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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에게 길을 묻다

명작에게 길을 묻다

: 세월의 비평을 이겨낸 인생의 문장들

리뷰 총점9.7 리뷰 7건
베스트
명상/치유 에세이 top100 21주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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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3월 02일
쪽수, 무게, 크기 544쪽 | 761g | 135*195*35mm
ISBN13 9788962603996
ISBN10 8962603993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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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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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부는 골목을 걸으면 그 길 한 모퉁에서 문득, 바보 같은 사랑을 한, 그러나 진정한 사랑을 할 줄 알았던 위대한 개츠비가 말을 걸어올지도 모른다. 당신은 파멸이 두렵지 않은 사랑을 하고 있느냐고……._‘사랑하다가 파멸할지라도…’ 중에서

그 사람이 없으면 아무것도 될 수 없는 나. 그래서 그 사람이 없는 삶은 생각할 수도 없게 돼버린 나……. 이쯤 되면 사랑은 위태로워진다. 사랑이 허물어지면 자신도 허물어 질 것 같아 불안하고 조급해진다. 그래서 더 집착하며 매달리게 되고, 그러면 그럴수록 갈증은 심해져간다. 그래서 내 곁에 있어달라, 나만 바라봐달라 원하고 바라고 조르게 된다. 그런 집착의 사랑은 결말이 뻔하다. 비극이다._‘위태로운 영혼들의 위태로운 사랑’ 중에서

감옥의 문을 열어버려라. 그 어떤 기억이든, 그 어떤 시간이든, 그 어떤 사람이든 그 대상에서 자유로워지는 것이 복수의 유일한 방법이다._‘41년 동안 기다려온 이유’ 중에서

우리는 지금 어떤 모비딕을 쫓고 있을까. 적이 누구인지도 모른 채, 무엇을 정복해야 하는지 그 대상도 모르는 채 미친 듯이 달려가는 우리들. 어쩌면 에이햅 선장보다 더 위험한 사람은 알 수 없는 대상을 향해 으르렁거리는 우리가 아닐까? 옆도 뒤도 돌아볼 틈조차 없이 우리들이 쫓아가는 그 대상. 어쩌면 그것이 모비딕인지도 모른다._'왜 흰 고래를 쫓는가!' 중에서

가시나무새들은 왜 가장 날카로운 가시를 찾아 헤매는 걸까? 왜 그 가시에 자기 몸을 찔리게 해야만 할까? 왜 그 가시에서 아름다움과 구원을 느껴야만 하는 걸까. 왜 그 가시에서 아름다움과 구원을 느껴야만 하는 걸까? 그에 대해 작가는 말한다. "그것이 인생이니까요."_'상처받은 영혼은 아름답다' 중에서

'내게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 이것은 어쩌면 별로 중요하지 않은지도 모른다. 중요한 것은 '무슨 일이 일어났다. 그런데 그 후에 무엇을 하고 있는가?' 바로 이 점이다._'흔들리는 전등처럼 삶은 위태롭다' 중에서

감았던 눈을 뜨는 것, 그것만이 낙원을 찾는 방법이라고 하는데……우리는 정작 눈은 질끈 감은 채 세상이 아름답지 않다고 투정하는 것은 아닐까? 감았던 마음의 눈을 뜨면, 그 앞에 아름다운 사람들이 있고 아름다운 계절이 있고 아름다운 음표를 찍으며 음악도 흐르고 있다._'볼 수는 있지만 눈먼 사람들' 중에서

어느 날 슬픔이, 11월의 바람처럼 내 온갖 상념들을 들쑤시며 갈래갈래 마음을 떨궈놓을 땐, 나무처럼 두 팔 벌려 슬픔을 안아주자, 내 온몸을 던져주자. 춥고 긴 겨울 동안, 그의 살을 보듬으며 그와 함께 지내자. 그리하면 어느 봄날, 눈부신 햇빛을 받으며 슬그머니 떠나는 슬픔과 마주하게 될 것이다. 이제는 흐려져서 간신히 형체만 남아 있는 그 미약한 존재를. 그러니 슬픔이여, 안녕. 나를 피해가지 마라._‘슬픔에게 인사를 건네다’ 중에서

행복은 보이지 않는다. 만질 수도 없다. 들리지도 않는다. 그러나 분명 지금 이 순간에 존재한다. 그러고 보면 '나는 지금 행복하다'는 사실을 느끼고 받아들이며 살아가는 사람이야말로 감성의 천재, 인생의 시인이며 일급 철학자다._'오늘이 지루한가, 그러나 그 평온이 행복이다' 중에서

슬픔의 늪을 통과한 기쁨이 진짜고, 불행의 그늘을 통과한 행복이 진짜고, 실패의 터널을 통과한 성공이 진짜고, 죄악의 유혹을 통과한 양심이 진짜고, 어려움의 도랑을 건넌 실현이 진짜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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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아름다운 음악 한 곡을 듣거나 한 권의 고전문학을 읽는 것,
아마 그 행복의 느낌이 비슷하지 않을까요? 많은 독자들에게
삶의 지표를 전해주던 『명작에게 길을 묻다』가 더 깊은 감동을 담아 스페셜 에디션으로
다시 출간되다니 무척 기쁩니다. 이 책을 품에 아는 당신은 더 행복해질 겁니다.
장일범 (KBS클래식FM 가정음악 진행자, 음악평론가)
글은 사람을 담고, 글의 소재는 그의 분위기를 드러낸다.
송정림은 무엇보다도 따뜻하고, 그리고 총명하다. 그건 그녀가 어렸을 적부터
명작에게 길을 찾아왔던 까닭이리라. 그녀의 글을 읽고 있으면
그녀를 만나고 싶고, 나도 그 명작들을 찾아서 다시 읽고 싶어진다.
이주향 (수원대학교 철학과 교수)
인생을 표현해야 하는 배우이기 때문에 드라마틱한 인생이
펼쳐지는 고전문학에 관심이 많습니다. 『명작에게 길을 묻다』는 예전에 읽었던
고전문학의 추억과 함께 소중한 인생의 해법을 전해주곤 합니다.

수십 권의 문학작품이 마음창고에 가득해지는 이 책을 들어
당신의 삶이 더욱 풍요로워지기를 권해드립니다.
차인표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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