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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불교

그래도 불교

: 성법 스님의 불교 강좌

성법 | 민족사 | 2018년 09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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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top100 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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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9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34쪽 | 433g | 153*224*20mm
ISBN13 9791189269043
ISBN10 118926904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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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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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3
방하착, 무겁고 불안한 마음을 내려놓으라는 말씀입니다. 세상의 이치도 모르면 번뇌이고 알면 번뇌가 아닙니다. 세상을 살아가는 원리를 말씀하신 부처님의 가르침은 진리입니다. 부처님이 말씀하신 진리를 알면 번뇌에서 벗어나게 되고, 안심이 되는 것이고, 모르면 번뇌 속에서 헤매면서 고통 받는 것입니다. 저는 이것을 여러분 모두에게 알려주고 싶습니다. 여러분이 알게 되면 안심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이 얼마나 좋고 큰 의미가 있는 것인지 잘 알아야 합니다.

p.105
그림 그리는 사람이 풍경화를 그리는데 선글라스를 끼고 그리는 것을 봤습니까? 여러 색을 세세하게 표현해야 하는 풍경화를 그리는데 선글라스를 끼고 그릴 수는 없잖아요. 이와 마찬가지로 수행하는 사람이 세상을 선글라스를 끼고 보듯이 안·이·비·설·신·의 그 자체에만 고착이 되어 있다면 올바른 수행이 되겠습니까? 여러분은 색안경을 벗고 풍경화를 그리듯 각자의 선입견과 집착의 색안경을 벗고 수행을 하셔야 합니다. 안·이·비·설·신·의를 다스리는 것은 각자의 선입견과 집착의 색안경을 벗어버리는 단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p.109
게송에 따르면, 우리가 삼세 일체의 모든 부처님에 대해서 알면 진리나 법은 이미 다 아는 것 아니겠습니까? 왜냐하면 부처님 자체가 하나의 진리이고 법이기 때문입니다. 불자들은 경에서 말하는 ‘부처[佛]’를 법당에 앉아 있는 쇳덩어리, 번쩍번쩍 빛나는 금부처, 멍텅구리 돌부처로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부처’라는 말이 경전에 나올 때는 바로 ‘진리’라고 받아들여야 됩니다. ‘깨달음의 극치, 깨달음의 완성’인 것이지요. 저는 부처를 ‘인간의 진화’에서 ‘궁극의 단계’라고 봅니다.

p.111
모든 것은 마음에서 조작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하는데(마음이 만드는 것이 아니라 조작함), 앞에서 말했듯이 눈에 색안경을 쓰고 있는데도 자기가 색안경을 쓰고 있는지를 모르니까 제대로 볼 수 없는 것입니다. 제대로 봐야 공부든 뭐든 시작할 수 있는데 시작조차도 안 되는 게 우리의 현 실정입니다. 그러니 “모든 것이 마음에서 이루어진다.”라는 이 궁극적인 깨달음에 이르는 말들을 이해하기 어려운 것입니다.

p.113
깨달음이라는 것은 어떻게 보면 우주 법계에 존재하는 부처님의 주파수와 하나가 된다는 것이지요. 법당에서 기도를 열심히 하다 보면 환희심도 나고 때로는 참회의 눈물도 흘리고 뭔가가 척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날아갈 듯한 기분도 드는 체험을 하셨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또는 법문을 듣다 보면 마음도 가벼워지고 희열을 느끼실 때도 있을 것입니다. 그럴 땐 잠깐 부처님의 주파수에 가까워진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p.123
여러분은 불교를 믿습니까? 내가 곧 부처라는 것을 믿습니까? 불교에서 믿음이라는 것은 내가 부처임을 확신하는 것입니다. 비록 지금은 부처가 아니더라도 수행하여 번뇌를 모두 여의면 부처가 될 수 있다고 확실하게 믿는 것이 확신입니다. (중략) 불교신자라면 적어도 ‘나는 언젠가는 부처가 될 것이다, 나의 최종 목표는 부처다.’라는 생각 정도는 가져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 정도의 확고함이 없으면 믿음이 뿌리내릴 수가 없습니다.

