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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화홍련전 : 우리가 정말 가족일까?

장화홍련전 : 우리가 정말 가족일까?

물음표로 따라가는 인문고전-11이동
강영준 글 / 홍지혜 그림 | 아르볼 | 2018년 08월 1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6 리뷰 8건 | 판매지수 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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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8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128쪽 | 321g | 165*210*20mm
ISBN13 9791162040324
ISBN10 1162040327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인증번호 :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계모 허씨가 저지른 죄는 그 무엇으로도 씻을 수 없다. 그러니 능지처참하여 후세 사람들로 하여금 특별히 경계를 삼도록 하라. 아들 장쇠는 목을 매 죽이고, 장화와 홍련의 억울한 누명을 씻어 주고, 비석을 세워 주도록 하라. 배 좌수의 죄 역시 크지만 자매의 소원이니 풀어 주도록 하라!”
왕의 명령은 곧 철산 부사에게 전해졌다. 부사는 허씨를 능지처참한 뒤 그 목을 마을 입구에 내걸고, 장쇠는 목을 매어 죽이고 배 좌수는 뜰에 앉힌 뒤 크게 꾸짖었다.
“어리석도다! 어찌 흉악한 여인의 꼬임을 깨닫지 못하고 죄 없는 자식을 죽게 하였느냐! 마땅히 네 죄를 다스려야 하지만, 장화와 홍련 자매의 간절한 부탁이 있었다. 또한 왕께서 풀어 주라 하시니 특별히 너의 죄를 용서할 것이다!” --- pp.78~79

그렇다면 왜 작가는 계모를 처음부터 극악한 인물로 묘사했던 것일까요? 그 시대 계모는 ‘일반적으로’ 못된 사람이었을까요? 혹시 계모가 못된 사람이 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닐까요? 그 답을 작품 속에서 그리고 시대 상황 속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 p.101

자, 다시 《장화홍련전》을 들여다볼까요? 어째서 장화는 아버지의 부당한 명령을 받아들이고 스스로 시퍼런 물속에 몸을 던졌을까요? 정답은 조선 후기 사회가 지나치게 보수적인 사회였기 때문이에요. 가부장인 아버지의 말씀을 따르지 않는 것은 당시로서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었죠. 그럼 아버지가 사랑하는 딸을 죽게 만든 까닭은 무엇일까요? 바로 혼인도 하지 않은 딸이 아이를 유산했다는 점 때문이었어요. 계모의 말이 사실인지 아닌지는 배 좌수에게 그다지 중요하지 않았을 겁니다. 그보다 소문이 퍼져서 예의도 모르는 가문이라고 비난받을까 봐 두려웠겠죠. 예의가 어느 때보다도 강조된 사회에서 장화와 관련된 소문은 절대로 용납할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 pp.106~107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평안도 철산 마을에 배무룡이라는 양반이 있었습니다. 배무룡은 부인 장씨와의 사이에서 장화, 홍련이라는 마음씨 곱고 아름다운 딸을 두었어요. 그런데 부인 장씨가 세상을 떠나자 하는 수 없이 새로운 아내 허씨를 부랴부랴 얻었지요. 문제는 허씨가 흉한 얼굴만큼이나 마음씨도 흉하다는 데 있었어요. 허씨는 눈엣가시 같은 전처의 딸, 장화와 홍련을 없앨 궁리를 밤낮으로 고민했어요. 그리고 기어이 계략을 짜서 장화가 부정한 짓을 저지른 것으로 몰아갔지요. 장화는 계모 허씨의 모략에 그만 목숨을 잃었고, 슬퍼하던 홍련은 장화를 뒤따라 죽습니다.
그 뒤로 철산 마을에는 이상한 일이 일어납니다. 철산 부사는 부임한 다음 날이면 이유 없이 죽어 나가고, 마을에 귀신이 나타난다는 흉흉한 소문이 돌았지요. 왜 이런 일이 벌어진 걸까요? 이 문제를 해결할 자는 정녕 없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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