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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석을 따라 한성을 거닐다

표석을 따라 한성을 거닐다

: 개화와 근대화의 격변 시대를 지나는 20세기 초 서울의 모습

표석으로 읽는 서울 시리즈이동
리뷰 총점9.8 리뷰 24건 | 판매지수 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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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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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8년 09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60쪽 | 434g | 150*210*20mm
ISBN13 9791195695959
ISBN10 1195695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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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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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철 글 [부강몽 길 - 우리나라 최초의 전기, 전화, 전차]
대학에서 화학과 사회복지학을 전공했다. IT기업 두루이디에스(SW 개발)와 엘케이글로벌(전자전기 소재)을 경영하고 있다. 탈북민 관련 문화답사 단체인 센트컬처의 사외이사로서 기획과 후원을 맡고 있다.

주보연 글 [서양의학 길 - 제중원과 근대 의학]
대학에서 교육학을 전공했다. 역사 논술 지도교사로 10년간 논술과 역사를 가르쳤다. 문화해설사 교육 개발, 문화콘텐츠 원형 연구 개발을 하고 있다.

정순희 글 [중등교육 길 - 혁명을 꿈꾸던 곳에 세워진 학교]
대학에서 사학을 전공했다. 국립고궁박물관 도슨트, 창덕궁 궁궐지킴이, 서울한양도성 길라잡이로 활동하고 있다. 여성 문화콘텐츠를 만드는 허스토리마실협동조합의 강사로 역사 속 여성 이야기를 찾아 소개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표석을 따라 경성을 거닐다》(공저)가 있다.

김미숙 글 [신문사 길 - 국민 계몽과 함께 시작한 근대 신문]
대학에서 국문학을 전공했다. 가풍의 영향으로 전통문화에 관심이 많아 서예와 한문, 역사 공부를 계속해왔다. 서울시 시민대학과 성균관대 사회교육원에서 지도사 과정을 밟았고, 초중등학교에서 한국사와 세계사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표석을 따라 경성을 거닐다》(공저)가 있다.

강선애 글 [여학교 길 - 왕후의 공간, 여성 교육의 산실]
대학에서 가정학을 전공했다. 문화유산 체험학습 지도사 자격을 얻어 궁궐 해설과 양화진 뱃길 탐방 이야기꾼, 서울하수도과학관 도슨트, 겸재정선미술관 도슨트로 활동하고 있다. 역사 속 숨은 이야기들을 소재로 콘텐츠를 개발하여 역사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김태휘 글 [태화관 길 - 요릿집이 된 순화궁]
대학에서 조경학을 공부한 후 대학원에서 환경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프랑스로 유학하여 지역개발 전공으로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창덕궁 궁궐길라잡이, 한양도성 시민순성관으로 있으면서 역사와 함께하는 나무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다. 전국역사지도사모임과 문화유산아카데미의 대표이며 한국조경사회, 도시농업포럼 등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표석을 따라 경성을 거닐다》(공저)가 있다.

김홍렬 글 [용산 길 - 남의 땅이 된 우리 땅]
대학에서 건축학을 공부했고, 대학원에서 조경학 석사와 도시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우리문화숨결 궁궐길라잡이에서 종묘와 사직단 해설 활동을 하고 있으며, 팟캐스트 ‘묘방스튜디오’ 방송을 제작·운영하고 있다. 역사 문화 경관과 옛 정원에 담겨진 인문적 탐구 등을 연구하고 있다.

지지성 글 [심우장 길 - 만해, 파계득도한 근대 지성]
대학에서 사학을 공부했다. 대학원에서 한국고대불교사를 공부하다 중도에 하차했다. 학교와 학원 등에서 교사, 강사로서 20년 남짓 한국사를 가르쳤다. 폐사지를 비롯한 전국 유물 유적을 답사하고 있으며, ‘버스 타고 다니는 답사 이야기’를 잡지에 연재하고 있다.