p.127
우리가 추구해야 되는 불교는 과학 불교이며 열린 불교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오픈 마인드와 셀프컨트롤이 앞으로의 시대를 살아갈수록 얼마나 중요한지 알아야 하고, 세상의 종교 중에서 가장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불교가 우리 시대를 선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pp.129~130
사람들은 대부분 ‘나[我]’라는 생각, 내가 최고라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이것이 아상我相이라는 것인데, 결국은 이러한 아상을 없애기 위해 불교 수행을 하는 것입니다. 수행을 통해 지혜로워지고 아상이 없어지면 허물을 바로잡을 수 있고, 허물을 바로잡으면 허물이 더 이상 자신에게 상처를 입히지 못하게 됩니다.

pp.131~132
우리가 깨닫는다는 것은 헛꽃이 눈에 들어간 티끌이라는 것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쓸데없는 고집이나 집착·아집 등을 내세우지 말라는 것입니다. 자기 자신이 항상 옳다는 생각을 경계해야 합니다. 심지어 부처님의 가르침에도 집착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그릇된 것에 집착해서야 되겠습니까?

p.143
불교의 근본정신에도 위배되고, 지각 있는 사람들로부터 비난이 쏟아지는데도 불구하고 잠자리 알을 우담바라 꽃이라고 하면서 줄을 서서 친견하게 하는 것을 보고 실소가 터져 나왔습니다. 이처럼 감정에 호소하는 시대는 이미 지났습니다. 지금 사찰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신앙의 행태들이 실은 종교의 역할을 제대로 하는 게 아니라 인간의 값싼 감정에만 호소하고 있는 것이라고 봅니다.
자비慈悲에서 ‘자慈’라는 것은 절에 가서 부처님 진신사리도 보고 우담바라 꽃도 보면서 기분이 좋아지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일회적이고 감각적인 신앙행태에서 얻어지는 즐거움이 아니라 이성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생각을 통해 삶의 고통에서 벗어나 진정으로 즐거운 마음을 갖는 것이 ‘자’의 올바른 의미입니다. 다음으로 ‘비悲’라는 것은 수많은 고통 속에서 괴로워하는 중생들의 고통을 함께 느끼고 그것을 덜어주기 위한 노력을 말합니다.

p.145
저 높은 부처의 지위에서는 오히려 중생을 이끌어 주기가 어렵습니다. 어린아이들과 제대로 소통하기 위해서는 어린아이가 되어 어린이들의 용어로 말해야 하는 것과 마찬가지 이치입니다. 보살은 중생들을 바르게 이끌어 주기 위해 번뇌하는 부처님입니다. 한편 우리 곁의 모든 사람들이 곧 우리를 이끌어주는 보살님, 번뇌하는 부처님임을 안다면 우리의 수행이 완성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p.158
불교를 표방하는 대표적 사이비는 바로 ‘조상천도만능주의’의 기승입니다. 공덕은 물론 수행까지도 ‘조상천도’가 우선되지 않으면 불가능하다는 주장으로 혹세무민하는 집단이 번창하는 해괴한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막대한 천도 비용을 요구하는 것은 그들에겐 당연한 일입니다. 피해를 호소하는 불자들이 늘어나는 것을 두고 볼 수 없었지요. 그에 대해 강한 비판을 했다는 이유로 나는 그 집단의 광신도들에게 수 시간 ‘감금’까지 당해 생명의 위협까지 받은 적이 있습니다. 바로 몇 년 전 일입니다.

p.166
“번뇌를 번뇌로 다스리면 묵조선, 번뇌를 화두로 다스리면 간화선입니다.”
번뇌를 번뇌로 다스린다는 것은 번뇌를 곧 깨달음의 원천으로 삼아야 된다는 것과 맥을 같이하는 것입니다. 땅에서 넘어진 자는 땅을 짚고 일어나야 한다는 것과도 같다고 보면 됩니다. 번뇌를 번뇌로써 다스릴 능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묵조선을 하면 됩니다. ‘묵조’라는 것은 생각을 일으키지 않고 고요히 자기 마음을 비춰서 번뇌를 녹이는 수행 방법입니다. 곧 번뇌가 일어났을 때 ‘아, 이건 번뇌로구나’ 하고 알아차림으로써 번뇌를 번뇌로써 다스릴 수 있는 나름대로의 방법을 찾아냅니다. 그러나 사람마다 성품과 습관이 다르듯이 마음도 다르고 신체 상태도 다릅니다. 그래서 스스로 판단해서 묵조선을 할 수 있을 것 같으면 묵조선을 하면 됩니다.

