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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

백남준

: 미디어 아트의 거장

청소년평전-40이동
리뷰 총점10.0 리뷰 6건 | 판매지수 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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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3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196쪽 | 364g | 153*215*20mm
ISBN13 9788957076439
ISBN10 8957076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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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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쇤베르크는 어린 남준에게 막대한 영향을 끼쳤다. 쇤베르크는 전통 음악에 맞섰다. 저항했다. 어린 남준에게 쇤베르크는 그냥 음악가가 아니었다. 기존에 있던 음악과 영판 다른 소리를 만들어 낸 사람이었다. 쇤베르크의 반항적이고 진취적인 정신에 남준은 큰 깨달음을 얻게 된다.
“예술은 그전에 없던 뭔가를 만들어 내는 일이다.”---p.33

남준은 무대에서 쇼팽의 피아노 곡을 치다가 갑자기 울면서 이리저리 뛰어다녔다. 피아노를 부순 뒤, 부속품을 꺼내 내동댕이치고, 피아노를 엎어 버렸다. 이번엔 피아노만 부순 게 아니었다. 남준은 별안간 가위를 들고 무대 맨 앞줄로 달려갔다. (중략)
“로마 시대부터 넥타이는 힘과 권력을 상징했다.”
넥타이를 자른 뒤 남준은 케이지와 데이비드 튜더의 머리에 샴푸를 들이부었다. ---p.59

남준은 텔레비전이란 기계를 연구하여 남다르게 바꾸어 놓았다. 원래 텔레비전은 일방적으로 방송을 내보내는 매체였다. 시청자들은 텔레비전이 제공한 프로그램을 그저 바라보고 있어야만 했다. 텔레비전은 그래서 ‘바보상자’라고 불렸다. 보는 사람을 수동적으로 멍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남준은 바보상자를 예술 작품으로 만들고자 했다. 그러기 위해서 관객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야 했다. 그저 바라만 보는 텔레비전이 아니라, 보는 사람이 조작할 수 있는 텔레비전을 만들자. ---p.80

남준은 어릴 때 굿을 보았다. 음력 정월이면 집에서 굿판이 펼쳐졌다. 나쁜 귀신을 몰아내고 어질고 착한 귀신이 오라는 굿이었다. 사람들이 모여들고, 음식이 그득하고, 방울 소리와 노랫소리가 들렸다.
“예술은 매스 게임이 아니에요. 페스티벌이죠. 쉽게 말하면 잔치입니다. 왜 우리의 굿 있잖아요. 나는 굿쟁이예요. 여러 사람이 소리를 지르고 춤을 추도록 부추기는 광대나 다름없지요.”---p.158

“왼쪽을 못 쓰지만 내 몸의 오른쪽은 살아 있어. 쓸 수도, 그릴 수도, 피아노를 칠 수도 있다고. 이건 내가 아직 더 창작을 해야 한다는 계시야. 안 그래, 시게코?”
남준은 일 년 후면 완전히 걸을 수 있을 거라며 훈련을 거듭했다. (중략)
“나는 그렇게 쉽게 죽지 않아! 지금부터 더 멋있는 작품이 나올 거야. 전보다 머리가 맑아져서 구상이 계속 떠올라. 우리 아버지의 명예를 내가 회복할 거라고. 아버지가 여든에 돌아가셨으니까 나도 그때까진 살 거야. 봐, 병원에서 퇴원하자마자 벌써 그림을 그렸잖아.”---p.171

“앞으로 레이저 아트 작품을 만들려고 합니다. 사각의 모니터라는 공간적 제약에서 미디어를 해방시키겠습니다. 레이저는 광선의 질이 다르니까 눈에 더 신선하고 새롭습니다.”
“당신은 현대 예술에 비디오 아트라는 새로운 장르를 소개하고 대중화시킨 장본인인데, 왜 레이저 아트에 새롭게 도전하려고 하십니까?”
“사과만 먹는 것보다 키위나 망고도 먹어 보는 게 더 즐겁고 새롭지 않나요?”
남준은 늘 새로운 것을 추구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p.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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