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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은 작은 목소리로

안녕은 작은 목소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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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자세와 지혜 top100 2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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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9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232쪽 | 111*180mm
ISBN13 9791186561515
ISBN10 118656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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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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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는다는 공포는 어디까지나 육체의 노화에 대한 것이다. 마음도 늙는다는 법은 없다. 어차피 늙음은 피할 수 없다. 그렇다면 눈을 돌리지 않고 제대로 받아들이자. 그렇게 하면 마음이 쓱 편안해진다. 대신 마음의 젊음을 유지하자. 순수한 마음으로 많은 것을 배운다. 무엇이든 정열적으로 대하면 좋다. 바라는 만큼 열중하면 된다.

손은 정직하다. 손을 보면 그 사람이 이제까지 어떻게 일하고 생활해왔는지 알 수 있다. 적어도 그 사람을 신용할 수 있는지 없는지를 언뜻 본 손의 상으로도 알 것 같다. 그 정도로 손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드러난다.

인간의 가치는 장점보다 단점에서 찾을 수 있다. 단점이 소용돌이치는 방향과 그 소용돌이에 스스로 휘말리는 방식이 인간의 흥미로운 점이고 생명력이라는 에너지원이다. 무엇이 어떻든 간에 그 소용돌이 속에서 능숙하게 헤엄치고 있다면 괜찮다. 단점, 곧 콤플렉스와 자기가 능숙하게 교류하는 방법 말이다.

안심이 되었다면 인사를 한다. 타인이 자기를 받아들이게 하고 싶다면 먼저 인사를 한다. 인사는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이기도 하다. 배려를 전하기 위해서는 마음으로부터 말을 건넨다. 배려는 감사에서 생겨나고, 감사는 존경에서 생겨난다.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언제 어느 때라도 타인을 존경하는 마음을 잃지 않는 것이다.

일에는 반드시 인간성이 드러난다. 그것은 감추려 해도 감춰지지 않는다. 열심히 하면 할수록 그 사람다움이 나오는 법이다. 좋은 일을 하려면 기술을 습득해야 한다. 하지만 우선 자신의 마음을 닦는 노력을 해야 한다. 일에 관련된 커뮤니케이션에서 유의할 점은 상대에게 실례가 되지 않는 예의범절과 몸가짐을 갖춰야 한다는 점이다. 말씨나 자세 등에 딱 알맞은 긴장감을 유지하는 것이다.

자신과 정보 사이에 기분 좋은 거리감을 정확히 지킨다. 이것은 어쩌면 현대인이 터득해야만 하는 지혜가 아닐까 생각한다. 그렇게 하지 않고 무의식적으로 24시간 360도 방향에서 늘 정보를 받아들이면 정보를 받아들여 이해하는 수용력이 순식간에 터져나가 몸도 마음도 망가질 것이다. 빠르고 간단하게 손에 들어오는 정보는 양질의 내용도 적다. 어떻게 하면 넘쳐나는 정보를 차단하고 자기에게 필요한 양질의 내용만 얻어낼지를 생각해야 한다.

생활에 필요한 물건을 사는 행위는 소비, 물욕을 채울 뿐인 허비는 낭비, 이익을 낳기 위한 자금 투하는 투자다. 세 가지의 균형이 중요하다. 낭비에 치우치면 자기 마음의 상태와 마주해야 한다. 소비에 치우치면 생활 방식을 점검하는 편이 좋다. 투자에 치우치면 지렛대가 제대로 작용하고 수익이 정체되지 않는지 살펴야 한다. 돈을 쓰는 방법의 우선순위는 먼저 소비, 그다음이 투자, 그리고 낭비다. 낭비도 생활의 윤활유로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음의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자기 눈동자의 빛과 색을 더욱 깨끗하게 갈고닦는 것. 몸의 노화는 멈출 수 없지만 마음의 쇠퇴는 멈출 수 있다. 아무리 나이를 먹어도 마음이란 갈고닦을 수 있고 그것은 자기 눈동자에 나타난다. 나이를 먹는다, 또는 마음의 나이가 든다는 것은 한 살, 그리고 또 한 살 아름다워지는 것이다. 사람은 아름다워지기 위해 살아간다. 사람은 눈동자를 갈고닦기 위해 살아간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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