p.196
바라밀은 차안此岸의 세계에서 피안彼岸의 세계로 건너가는 것이라는 뜻입니다. 우리가 사는 사바세계는 고통을 참고 견뎌야 하는 세계입니다. 이런 고통의 세계에서 부처님이 계시는 안락의 세계, 해탈의 세계로 이르게 하는 행行을 바라밀이라고 합니다. 6바라밀(보시, 지계, 인욕, 정진, 선정, 지혜)에 방편方便·원 願·력力·지 智바라밀을 더하면 10바라밀입니다. 중생을 구제하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 방편바라밀입니다. (중략) 대승불교는 8정도와 6바라밀만 면밀히 제대로 공부하면 된다고 봅니다. 제가 인터넷 사이트(세존사이트)를 운영하고 하는 이유도 실은 이것을 실현시키기 위해서입니다. 어려운 교리는 몰라도 불교의 기본적인 교리를 확고하게 체득해서 해解와 행行이 온전히 일치하면 되는 것입니다.

p.201
『화엄경』에서는 보살의 수행의 지위를 52계위로 차등을 두고 있습니다. 모든 보살의 주된 수행은 이타행利他行인데, 구체적으로는 10바라밀을 말하는 것입니다. (중략) 한국불교에서는 주로 6바라밀의 설명에서 그칩니다. 6바라밀까지는 자리自利 수행의 덕목이고, 나머지 4바라밀이 진정한 의미로 이타利他 수행의 완성의 길입니다. 한국불교 수행력의 약점은 선정바라밀을 최고로 삼고, 그 위의 방편바라밀과 지혜바라밀을 잊어버린데 있습니다. 『화엄경』의 모체인 「십지품」에서 설하는 보살 실수행의 단계와 경지는 물론 수행의 구체적 방법이 간과되는 점이 매우 안타깝습니다. 『화엄경』 「십지품」에서 10바라밀을 다시 각각 열 가지로 나누어 아주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십지품」에서 설하는 보살 지위의 수행을 10바라밀(보시·지계·인욕· 정진·선정·지혜·방편·원·력·지) 모두에 ‘바라밀’을 붙여 사용함으로써 그 뜻을 명확히 하고 있습니다. 10바라밀은 보살의 10지十地 수행과 정확히 일치해, 초지보살은 “보시바라밀을 주 수행으로 삼되 다른 바라밀도 소홀히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합니다. (중략) 10바라밀 중 6바라밀, 곧 여섯번째 지혜바라밀은 자리自利의 지혜가 완성된 수행의 단계이고 보살 6지의 경지에 해당됩니다. 그러나 이어지는 보살 7지에서 10지에 이르는 수행인 방편·원·력·지바라밀은 자리를 여의고 다시 시작해야 하는 본격적인 보살 이타利他 수행에 해당됩니다. 6바라밀을 성취한 6지보살이라도 중생 구제를 위한 관세음보살같은 방편, 보현보살같은 원력, 어떤 장애와 마장도 능히 다스릴 수 있음은 물론 천제闡提까지도 구제할 수 있는 금강같은 힘[力]을 갖추고, 마지막으로 궁극의 반야지般若智인 지바라밀을 얻게 된다는 것 이 「십지품」에서 반복해서 강조하는 10바라밀의 본질입니다.

p.210
나는 60화엄인 「십지품」의 내용이야말로 『화엄경』의 백미라고 생각합니다. 10지란 보살 수행의 열 단계를 뜻하는데, 환희지歡喜地·이구지離垢 地·발광지 發光地·염혜지 焰慧地·난승지 難勝地·현전지 現前地·원행지遠 行地·부동지不動地·선혜지善慧地·법운지法雲地 등의 열 가지입니다. 이 열 단계가 10바라밀과 일치한다는 것이 「십지품」의 가르침입니다. 불교 수행과 믿음의 요체를 설하고 있는 「십지품」의 내용을 살펴보면, 그 용어와 개념을 아주 쉽게 표현하여 경전의 본문을 바로 대해도 생경하거나 어려운 부분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알려지지 않아 안타까운 마음에 지면을 할애하니 음미해 보시길 바랍니다. 특히 요즘 조계종단의 적폐로 인해 당혹스러워하는 불자들에게 먹물 옷 입은 승가의 일원으로서 참회의 마음으로 올립니다. 행이 바르지 않은 출가자에게 마음을 상하지 말고 진리는 역시 ‘그래도 불교’라는 마음으로 공부해 주시고 수행해 주시길 기대합니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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