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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데이터 비즈니스

빅 데이터 비즈니스

: 끊임없이 쏟아지는 거대한 데이터를 어떻게 새로운 가치로 만들어낼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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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영 top100 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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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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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2년 03월 13일
쪽수, 무게, 크기 237쪽 | 428g | 153*224*20mm
ISBN13 9788994418360
ISBN10 8994418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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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고객에게 새로운 부가가치를 제공하는 일’을 이노베이션이라고 한다면, 이것이 실패하는 이유는 고객의 요구를 잘못 파악하기 때문이다. 물론 그동안 고객의 요구를 파악하고자 그들의 의견을 듣는 일을 꾸준히 해왔다. 하지만 거기에서 얻을 수 있는 데이터는 지극히 한정된 사항들뿐이었다. 그 결과 “소비자는 자신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지 못한다”고 말하는 독선적인 경영자의 행태 등이 생겨나기도 했다.
물론 경영자의 카리스마 넘치는 판단도 중요하고 그런 경영 방식 또한 쉽게 바뀌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경영자는 극소수에 불과하고, 그런 경영자를 고용할 수 있는 사업자도 극히 일부일 뿐이다. 이 외의 사업자들도 이노베이션의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는 무기가 필요하다. 이 ‘무기’에 해당되는 것이 바로 빅 데이터이다. 빅 데이터를 이용하면 다음과 같은 일들이 가능해진다.

모든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이게 된다.
상대에게 회신을 받지 않아도 데이터가 저절로 축적되고 분석이 가능해진다.
분석으로 얻은 인사이트에 따라 개별적으로 피드백을 할 수 있게 된다.

이는 모든 고객의 요구를 파악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 꾸준히 빅 데이터를 취득하여 분석하면 독선적인 경영자가 직감적으로 내린 결론과 같은 결론에 도달할 수 있다.
“소비자 당사자보다 클라우드에 축적된 ‘그 소비자에 관한 무궁무진한 데이터’가 그 사람에 대해 더 정확히 알려준다”고 지적하는 의견도 있는데, 이는 곧 빅 데이터의 가치를 증명하는 말이기도 하다.

최근 빅 데이터 비즈니스의 발전은 이용사업자가 사장되고 있는 데이터에서 어떻게 정보를 도출해낼 수 있는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 데이터의 효용이 인정되고 이를 취득하여 활용하는 데 드는 예산을 확보할 수 있다면 현재 방류되고 있는 데이터의 축적과 활용, 활용 목적에 맞는 새로운 데이터 취득이 진전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위치정보는 ‘인간의 소재지나 이동 상황’이라는 물리적 현상을 나타내는 데이터다. 예를 들어 어느 매장 근처에 오면 그 매장의 광고를 내보내는 식의 적절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현재 인터넷 광고에서 널리 이용되고 있는 행동 타깃팅 광고와 같은 시도도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연계하는 형태로 진행할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어젯밤 웹 사이트에서 보고 구입을 망설였던 상품이 판매되고 있는 매장 근처를 지나간다고 생각해보자. 매장 근처를 지나치는 순간 ‘실물을 보시지 않겠습니까?’라는 광고를 즉각적으로 보내는 발신 형태도 상정해볼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세상에는 다양한 디바이스가 존재하고 있다. 이러한 디바이스를 통해 이용에 관한 데이터를 수집함으로써 수많은 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체중계를 통해서는 체중 데이터를 파악할 수 있고, 자명종 시계의 알람 설정으로는 예정된 기상시간을, 스누즈 기능의 사용 기록으로는 힘겨운 아침 기상 상황 등을 알 수 있다. 이러한 데이터는 식품회사의 조식용 상품 마케팅에 도움이 된다. 자동차 운전과 기기조작에 관한 상세한 데이터가 있다면 안전운전, 난폭운전을 평가할 수 있고 이것은 보험회사가 보험요율을 결정하는 데 유용하다.

