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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증맥학

임증맥학

: 임상으로 증명하는 맥진 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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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약학 top100 2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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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9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416쪽 | 710g | 152*223*30mm
ISBN13 9788990828828
ISBN10 8990828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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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환자 티엔田 씨에게 한국 홍삼[朝紅蔘] 24그램, 포부자?附子 6그램(흑부편으로 대신함)을 급히 썼다. 홍삼으로 원기元氣를 보해 심기心氣를 북돋웠으며, 환자가 비록 수족냉증은 없으나 가슴이 답답하므로 부자를 가미해 속에 파고든 음사陰邪를 없애고 양기陽氣를 북돋워 가슴의 기운을 열었다[開胸]. 한 시간 뒤 구급차로 환자를 입원 병동으로 옮긴 뒤, 심전도 검사를 하니 환자는 급성 후벽 심근경색이었다. 얼마 후 환자의 가족들이 병실로 달려와서 금방 달인 삼부탕을 복용하게 했다. 약 40분 후 환자의 가슴 답답함[胸悶]과 어지러움[眩暈]은 점차 사라졌으며, 입술은 점차 붉어졌고 대맥代脈도 점차 줄어들고 탄지맥彈指脈도 부드러워져 양약을 쓸 필요가 없을 정도였다. (32~33쪽)

두 번째 병례는 소아 천식 환자로서 중약 치료 후 임상적 증상은 기본적으로 소실되었으며, 몇 달간 재발되지 않았다. 이때도 맥상을 통해 그 예후를 판단할 수 있었는데, 맥상이 원활하지 못했으므로[不流利] 아직 치유되지 않았다고 판단하였다. 왜냐하면 아직 체내에 수음水?이 남았기 때문이었다. 이후 두 달 정도 계속 치료하자 불유리맥不流利脈이 없어지고 맥이 조화를 이루며 약간 유력해졌고, 이때서야 완전히 치유되었다고 판단했다. 과연 이 환자는 이후 십여 년 동안 재발하지 않았다. (133쪽)

질병은 일종의 변화 과정이다. 후기로 갈수록 몸의 기력은 떨어지기 마련이다. 어떤 약물이든지 몸에 의존해 작용한다. 인슐린이나 아카보스 모두 몸을 통해 작용하는데, 어떻게 무절제하게 몸을 소모할 수 있을까? 당뇨병으로 손상되어 신허腎虛에 이르고, 다시 신휴腎虧가 되고, 양휴陽虧, 음고陰枯, 정휴精虧해지면 양약들은 반드시 끊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사람을 오히려 죽일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내용을 모두 이 책에 기록하며, 어떤 이변이 일어난다 해도 이런 견해를 견지할 것이다. 사람을 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이렇게 구한 사람들이 한두 해를 산 것이 아니라 이미 몇 해를 살고 있다. (333쪽)

어떻게 질병을 인식해야 할까? 오로지 관찰하고 관찰하고 또 관찰할 따름이다. 이 험한 산에 단지 이 길 하나뿐이다. 선조들이 질병을 인식했던 방법을 배워야 한다. 관찰하고 관찰하고 또 관찰하여, 관찰의 기초 위에서 분석하는 것이다. 그리고 양의의 실사구시적 태도를 배워야 한다. 아무리 높은 고층 건물도 모두 평지에서 쌓은 것이므로, 우리는 누구도 자신의 재주나 인식이 오묘하다고 말할 수 없다. 눈으로 보지 않고 문진問診도 끝나지 않았는데, 잠깐 진맥하고 조작 방법이 규칙에 어긋남에도 불구하고 처방이 나온다. 뱃속의 문헌적 지식들이 그냥 흘러나온다. 마음을 비우고 자세히 관찰해야만 한다. 진찰을 좀 더 세심하게 열심히 하자. 지금도 여전히 많은 질병들을 해결하지 못해 환자들 보기가 미안하지 않은가. (354쪽)

우리가 매일 만나는 환자는 모두 새로운 환자다. 비록 어제와 오늘 동일한 환자를 본다 해도, 병에는 이미 변화가 나타나고 맥상도 변한다. 나는 항상 실사구시實事求是 정신을 실천하려 한다. 본 적이 없는 맥상은 본 적이 없다고 솔직하게 말한다. 책을 몇 권 보고 쉽게 믿어 버리는 것은 오히려 타인과 본인을 모두 해칠 수 있다. (363쪽)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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