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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다닐 때보다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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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8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279쪽 | 285g | 120*184*20mm
ISBN13 9791188096756
ISBN10 1188096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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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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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기획자라는 이전 직장의 경험을 살려, 나는 자연스레 술집을 하나의 브랜드라는 관점으로 바라보게 되었다. 술집을 만들어가는 과정은 광고를 만드는 그것과 상당히 흡사하다. 다만 광고회사에 소속되었을 때는 제품 혹은 기업 이미지를 브랜딩했다면, 술집은 내가 직접 브랜딩한 공간에서 사람들의 즉각적인 반응을 지켜볼 수 있다. 사람들이 내 의도를 알아차리고 그것을 즐기는 모습을 눈앞에서 확인하는 건 광고회사를 다닐 때 느껴보지 못한 희열이다. _20쪽, 「인생은 한 번이고, 너무나 짧으니까」 중에서

사람들로 하여금 해당 공간을 찾도록 습관을 만들어주는 것. 가게를 운영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해야 할일이다. ‘행동의 습관’을 만들어주는 일은, 결국 그 공간만의 매력적인 스토리를 만들고, 이에 공감하는 사람들을 늘려가는 과정이다. 이는 브랜드 스토리라는 큰 틀에서 가게의 철학을 만들되, 소비자 니즈에 맞춘 제품들을 그때그때 선보이며 공감을 사는 과정이다. 점차 사람들은 그 공간에 익숙해지고, 또 매력적인 요소를 발견하며 자연스레 그곳을 꾸준히 찾는 습관이 생기게 마련이다. _68쪽, 「공간도 결국 하나의 브랜드다」 중에서

광고 기획자라는 이전 직장의 경험을 살려, 나는 자연스레 술집을 하나의 브랜드라는 관점으로 바라보게 되었다. 술집을 만들어가는 과정은 광고를 만드는 그것과 상당히 흡사하다. 다만 광고회사에 소속되었을 때는 제품 혹은 기업 이미지를 브랜딩 했다면, 술집은 내가 직접 브랜딩한 공간에서 사람들의 즉각적인 반응을 지켜볼 수 있다. 사람들이 내 의도를 알아차리고 그것을 즐기는 모습을 눈앞에서 확인하는 건 광고회사를 다닐 때 느껴보지 못한 희열이다.

대출을 했을 때 위험한 상황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오픈 후 예상 매출이 기대보다 낮을 경우다. 잘될 거라 생각했던 가게나 아이템이더라도 초반에는 생각보다 고전할 수 있다. 최악의 경우 매출보다 지출이 더 클 수도 있다. 이에 대한 마이너스 비용은 오롯이 사장인 본인이 책임져야 한다. 여기에 대출까지 있다면? 정말 어려운 상황이 될 수 있다.
또 다른 문제는 정작 필요할 때 대출을 받지 못한다는 점이다. 가게를 운영하다 보면 예상치 못한 지출이 생길 때가 많다. 냉난방기 등 기계가 고장 났다든지, 인테리어의 부분 수리를 해야 한다든지, 아니면 판매 종목을 바꿔 시설을 보완한다든지. 이렇게 추가 비용이 필요할 때, 정작 대출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되면 막막해진다. 그래서 회사를 다니는 분이라면 더 일을 해서 돈을 모은 다음, 대출 없이 가게를 시작하길 권한다. _130쪽, 「오픈까지 2달, 로드맵을 짜서 움직이자」 중에서

가구도 결국 ‘소모품’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나 혼자 쓰는 물건은 오래갈지 몰라도 남한테 빌려주면 쉽게 망가지는 법. 결국 가게의 모든 가구들은 손님들이 사용하는 소모품이다. 그렇기에 처음부터 너무 고가의 제품을 구입할 필요는 없다. 원부술집의 경우 처음에 개당 8만 원에 달하는 의자를 구했지만, 몇 달 만에 하나둘 망가지기 시작했다.
여자인 내 기준에는 튼튼한 제품이지만, 남자 손님들을 버티기에는 약했던 것이다. 결국 의자 다리가 그 무게를 버티지 못하고 부러져나갔다. 손님이 앉다가 넘어지는 경우도 생겼다. 결국 이듬해 죄다 버린 후, 2만 원대 튼튼함을 자랑하는 의자로 교체했다. 소파도 마찬가지다. 여러 사람이 사용하면 좋은 소파도 금세 쿠션이 꺼지고 태를 잃는다. _184쪽, 「마지막 남은 한 달, 액션 플랜을 세우자」 중에서

