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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의 언어로 한글을 만드노니

수학의 언어로 한글을 만드노니

: 수냐의 수상한 한글 탐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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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top100 6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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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8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164쪽 | 310g | 148*210*12mm
ISBN13 9791160232400
ISBN10 1160232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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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글에서 출발점은 무형의 원리였다. 음양오행의 이치를 통해 한글이 만들어졌다. 그로부터 기본자가 만들어지고, 더 많은 확장자가 만들어진다. 그런 글자가 모여 말소리가 되고, 그 말소리들이 모여 단어와 문장이 된다. 음양오행이라는 원리에서 몇 개의 기본 글자가 만들어진다. 그 글자를 조합해 더 많은 말과 문장을 이끌어낸다. 연역적 전개와 동일하다. --- p.53~54

- 한글에 많은 요소가 있음에도 복잡하게 느껴지지 않는 이유는 뭘까? 그것은 체계 때문이다. 체계를 통해 여러 요소를 적절하게 결합해 완벽한 조화를 이뤘다. 각 요소가 따로따로 놀면서 혼합되는 것이 아니다. 체계가 있어 한글은 혼합물이 아니라 화합물이 되었다. 마치 하나의 순물질처럼 간결해 보인다. 한글이라는 화합물을 만들어낸 것은 체계라는 화학적 결합 때문이었다. --- p.57

- 연역적 체계는 한글의 독창적 요소다. 그 체계를 통해 우리는 한글에 관한 의문을 풀어볼 수도 있다. 모양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한글의 기원이라고 주장하는 문자들이 무엇이 문제인지도 금방 풀린다. 한글의 독특함은 연역적 체계에 있다. 이 점을 부각하지 못하고, 부차적 요소의 유사성만으로 기원을 주장하는 것이 신화다. 연역적 체계를 통해 한글에 얽힌 의문을 하나하나 풀어가보자. 신화의 구름이 걷히면 한글의 진면목이 우리 앞에 드러날 것이다. --- p.68~69

- 한자를 버리고 새 문자 창제를 결심하기까지 쉽지 않았을 것이다. 위대한 세종이라고 하더라도, 그 또한 중력의 지배를 받으며 살아가는 인간이 아닌가! 기존의 생각과 관성을 버리기까지 지난한 시간이 흘러가야 했다. 한자라는 중력권에서 이탈하기까지 얼마나 많이 튀어 올라가야 했겠는가! 어쩌면 이런 시간이 더 길었을 수도 있다. --- p.105

- 조선에 맞는 문물을 찾고 만들어내기 위해 중국의 자료와 방법을 철저히 연구하고 활용했던 세종들! 그들은 조선에서 출발해, 중국을 거쳐, 다시금 조선으로 돌아왔다. 한글 역시 그러한 패턴을 거쳐 발명된 문자이지 않았을까? 그 노정의 종점이 『훈민정음』이지 않았을까?
만약 그렇다면, 한글은 한자와 전혀 무관한 글자가 아니었을 것이다. 세종들의 패턴을 고려한다면, 한글은 한자를 거스르는 문자가 아니었다. 그건 세종들의 스타일이 아니다. 어떤 식으로든 한글은 한자와 관련이 있었다. --- p.123~124

- 한글은 세종들이 풀어낸 방정식의 답이었다. 여러 개의 변수로 구성된 고차연립방정식이었다. 일반적 수준으로는 풀 수 없었다. 문제가 특별하고 복잡한 만큼 엄밀하고 정교한 태도가 필요했다. 세종들은 요구되는 수준만큼 엄밀성을 발휘했다. 결국 그 문제를 풀어내 답을 구했다. 그게 한글이었다. (140쪽)
- 직선과 원, 이것이 한글의 모양을 구성하는 주요 성분이다. 가장 추상적인 디자인이다. 간결성과 효율성을 강조하는 한글의 목적에 안성맞춤이다. 철저히 수학적인 원리와 효율성을 추구한 한글은 직선과 원을 채택할 수밖에 없었다. 특히 모음은 그 디자인에서 최고의 간결함을 지녀야 했다. 최소의 공간을 사용해야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모음은 직선과 점이라는 가장 간결한 요소만으로 표현됐다.
--- p.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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