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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도 사랑을 할까

로봇도 사랑을 할까

: 트랜스휴머니즘, 다가올 미래에 우리가 고민해야 할 12가지 질문들

리뷰 총점8.5 리뷰 4건 | 판매지수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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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8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16쪽 | 278g | 130*200*20mm
ISBN13 9791187038351
ISBN10 1187038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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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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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름지기 멀지 않은 미래에 부모들은 식당에서 메뉴 고르듯 자식을 고를 수 있게 될지도 모릅니다. 출생 전 진단을 통해 기형아로 태어날 아이는 낳지 않음으로써 “최악의 상황을 배제” 할 수 있게 되었다면, 착상 전 진단은 시험관 수정으로 얻은 최상의 수정란을 추려내는 “최상의 선택”을 의미한다고 봐야겠죠. 시험관 수정에 따르는 최후의 부작용까지 완벽하게 통제할 수 있다면, 이것을 선택할 부모들도 급격하게 증가할 겁니다. --- p.28

그런데 트랜스휴머니스트들이 바꾸고자 하는 건 수태 방식이 아니라 번식 기제 자체입니다. 실제로 NBIC 융합 프로그램에 활용되는 바이오 기술은 프로그래밍을 통한 생명체의 탄생, 다시 말해서 복제 기술을 활용해서 유성생식을 제거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 즉 생명의 탄생이란 우연의 산물이기 때문에 인간의 약점을 고스란히 노출하는 것이며, 이것은 극복해야만 하는 장애라고 여기는 것입니다. --- pp.52-53

환자가 호스피스 병동으로 들어온 후에야 기술에만 의존하는 의술이 환자에게 인간적으로 어떤 폐해를 입혔는지 가늠하기 시작하는 건 너무 어리석은 짓입니다. … 마치 기술이 실패하고 난 후에야 환자의 마음을 어루만져줄 수 있다는 듯이 말입니다. … 병을 치료할 때 기술적으로만 접근하면 환자가 느끼는 외로움은 절대 치유될 수 없습니다. 환자의 고독감을 살피려면 인간은 숨만 붙어 있으면 되는 단순한 생명체가 아니라는 점을 의료진과 환자 모두 인식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 pp.62-63

자동기계와 같은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서 구글의 일부 경영진들은 인간과 인공지능의 결합을 제안하기도 합니다. 인공지능에게 추월당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사이보그가 되어야 한다는 말이죠! --- pp.75-76

인공지능이 2050년보다 앞서서 인간에게 적대적이게 될지 아닐지는 알 수 없지만, 우리가 서둘러서 우리의 교육 체제를 바꾸지 않는다면 혁명이 일어날 것이라고 장담할 수는 있습니다. … 따라서 학교는 앞으로 다가올 세상을 내다보면서 새로운 전망을 내놓기 위해 애써야 합니다. 인간의 지능이 필수적인, 절대 인공지능으로 대체할 수 없는, 지극히 드문 영역을 찾아내야 하는 것이죠. --- p.136

경제학자들은 이제 더 이상 별다른 예측을 내놓지 않거니와 경기 전망과 장기 계획 분야에서는 아예 발을 뺐습니다. 그 대신 규제라고는 없는 고삐 풀린 시장과 세계화 때문에 우리가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는 복잡성 이론을 모델화하는 작업에만 매달리고 있습니다. 이런 것을 보면 적잖이 놀라운데, 이렇게 된 이유는 지극히 간단합니다. 인간의 뇌가 아닌 연산 방식이 주인으로 군림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 p.157

실리콘 밸리에서 밀려오는 높은 파도에 국가는 아연실색하기만 할 뿐, 반응 속도는 느려터지기만 합니다. 우리가 지금 이야기하는 엄청난 도전에 비교해보면, 최근의 정치 토론은 정말 비극적일 정도입니다. 그러니 단기적 안목이라는 폭군의 포로가 되고 만 민주주의 조종 방식을 새롭게 바꾸는 일이 시급한 과제입니다. --- p.174

온갖 종류의 인위적인 장치들을 빌어 자신의 삶의 조건을 향상시키는 것을 굳이 원하지 않으며, 그저 자기에게 좋은 건 자기가 정할 수 있기를 바라는 사람들은 지금도 여전히 존재합니다. … 왜냐, 기술이라고 하는 것이 마치 우주가 우리에게 이미 정해진 자리를 마련해주었다는 듯이 굴기 때문입니다. 우리 스스로 자신의 자리를 찾기를 열망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애초부터 배제해버리는 거죠.
--- p.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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