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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딸로 태어나고 싶지는 않았지만

첫째 딸로 태어나고 싶지는 않았지만

: 큰딸로 태어난 여자들의 성장과 치유의 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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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9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63쪽 | 375g | 150*210*14mm
ISBN13 9788993635010
ISBN10 8993635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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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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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족의 기적으로 등장하다
첫째인 당신은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이 분명하고 곧 이를 표현하게 된다. 거짓말 따위는 하지 않는다는 말이 더 정확할지도 모르겠다. 아기 침대에 혼자 남겨지기라도 하면 큰 소리로 울어대 어른들이 거실로 데려가게 만든다. 부모는 당신 때문에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상황에 놓여도 기꺼이 감수한다. (중략)
임신이 되는 순간부터 부모는 새로운 세계에 첫발을 내디딘다. 싱글 부모라 해도 마찬가지다. 전에 없이 완전히 새로운 상황이다. 이후 아무리 아이를 많이 낳더라도 그 과정은 결코 똑같지 않다. 맏딸인 당신이 태어나기 훨씬 전부터 기대와 흥분이 가득했다. 처음에는 비밀로 하던 임신 소식을 서서히 가까운 사람들에게 알린다. 임신과 출산은 모두 짜릿한 경험이다. 마침내 아이가 태어난다. 상상해 마지않던 바로 그 순간이다. 아이의 모습은 수없이 상상했던 바로 그 모습과는 전혀 다르겠지만 말이다. (본문 22~23쪽 중에서)

맏딸의 야망에 대하여
‘앙겔라 메르켈, 힐러리 로드햄 클린턴, 크리스틴 라가르드, 오프라 윈프리, 셰릴 샌드버그, J.K. 롤링, 그리고 비욘세의 공통점은 무엇인가?’ 2014년 영국 일간지 〈옵서버〉의 머리기사 제목이다. 트레이시 맥베이가 쓴 기사 본문은 이렇게 이어진다. “〈포브스〉가 뽑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에 포함되었다는 사실을 제외하면,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가족의 맏아이라는 점이다. 맏아이는 탁월한 존재다.”
이 기사는 이어 중국 출신으로 영국 에식스대학교에서 ‘출생 순위, 학업 열망과 성취의 관계’로 박사 학위를 받은 페이페이 부의 연구를 인용했다. 형제자매 관계 1503건(인원수로는 3552명)에 달하는 영국 가구 패널 조사를 바탕으로 학업 열망과 성취도를 살펴본 결과, 부모의 교육 수준과 직업 지위의 영향을 고려한 상황에서도 맏이들은 동생들에 비해 교육받으려는 열망이 7%나 높았다. 더욱 흥미로운 것은 맏딸들은 맏아들에 비해 열망이 13% 더 높았다는 점이다. 맏딸들은 야망이 있었다. (본문 33~34쪽 중에서)

동생이 등장하다
아이에게 애정은 케이크처럼 느껴진다. 누군가 한 조각을 가져가면 그만큼 자기 몫이 줄어드는 것이다. 동생이라는 훼방꾼은 전혀 마음에 들지 않는다. 당신 몫으로 주어지는 시간은 충분치 못하다. 부모는 당신에게 보여야 마땅할 애정을 동생에게 쏟고 있다. 둘째가 태어난 후 첫째에게 조금 더 애정을 주어야 한다는 점을 깨닫고 부모가 노력한다 해도 맏이의 우울한 상황은 좀체 바뀌지 않는다.
맏아이의 경험은 고통스럽다. 버려졌다는 느낌을 받는다. 부모가 동생에게 쏟는 시간을 헤아려보려 하지는 않는다. 따져본다면 아마 놀라게 될 텐데 말이다. 케빈 리먼은 《첫째 아이 심리백과》에서 브리검영대학교 연구 결과를 인용해 4~13세 동안 맏이는 같은 시기 동생에 비해 부모와 훨씬 더 많이 시간을 보낸다고 설명했다. 한두 시간이 아닌 무려 3000시간 이상의 차이라고 한다. (본문 54쪽 중에서)

