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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신 있게 엄마표 꿀육아

소신 있게 엄마표 꿀육아

: 일상의 별별 상황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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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9월 06일
쪽수, 무게, 크기 348쪽 | 607g | 152*225*20mm
ISBN13 9791188331451
ISBN10 118833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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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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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내가 주고 싶은 것을 주는 게 아니라 받고 싶은 것을 주는 거예요. 아이도 마찬가지예요. 자신의 말을 존중하고 지지해주며 인정해주는 사람 혹은 떼나 응석을 부릴 때 적절하게 대응해주는 사람, 시도 때도 없이 사랑스런 눈빛을 보내주며 토닥토닥해주고 안아주는 사람을 ‘나를 사랑하는 사람’으로 인식한답니다.
--- p. 47

꼭 ‘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몇 시부터 몇 시까지 아이와 놀아줘야지 하고 정하는 게 아니라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해보시는 거예요. 엄마와 아이가 합을 맞춰가는 것이 육아예요. 때문에 아이의 컨디션에 무조건 맞추기보다는 엄마와 아이, 두 사람의 상황을 고려해야 해요. 엄마가 설거지를 하고, 아이도 이유식을 먹이고 난 후 타이밍이 잘 맞아떨어졌을 때 소소하게 숨바꼭질만 해도 아이가 좋아한답니다.
--- p. 72

훈육의 진정한 의미는 엄마 말을 잘 듣게 하는 게 아니라 엄마 말을 잘 믿게 하는 거예요. 훈육은 엄마가 아이를 다그치고 혼내는 것이 아니라 세상의 질서를 배울 수 있도록 알려주는 가르침이에요.
--- p. 101

칭찬을 하기 전에 한 가지만 생각해봐요. 우리는 아이들한테 왜 칭찬 을 할까요? 칭찬을 하는 이유가 뭘까요? 아이가 칭찬을 받으면 밥도 더 잘 먹고, 책도 더 많이 읽고, 안 하던 것도 더 잘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칭찬을 합니다. 다시 말해 엄마가 아이한테 원하는 게 있어서 칭찬을 한다는 데 일 종의 함정이 있어요. 칭찬을 하면 고래도 춤춘다는 말은 맞지만, 무분별한 칭찬은 독이 될 수 있어요. 칭찬도 제대로 해야만 약이 될 수 있어요.
--- p. 171

엄마이기 때문에 후회 없는 선택을 하고 싶은 건 맞아요. 하지만 완벽한 선택은 없다는 사실을 기억했으면 좋겠어요. 100% 만족할 수 있는 기관을 선택한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에요. 저 역시 100% 만족한 건 아니지만, 꼼꼼하게 알아본 만큼 후회가 덜한 것도 사실이에요. 또 무턱대고 아무 근거도 없이 무한 신뢰를 보냈던 기관에 실망하고 속상해하는 경우도 많이 보았어요. 제아무리 잘 선택했어도 엄마들 사이에 회자되는 명언이 있어요. “아무리 어린이집이 좋아도 담임을 잘 만나야 된다.” 정말 열 번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명언입니다.
--- p. 211

늦게까지 어린이집에 있는 아이에게 미안함을 갖지 않아도 돼요. 늦은 하원으로 제대로 놀아주지 못하거나 마음을 공감해주려 노력하지 않는 것을 미안해하세요. 아이에게 버럭 화를 냈거나 감정적으로 대응했다면, 아이를 재우고 후회와 죄책감과 반성이 범벅된 감정이 아니라 내일은 어떻게 해야겠다고 다짐하고 판단하는 점검의 시간이 되어야 해요.
--- p. 334

아이를 훈육했을 때는 미안하다고 하면 안 되지만, 내 감정을 쏟아내고 컨트롤하지 못한 화에 대해서는 솔직하게 엄마의 감정을 설명하는 게 좋아요. “엄마가 화가 많이 나서 그랬어. 미안해. 소리 질러서 많이 놀랐지”라고 사과하고 아이의 감정을 공감해주세요. 그러다 보면 아이가 커서 엄마의 힘든 마음도 헤아릴 날이 올 거예요. 그리고 아이들은 화를 내는 엄마만 기억하지 않아요.
--- p. 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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