한이수 글 [백화점 길 - 육의전의 몰락과 백화점의 탄생]
대학에서 사학을 전공했다. 40대 후반에 우리 역사에 대한 관심이 생겨 학창 시절보다 더 열심히 역사책을 읽는다. ㈔우리문화숨결에서 경운궁(덕수궁) 궁궐길라잡이로 활동하고 있고, ㈔서울도시문화연구원에서 서울미래유산을 해설하고 있다.

임정화 글 [대학로 길 - 최고 학촌 대학통]
대학에서 사학을 전공했다. 지역문화유산 교육사로 초·중학교에서 지역문화재 수업을 하고 있다. ㈔문화살림 강사, 한양도성 시민순성관 교육부장, 성균관지킴이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영재 사진 (한성의 표석들과 지금의 서울 풍경)
정우포토스튜디오를 운영하며 배우, 가수, 모델 등 인물 사진을 중심으로 다양한 촬영을 해왔다. 서울시교육청의 서울학생배움터로 지정되어 학생들의 직업 체험 학습을 진행했다. 《표석을 따라 경성을 거닐다》의 사진을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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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막바지 마무리 작업을 하는데 마침 어느 케이블방송에서 항일 투쟁사를 다루는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을 방영하기 시작했다. 전등 점등식 때 일어난 암살 사건으로 드라마가 전개되는데, 우연치 않게 이 책의 첫 장에 ‘구한말의 얼리 어답터’인 고종과 우리나라 최초의 전기, 전차, 전화 이야기가 나온다. 드라마와 이 책은 ‘20세기 초 한성’이라는 시대적 배경이 일치하는데, 시대사적 문화상을 이해하는 데 이 책은 더 없이 유효한 콘텐츠다.
_ 6쪽 [책머리에] 중에서

1887년 3월 6일 저녁 무렵 경복궁 향원지에 고종과 명성황후를 비롯한 많은 사람이 모여 들었다. 처음으로 전등에 불이 들어오는 것을 보려는 사람들이었다. 어두워지자 설치된 발전기가 요란한 소리를 내며 돌아가며 전등에 불이 켜졌다. 에디슨이 1879년 10월에 40시간 이상 꺼지지 않는 백열전구를 발명한 지 7년 5개월 만에 있었던 일이다. 이 시기에는 아직 일본이나 중국의 궁궐에서도 전기를 사용하지 않던 때였으므로 궁궐에서 전등을 사용한 나라는 동아시아에서는 조선이 최초다.
_ 21쪽 [부강몽 길 | 우리나라 최초의 전기, 전화, 전차] 중에서

정동부인병원은 1887년 당시 감리교의 의료 선교에 대한 관리자였던 스크랜턴이 설립한 우리나라 최초의 부인병원이다. 여성이 남자 병원에 갈 수 없는 풍속이 있는 까닭에 여성 전용 병원을 지은 것으로, 명성황후는 의료 사업을 치하하고 격려하는 차원에서 여성을 보호하고 구하라는 의미의 ‘보구여관’이라는 이름을 하사하였다. 감리교 여의사인 하워드가 오기까지 이 보구여관은 스크랜튼 의사가 약 1년 동안 돌보았다.
_ 57쪽 [서양의학 길 | 제중원과 근대 의학] 중에서

갑신정변 실패 후 홍현에 있던 김옥균의 집과 서재필의 집은 몰수되었고 이후 1900년 이곳에 우리나라 최초의 관립 중학교가 세워졌다. 대한제국이 1899년 중학교 심상과 4년, 고등과 3년의 관제를 공포하면서 1900년에 관립 중학교가 지금의 종로구 화동 1번지인 정독도서관 터에 개교하였으며, 1906년에 관립 한성고등학교로 이름이 바뀌었다.
_ 80쪽 [중등교육 길 | 혁명을 꿈꾸던 곳에 세워진 학교] 중에서

일제는 일본의 동맹국 영국인임을 내세우며 신문사 앞에 ‘일본인 출입 금지’까지 내걸고 신문을 만드는 베델이 눈엣가시였다. 《대한매일신보》의 의병 관련 기사는 당시 조선의 여러 신문조차 의병을 ‘비도(떼도둑)’라고 부르며 비난했지만 ‘의병’ 호칭을 쓰며 고종 퇴위와 군대 해산 이후에는 더욱 활발하게 보도했다.
_ 92쪽 [신문사 길 | 국민 계몽과 함께 시작한 근대 신문] 중에서