빅 데이터에 관한 기술적/제도적 과제를 파악하여 활용 수준을 순식간에 높이려면 현 상황에서 해결하지 못하는 큰 문제를 빅 데이터의 힘으로 해결하는 일에 민간기업과 연구기관, 관공서가 혼연일체가 되어 착수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일본은 고령화와 내수 축소 등 세계에서 가장 많은 과제를 안고 있는 국가이다. 해결해야 할 과제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에서 ‘연간 3만 명의 자살자’라는 과제에 대해 생각해보도록 하자. 일본에서는 1998년 이후 13년 연속으로 자살자가 3만 명을 넘고 있다. 연령별 사인을 살펴보면 15~39세 사이에서는 자살이 불의의 사고나 악성종양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다른 나라와 비교해 봐도 매우 높은 비율이며 인구 대비 자살 사망률은 세계 6위이다.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따져보면 자살로 인한 노동 소득의 감소만을 평가한다 해도 약 2조 엔의 사회적 손실이 생긴다고 한다.
최종적인 목표는 실시간으로 자살을 막는 것이지만, 연간 3만 명에 이르는 자살자의 생전 동태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자살을 시사하는 듯한 언동’은 무엇이었는지를 알아보는 일부터라도 시작할 수 있었으면 한다. 관련성이 있는 데이터는 엄청나게 많을 것이다. 상정되는 예는 다음과 같다.

의료기관의 진료 데이터
의약품 처방 데이터
은행·보험·신용정보 등 금융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여신·대출·잔액 데이터
위치 데이터
SNS사이트의 입력 데이터
방범카메라 영상에 나타난 공공장소에서의 동태 데이터
소매점에서의 구매 데쳀터
서적 구매 데이터

사망자에 관한 데이터가 있다 하더라도 유족 관계에 관한 데이터는 개인정보이기 때문에 경솔하게 이용할 수 없다. 하지만 사망자 본인에 관한 동태 데이터를 취급하는 일은 개인정보 보호나 프라이버시 침해와 관련하여 그 장벽이 비교적 낮다고 생각된다. 물론 이러한 데이터는 하나의 사업자가 전부 보유하는 게 아니라 복수의 사업자와 기관이 나누어서 보유해야 한다. 즉 관련된 사업자가 연계하여 자살자 수를 줄이자는 공통의 목표 아래 데이터가 활용되어야 한다. 이는 사회적으로도 커다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동시에 사업자가 보유하는 데이터를 유통(집약)해서 고도로 활용해가는 실제 증거가 될 것이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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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데이터의 진정한 가치는 커다란 데이터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여기에서 추출할 수 있는 새로운 사회적 가치가 있는지 여부에 있다. 그런 측면에서 이 책은 '빅 데이터'를 단순히 기술적인 차원에서 접근한 것이 아니라, 빅 데이터의 환경이 조성되기 위한 충분한 양의 데이터가 획득되는 1단계와 이렇게 모은 데이터를 어떻게 관리하고 분석하여 실질적인 비즈니스와 사회적인 가치를 뽑아낼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해답을 주는 2단계, 더 나아가서는 데이터를 서비스화하여 다양한 방식의 유통이 이루어지고, 여기에서 과거에는 생각하지 못했던 숨겨진 가치를 창출하는 3단계에 이르기까지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내용을 다양한 실제적인 사례들과 함께 풀어내면서, 빅 데이터의 수집과 활용에 있어서 반드시 극복해야 하는 기술적, 사회적인 장애요인에 대해서도 균형 있게 다루고 있다. IT 업계는 그 어떤 산업보다도 빠른 속도로 변화한다. 비록 현재 상황에서는 피부로 그 변화를 느끼지 못하는 것들도 전반적인 흐름을 보고 적절하게 대비를 하지 않는다면, 갑자기 뒤쳐지는 일들이 비일비재하다. 갑자기 부상한 '빅 데이터' 때문에 마음의 부담을 가지고 있는 많은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정지훈(관동의대 명지병원 IT융합연구소장·융합의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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