대를 떠나보냈다. 그랬더니 마치 커다란 부채를 갚고 난 사람처럼, 새로운 책을 읽을 의욕이 더 강하게 생겨났다. 때로 이별이 더 큰 아련함으로 남고, 그 추억은 새로운 만남을 이어갈 자양분이 되어준다. 책도 인생도 마찬가지다.---p.65

방대한 양의 책을 읽다보면 그동안 쌓아온 지식이 지혜로 바뀌는 ‘순간’이 찾아온다. 그 순간은 마치 어제까지 변함없는 평범한 인간이었던 존재조차 별안간 전혀 다른 존재로 만들어준다. 이것은 정말이지 경험해본 사람만이 안다. 그 어느 순간이 오기까지는, 책을 읽고 습득한다는 것이 마치 기나긴 고행처럼 무의미하고 힘겹게 느껴지기도 한다. 학문의 즐거움보다는 숙제를 한다는 무거움만이 나를 엄습할 때도 있다. 그런데 독서가 즐거운 것은 바로 그 누구에게든 이 ‘순간’은 반드시 찾아온다는 것이다. ‘하나를 배우면 열을 깨우친다’는 말이 있다. 나는 이것이 오랫동안 쌓아왔던 수백만 개의 지식 위에 단 하나의 지식이 얹어지는 순간, 통섭의 경지에 오르는 것을 일컫는 말이라 생각한다.---p.76

절망이나 고민에 빠졌을 때는 책을 읽는 것이 도움이 된다. 고민을 금세 타자화(h ?U)시켜 극복하게 만들어준다. 무엇보다 고민에 빠졌을 때 독서를 하면 마치 세상 모든 혜안들이 나를 응원해주는 듯, 문장 하나하나를 음미하며 전 세계 현인들의 조언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실연했을 때 유행가를 들으면 전부 다 나를 위한 가사로 들리지 않던가? 심각한 고민에 빠졌을 때나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세상에 나 혼자뿐이라는 생각이 들 때야말로 책에 푹 빠져 내용을 음미할 수 있는 때다.---p.89

먼저 그 분야의 책 중에서 술술 읽힐 것 같은 책을 세 권 구입한다. 이때 ‘좋아하는 저자’, ‘싫어하는 저자’, ‘처음 접하는 저자’의 조건에 맞춰서 선택하면 더욱 좋다. 단, 거듭 강조하지만 읽기 어렵고 생리적으로 자기와 맞지 않을 것 같은 책은 사지 않는 것이 좋다. 되도록 얇고 글자 수가 적은 책을 산다. 얇고 비교적 글자 수가 적은 책 쪽이 그만큼 요점 정리가 잘 되어 있기 때문이다.---p.126

한 권의 책에서 하나만을 얻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백을 얻는 사람이 있다. 하나밖에 얻지 못하는 사람은 방관자처럼 다른 사람 뒤에 숨어 살아온 사람이다. ‘그럴 수도 있겠네’에 그?면 책의 교훈은 저자의 일방적인 토로가 되고 만다. 반면 백을 얻는 사람은 당사자 의식을 갖고 위험을 감수하면서 살아온 사람이다. ‘`나라면 어떻게 할까’ 사고해보는 것을 넘어서 ‘`나의 삶’에 실천적으로 적용해보고 깨져나가는 체험을 해본다면 책의 교훈은 저자와 나의 공동 작업
이 된다. 하나밖에 얻지 못하는 사람과 백을 얻는 사람은 같은 책을 읽어도 얻는 것이 판이하게 다르다.---p.152

일은 곧 기획이다. 기획은 관련된 모든 사람들을 어제보다 더 행복하게 만든다. 누군가를 행복하게 하려는 의지가 없다면 기획에도 소질이 없는 사람이다. 바꿔 말하면 일하지 않는 사람이다. 따라서 책을 저자가 기획한 ‘기획서’라는 새로운 관점으로 읽길 권한다. 배울 것이 무한대로 생겨날 것이다.---p.166

연인과 함께 영화를 보는데, 주변 사람들은 아무런 반응이 없다. 그런데 특정 장면에서 그와 나만 울거나 웃거나 한다. 공통의 추억 때문이든 아픔 때문이든, 여하간 코드가 통한 것이다. 둘은 서로의 눈을 보며 유대감을 확인한다. 이때만큼 ‘이 사람과 만나서 다행’이라고 느껴질 때는 없을 것이다. 같은 책을 읽고 같이 느낀다는 것은 행복한 오르가슴을 동시에 맛보는 것과도 같다.---p.219

언제든 마음이 팍팍해지고 어떻게 사는 것이 옳은지 갈팡질팡할 때, 스스로를 지탱해주고 중심을 잡아줄 좋은 문장을 많이 갖고 있어야 한다. 돈을 많이 가진 자가 부자가 아니라 좋은 말을 많이 알고 있는 자가 부자다. 실제로 앞으로의 세상은 좋은 말과 더불어 훌륭한 지혜를 몸속 깊이 체득한 사람이 현실의 부도 얻을 수 있게 된다.---p.228

사람은 인생의 어느 시점에서 반드시 공부를 하고 싶어질 때가 찾아온다.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한 번도 공부를 하고 싶지 않은 사람은 없다. 공부를 굉장히 싫어해서 전혀하지 않았던 사람도, 종종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기 위해 중학교 과정의 수학부터 다시 공부를 시작하기도 한다. 그런 이들 중에는 만학으로 대학원 박사과정까지 마친 후, 전문적인 학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이들도 있다.정리하자면 공부는 필요에 의한 공부가 최고라는 것이다.---p.249

힘든 현실을 제대로 받아들이려면 책을 많이 읽는 수밖에 없다. 책을 많이 읽다보면 푸념을 늘어놓을 시간이 없다. 독서는 부정적인 푸념을 내려놓고, 대신 스승인 저자와 함께 긍정적인 생각을 고민하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p.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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