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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내리는 정통주의 신학

뿌리내리는 정통주의 신학

: 동일한 신앙고백, 다양한 신학논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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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9월 04일
쪽수, 무게, 크기 263쪽 | 288g | 125*190*14mm
ISBN13 9791196362768
ISBN10 1196362769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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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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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베즈의 신학은 프랑스와 제네바, 더 나아가서는 유럽 각지에서 16세기와 17세기를 잇는 가교의 역할을 수행했고, 시대의 전환점에 서서 종교개혁자들의 신학을 다음 세기에 맞게 구체화시킴으로써 계승·발전시켰습니다.
_「제1장 신학자들의 발자취를 따라서: 여정의 시작 프랑스 파리」 중에서

박물관을 둘러보면 하이델베르크 대학교가 60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가진 대학으로서 독일 사회를 이끌어간 많은 인재들을 배출한 학교이며 다수의 노벨상 수상자를 동문으로 두고 있는 학교임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것들보다 필자에게 중요한 것은 바로 루터의 종교개혁을 계승하고 발전시킨 하이델베르크 신학 교수들의 계보였습니다.
비록 루터가 하이델베르크에 들렀었지만, 하이델베르크의 종교개혁은 루터가 아니라 이 지방의 군주, 즉 팔츠의 선제후들이 주도했습니다. 1540년대와 1550년대에 활동했던 팔츠 선제후들이 루터의 종교개혁을 팔츠의 수도였던 하이델베르크에 적용하려고 시도하면서 비로소 하이델베르크에 종교개혁이 자리를 잡게 됩니다.
_「제4장 스위스 취리히에서 독일 하이델베르크로」 중에서

이와 같이 많은 논쟁이 일어난 배후에는 코케이우스의 행위언약관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코케이우스는 행위언약에 대해서 특이한 입장을 취했습니다. 즉 구속 역사가 진행될수록, 아담의 범죄의 결과로 인해서 나타나는 율법 준수에 대한 엄격한 요구가 점차 옅어지고 결국에는 폐지된다는 것입니다. 행위언약의 단계적 폐지라는 다소 특이한 견해를 어떻게 볼 것인가에 대해서는 학자들 간에도 논쟁이 있습니다. 어떤 학자들은 구속 역사의 진행에 초점을 맞추어 코케이우스의 견해를 해석하는 반면, 다른 학자들은 코케이우스가 여기서 개인의 실존적인 성화의 과정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_「제7장 우트레흐트에서 레이든으로」 중에서