가장 중요하게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 돈 버는 재미는 생각보다 그리 오래가지 못한다. 결국 내가 궁극적으로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나는 어떤 사람이고 싶은지,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야 한다. 사실 처음 술집을 운영할 때는 나조차도 내 직업이 무엇인지 이야기할 수가 없었다. 술집 사장이라고 해야 할지, 자영업자라고 해야 할지, 갈팡질팡했다.
하지만 술집을 운영하다 여러 인연을 만나고, 그들과 이벤트를 벌이다 결국 극장까지 차렸다. 점점 내가 어떤 사람이고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되었다. 돈을 위한 경제활동은 생각보다 금세 사람을 지치게 할 수 있다. 궁극적으로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정하는 게 우선이다. 매슬로우 욕구, 그 마지막 지점의 정답을 각자 찾아야 한다. _242쪽, 「5년차, 술집 사장의 솔직한 결과 보고」 중에서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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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부술집을 ‘상암동 사랑방’이라고 부르는 사람들도 있다더라. 각자 따로 왔는데 전경을 보면 그냥 한 무리처럼 자연스러워 보인다며. 마치 시골 정자에 모인 동네 주민들의 풍경이 떠오르기도 하고, 대학교 다닐 때 술집에서 많이 보던 느낌 같기도 하다. 아수라장 같으면서도 정겨운 느낌이랄까. 무질서하면서도 일관성이 느껴진달까. 지겨울 법도 하지만 어느 날 왠지 또 이끌리듯 가게 되는 마성의 술집. ‘원부’가 운영하는 술집의 한결같은 지향점이 아닐까 싶다.
- 나영석 (PD)
예능과 ‘원부’가 운영하는 술집의 비슷한 점 하나. 예측하지 못한 부분에서 언제 매력이 터질지 모른다. 왜 술집에서 이런 점이 느껴질까? 뭔가 틀에 박힌 생각에서 벗어나려 해서 그럴까. 아니면 다른 술집들과는 지향하는 지점이 조금 달라서일까. 정확히는 알 수 없다. 본인이 블로그를 쓸 때도 예능 프로그램 편집하는 기분으로 쓴다는데 그래서 그런 기분이 드는 걸지도 모르겠다.
- 여운혁 (PD)
단골 술집 서울 신촌 ‘아름다운 시절’이 문을 닫게 됐을 때 부연과 선후배 몇이 가게를 인수했다. 부연은 광고회사에 다니고 있었는데 퇴근 뒤 가게에 와서 밤늦게까지 일하고 다음 날 회사로 출근하는 생활을 이어갔다. 술꾼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꿈꿔봤을, 하지만 아무나 실행하기는 힘든 일을 하고 있었다. 원부연이니까 가능한 일이라 생각했다. 원부연이어서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불과 서너 달 뒤, 부연은 아예 회사를 그만두고 서울 상암동에 ‘원부술집’을 차렸다. 본인의 애칭에 ‘원 없이 부어(마셔)라’는 뜻을 담았다는 설명에 ‘원부답다’고 느꼈다.
- 김정효 (사진기자)
늘 비슷한 일상을 보내다가도 원부연의 술집에 가면 새로운 사건 사고와 새로운 인연이 계속계속 생겨나서 삶의 지루함을 잠시 잊게 된다. 원부연의 술집은 각각 가진 특성이 뚜렷해서 똑같은 곳은 없지만 공통점이 있다. 어려운 손님과 함께 가기는 적절치 않지만 그 사람과 친구가 되기에는 매우 적절하다.
- 이문희 (광고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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