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아다지에토

아다지에토

: 어느 광고감독의 사적인 카메라

[ 양장 ]
리뷰 총점8.7 리뷰 15건 | 판매지수 60
베스트
포토 에세이 top20 11주
정가
15,800
판매가
14,22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8월 31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291쪽 | 498g | 151*204*20mm
ISBN13 9788932473871
ISBN10 8932473870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두 남녀가 과달키비르강이 보이는 어느 지점에 자리를 잡았다.
때마침 햇살이 다리 너머로 두 사람을 비추자 긴 그림자가 돌바닥에 생겨났고. 남자의 민트색 셔츠와 여자의 붉은 의상이 강물의 색과 어우러지며 달달한 화면을 만들어 냈다. 태양이 낮게 뜨는 적절한 시간, 그 빛을 받아 반짝이는 강과 멋진 건축물이 있더라도 그곳에 사람이 있어야 비로소 이야기가 생기고 공간이 완성된다. --- p.42

카사 다 무지카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건물 앞뒤로 곡선 형태의 유리창을 두어 자연광을 콘서트 홀 안으로 들어올 수 있게 했다는 점이다. 노을이 지는 시간에 공연이 열린다면 붉은빛 태양을 끌어안은 채 연주하는 오케스트라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 p.105

4년 전 호주에서 촬영한 한 아웃도어 브랜드의 광고는 쉽게 잊을 수 없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그중 하나는 요즘 말로 브금(BGM) 때문인데, 광고에 등장한 말러의 교향곡 제5번 4악장 아다지에토(느리게)는 배경음악의 역할을 뛰어넘는 어마어마한 존재감을 발휘해 주었다. 그래서 사실 긴 시간이 흐른 후에도 큰 빚을 졌다는 마음을 저버릴 수가 없다. 더군다나 저작권이 말소된 곡이란 걸 생각하면 마음의 빚이 곱절로 커진다. --- p.135

연주할 수 없는 지경에 처한 3D 그래픽 합성용 낡은 첼로에 아무 말없이 자신의 새 줄을 갈아 끼우고 정성스럽게 표면을 닦아 주던 첼로 연주자의 모습이 생각난다. 악기란 그들에게 단순히 밥벌이용 기구나 수단이 아니라 또 하나의 자식이자 남편, 아내일 것이다.
살아있는 사랑스런 생명체와도 같은 존재.
나는 그것이 나무여서 좋다. 광물이어서 좋다.
손에 만질 수 있는 것이어서 좋다.
전기적인 힘에 의해서가 아닌, 스스로 공명을 만들어 낼 수 있음이 좋다.
사람과의 만남으로 살아날 수 있음이 좋다.
--- p.167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1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4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9.0점 9.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4,22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