덕성학원의 소유가 된 운현궁 양관이다. 차미리사가 여성교육을 목적으로 조선여자교육회를 조직하고, 1920년 예배당을 빌어 여성야학회로 설립하였다. 이후 교명을 근화여학교로 명명하였다. 오늘날 덕성여자중·고등학교의 전신이다.
_ 128쪽 [여학교 길 | 왕후의 공간, 여성 교육의 산실] 중에서

명월관은 1909년경 지금의 세종로 동아일보사와 일민미술관 자리에 문을 열었다. 구한말에 궁내부 주임관 및 전선사장(궁중의 요리장)으로 있으면서 어선과 향연을 맡아 궁중요리를 하던 안순환이 궁에서 나와 만든 요릿집이다. 명월관은 개점 초기부터 대한제국의 고관과 친일파 인물들이 출입하였으며, 후기에는 문인·언론인들과 국외에서 잠입한 애국지사들의 밀담 장소가 되기도 했다.?
_ 141쪽 [태화관 길 | 요릿집이 된 순화궁] 중에서

구한말 일제에 의해 용산정거장(용산역)과 둔지방(지금의 국립중앙박물관과 용산가족공원 일대)에 일본군 병영이 조성되면서 이곳을 신용산이라는 지명이 생겨났다. 지금까지 신용산이라는 흔적이 남아 있는 것이 서울 지하철 4호선의 역명이다. 1910년 일제에 강제병합이 되기 전부터 구용산과 신용산에는 많은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다.
_ 159쪽 [용산 길 | 남의 땅이 된 우리 땅] 중에서

승려의 결혼이라니? 출가 전 결혼은 종종 있었다. 석가모니도 결혼하였고, 근대 선승으로 유명한 성철도 혼인한 상태로 출가하였다. 그러나 불교 종파 간 교리 논쟁은 별개로 하더라도 승려의 대처식육이란 오랜 시간 동안 파계의 기준이었다. 더구나 만해는 출가 전 이미 혼인한 상태였고, 이번이 재혼이었다. 파계의 선언이었다. 그러나 파계가 아니라, 오히려 오랜 주장의 실천이었다.
_ 173쪽 [심우장 길 | 만해, 파계득도한 근대 지성] 중에서

육의전의 급속한 쇠락은 조선 왕조의 몰락과 함께 일어났다. 왕조 시대에 궁궐에 필요한 여러 가지 물품들을 공급해주고 조공에 필요한 물품들을 챙겨주던 시전의 역할이 왕조의 몰락으로 축소된 것이다. 일본 대장성의 주세국장으로 파견된 재정고문 메가타 다네타로에 의해 단행된 1905년의 화폐 개혁은 육의전에서 통용되던 어음을 한낱 종잇조각으로 만들었다. 이후 을사늑약과 강제 합병으로 조선 상계의 자존심을 지키던 육의전은 급속하게 무너져버렸다.
_ 200쪽 [백화점 길 | 육의전의 몰락과 백화점의 탄생] 중에서

1910년 일제는 성균관과 향교의 재산을 분리하고 대학으로서의 기능을 배제한 경학원으로 명칭도 바꾸었다. 이는 항일 의병 투쟁을 전개하고 목숨마저 끊는 이들이 바로 유림들이었기 때문이다. 경학원은 자체 조직을 만들어 친일 유림들로 채워지고 조선 사회에서 유림들은 지도력을 잃어갔다. 김창숙도 중국 망명 중에 성균관 대제학 자리가 마련되었으니 투항할 것을 권유받은 일이 있었다. 이렇게 부패한 성균관을 민족 대학으로 되살리는 것이 그의 숙원 사업이 되었다.
_ 239쪽 [대학로 길 | 최고의 학촌 대학통] 중에서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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