17세기는 무엇보다도 개신교가 완전히 자리를 잡게 된 시기였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16세기 개신교는 비교적 초창기에 있었고, 많은 경우에 생존 자체를 염려해야 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17세기처럼 신학 전반을 깊이 있고 체계적으로 다루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하지만 17세기에 이르러서는 개신교가 완전히 뿌리를 내리게 된다. 개신교가 뿌리를 내렸다는 것은 첫째로는 개신교 영주의 등장, 둘째로는 개신교 대학의 설립과 발전,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개신교 영주의 비호 하에 각 교파와 지역과 학교별로 만들어진 신앙고백을 통해서 명백해진다.
_「부록 1: 17세기 신학 이해하기」 중에서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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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정말 적절한 때에, 꼭 필요한 책이 나왔다. 이 책은 17세기의 신학 세계로 들어가는 여정을 제공한다. 그리고 이 여정은 많은 독자들에게 미지의 신세계를 탐구하는 즐거움을 준다. 이 책은 쉽고 재미있으며 적지 않은 정보도 제공한다. 그리고 배경을 알면 사건에 대한 이해가 밝아지듯이, 이 책을 읽으면 17세기 신학이 왜 소중한지를 이해할 수 있다. 책의 기획이 좋고, 의도에 충실히 쓰였으며, 그 결과가 만족스럽다. 독자는 충분하면서도 확실한 보상을 받을 것이다. 이 책을 기쁘게 추천한다.
- 김병훈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이 책은 종교개혁의 시기를 지나 더욱 성경 진리에 천착하고자 했던 이들의 자취와 수고를 부드럽게 마주하도록 도와준다. 그러면서 그들이 진리대로 살아내고자 분투했던 현장을 들여다보며 우리 시대의 상황을 헤아려보게 한다. 독자들은 경건과 학문의 조화를 추구하였던 믿음의 선배들의 뒤를 따르면서 ‘죽은 정통’이 아닌 ‘살아있는 신앙’으로서 17세기 정통주의 시대를 음미해 볼 수 있다. 책을 읽다보면 흡사 여행가이드의 음성을 생생하게 들으며 그 시기를 걸어보는 듯하다. 젊은 신학자, 권경철 형제의 이 책이 한국교회의 목회자들과 성도들에게 두루 읽혀서 튼튼한 신학과 건실한 삶이 어우러진 한국교회로 나아갈 수 있기를 소망한다.
- 송태근 (삼일교회 담임목사)
이 책은 복합적인 장르의 책이다. 유럽의 아름다운 도시들을 안내하는 ‘기행문’이면서 17세기 유명한 정통주의 신학자들의 ‘전기’이기도 하고, 동시에 그들의 사상과 작품을 소개하는 ‘신학서’이기도 하다. 말하자면 일석삼조(一石三鳥)의 효과를 내는 책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 저자의 탁월한 실력과 글쓰기 솜씨로 말미암아 하나로 완결된 훌륭한 작품이 되었다. 이 책은 16세기 이후에도 개혁신학이 유럽의 여러 도시들에서 아름답게 꽃피어나고 있었다는 사실을 매우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독자들은 마치 유럽여행을 다니는 듯한 재미를 느끼면서도 동시에 17세기 개혁신학의 정수를 맛보게 될 것이다. 성인에서부터 어린이에 이르기까지 모든 세대가 큰 노력을 들이지 않고도 읽을 수 있도록 쉽고 흥미롭게 쓰였다. 책을 읽으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드디어 모든 신자들에게 정통주의 신학을 제대로 소개할 수 있는 책이 나왔다!”
- 우병훈 (고신대학교 신학과 교수, 교의학 전공)
이 책은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하여 스위스와 독일을 경유해 네덜란드를, 끝으로 대륙에서 섬나라 영국으로 건너가는 여정에서 언급해야 할 중요한 신학자들을 선택하여 그들의 신학을 살짝 엿보는 방식으로 저술되었다. 신학이 형성되는 당대의 상황을 고려하면서 한국에서는 거의 불모지와 같은 영역을, 무엇보다 특히 원전에 근거하여 개척하는 저자의 열정을 높이 살만하다. 칼뱅과 그 이후의 신학의 맛과 멋의 세계를 알아보고 싶은 사람들은 신학생이든 목회자든 혹은 성도든 한번쯤 읽어볼 만한 가치가 충분한 책이라고 생각된다. 독자 여러분의 일독을 권한다.
- 유태화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조직신학 교수)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칼뱅과 종교개혁 시대 이후 개혁신학이 유럽의 여러 나라와 도시들에서 어떻게 발전했으며, 개혁파적인 일치성과 더불어 어떤 뉘앙스의 차이들을 가지게 되었는지에 대해 간단명료한 지식을 얻게 될 것이다. 그 과정에서 지금은 거의 잊어버렸지만 종교개혁 이후 개혁신학의 역사 가운데 하나님을 경외하며 신학과 교회를 위해 전력투구했던 수많은 신학적 거장들이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될 것이며, 그들이 남긴 신학적 보고들에 대해 더욱 깊이 공부하고 싶다는 자극을 받게 될 것이다. 저자의 수고에 감사드리며, 전문가의 손에서 나온 개혁파 정통주의 신학 입문서를 많은 이들이 읽고 유익을 얻기를 바란다.
- 이상웅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조직신학 교수)
권경철 박사는 가장 깊고 어려운 공부를 성도들 및 목회자들이 알기 쉽게 풀어냄으로써 독자들에게 새로운 신앙의 롤 모델을 제시한다. 저자는 17세기 정통주의 개혁자들을 깊이 연구한 학자로서, 일반 성도들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쉽고 재미있게 유럽 대륙의 거목들을 소개한다. 그들은 일반의 선입견처럼 차가운 지식인이기만 한 것도 아니었고, 목회적 관심이나 경건한 삶에 무심한 사람들도 아니었다. 오히려 어느 때보다 뜨겁고 열렬한 가슴으로 신학을 통해 하나님과 교회를 섬긴 사람들이었다.
- 이정규 (『새가족반』 저자, 시광교회 담임목사)
이 책은 젊은 신학자 권경철 박사가 쓴 17세기 정통주의 신학 안내서다. 저자는 종교개혁 운동의 주요 지역들을 대표하는 신학자를 선별하고 그들의 생애와 신학적 의의를 설명한 후 원전 맛보기를 덧붙였다. 글의 문체는 종교개혁 도시들을 탐방하며 쓴 여행 산문집의 부드러운 느낌을 선사한다. 이 책은 다소 학문적인 인상을 주었던 기존의 정통주의 신학 입문서, 논문집, 번역서와는 분명 차별화된 글쓰기를 보여준다. 정교한 역사가의 관찰력과 라틴어 전문가의 원문 직역, 그리고 인물별로 심화된 연구 문헌들의 제시가 이 책의 압권이다. 17세기 정통주의 신학의 숲을 산책하고 싶은 이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 한병수 (전주대학교 교목, 교회사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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