맏딸들은 왜 책임감이 강할까?
책임감에 대한 학위가 있다면 맏딸들은 분명 아주 어린 나이부터 취득 가능할 것이다. 아이일 때부터 맏딸은 책임감에 익숙하다. 맏딸들은 “할아버지 할머니가 오셨으니 엄마가 현관문을 열 동안 동생을 잠깐 보고 있을래?” 혹은 “동생이 길을 잘 건너는지 봐줄래? 잘했다. 큰누나답구나.”와 같은 말들을 들으면서 자란다. (중략)
그 결과 맏딸들은 온갖 잡다한 일들에 책임감을 느끼는 사람이 된다. 자녀나 동료들이 남에게 하는 말이든, 남들이 하는 생각이든, 늦은 밤에 베란다에서 나와 우는 이웃집 고양이든, 기후 변화든 다 마찬가지다. 맏딸들은 이 모든 문제에 대해 개인적인 책임감을 느낀다.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냐고 할 때 수많은 맏딸들이 책임감을 언급하는 것도 그래서 놀랍지 않다. 기억도 안 나는 오래전부터 남들의 모범으로 살아왔기 때문이다. 동생들은 맏딸을 바라보며 그 행동을 모방하거나 혹은 그것에 저항한다. 동생들이 어떻게 나오든 맏딸의 책임감은 무의식 속에서 점점 커져만 간다. (본문 104~105쪽 중에서)

진지함과 따뜻함이라는 무기
맏딸들은 과업이 주어지면 무언가 의견을 내기 전에 일단 모든 것을 다 파악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이런 경향은 때로 약점이 된다. 일에는 마감 기한이 있고 어느 시점엔가는 손을 털고 넘겨야 하는 법이기 때문이다. (중략)
누군가 비판의 말을 했다고 해도 세상이 끝난 것은 아니다. 당장 알래스카로 도망쳐버리고 싶은 기분이라 해도 말이다. 당신은 이미 그 결과가 만족할 만한 수준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마음이 불편했을 것이다. 이런 경우 더 꼼꼼하게 매달리는 것은 소용이 없다. 진지함이라는 자기 특징을 알면 알수록 더 편안해질 수 있다. 때로는 최선을 다해도 실수하고 만다는 점을 받아들여야 한다. 심호흡을 하고 즐겁게 다음 걸음을 내디뎌라. (본문 113쪽 중에서)

맏딸은 모든 이를 행복하게 해줘야 하는 사람인가?
맏딸들은 부모의 인정을 받기 위해 노력하며 완벽해질 때까지 쉬지 않는다. 사회적으로 성공한 어른이 된 후에도 마찬가지다. 어린 시절에 맏딸을 독려하던 목소리는 어른이 된 후에도 멈추지 않는다. 엄마 노릇도 직장일로도 최고가 되려 한다. 연인으로서도 친구로서도 마찬가지다. 더구나 우리는 여성이 수많은 영역에서 활동하게 된 시대에 살고 있다.
맏딸로서 이렇게 모든 것을 잘 해내고자 할 때 당신은 완벽주의라는 위험한 함정에 빠질 수 있다. 남들 눈에는 아무리 높은 수준이라 해도 스스로 만족하지 못한다. 한 가지 목표를 달성하고 나면 또다시 멀리 지평선이 보인다. 어제 성취한 일은 이제 중요하지 않다. 이미 지나간 먼지 쌓인 과거일 뿐이다. 당신은 뒤를 돌아보며 이뤄 놓은 일들을 자랑스러워하는 사람이 아니다. 중요한 일은 오로지 오늘이라는, 또한 오늘 해야 하는 일은 완벽에 가까울 정도로 잘되어야 한다는 머릿속 속삭임 때문이다. (본문 120~121쪽 중에서)

다른 모습으로 살아볼 수 있을까?
많은 맏딸들은 여러 전략을 혼합해 사용하기도 한다. 아버지가 원하는 교육을 받고 부모에게 익숙한 착한 딸의 모습을 유지하다가 어느 날 갑자기 기대에 전혀 못 미치는 신랑감을 데려오는 식이다. 의식적으로 가족에게서 완전히 물러설 수도 있다. 다른 마을, 다른 나라로 거주지를 옮기고 가족 모임에 전혀 참석하지 않는 것이다. 물리적 거리가 멀리 떨어진 상황에서 부모 마음속에는 이상적인 맏딸의 모습이 남아 있을 뿐, 실제로 맏딸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는 알지 못한다.
가족은 구성원들이 계속 새로운 스텝을 밟고 서로 부딪치며 자신을 표현할 공간을 찾아가는 춤 무대와 같다. 가족 중 한명이 자세나 동작을 바꾸면, 새로운 사람이 등장하거나 새로운 요구가 생기면 전체가 움직여 새로운 균형을 찾아야 한다. (본문 226쪽 중에서)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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