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오늘밤은 잠이 오지 않아서

오늘밤은 잠이 오지 않아서

: ASMR 에세이

리뷰 총점9.7 리뷰 36건
정가
13,800
판매가
12,42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9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208쪽 | 276g | 120*188*20mm
ISBN13 9788970656557
ISBN10 8970656553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상품 이미지를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원본 이미지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가짜 웃음에도 엔도르핀은 나온다고 한다. 가끔은 나의 마음이 진짜인가 아닌가에 방점을 찍기보다, 아름다운 것을 찾으려는 노력이 더 필요한 순간이 있음을 느낀다. --- p.17

필요한 것은 일상 속에서 감동을 받는 경험이다. 자주 쓰는 물건들은 되도록이면 인터넷 쇼핑몰을 이용하지 않고 직접 구매하러 나가는 일이 그렇다. 커피 원두 같은 것은 반드시 근처 카페를 찾아가 구입을 하고, 간 김에 카페 주인과 눈을 보며 대화를 나눈다. --- p.38

“나는 나의 믿음을 허락 받으려던 게 아니었어. 그저 전달하려 한 거지.”
조나단이 답했다. 나는 마지막까지도 멍청한 질문만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 p.73

2가 되지 못한 불완전한 1이 아니라 나름 이 자체로 괜찮은 1이라는 사실을 밝히고 싶다. 서른 이후에 오는 사랑의 큰 조각이 어쩌면 밖을 향하기보다 그저 나를 향하고 있는 까닭일지도 모른다. --- p.64

그저 한 번 쓰고 잊어버리는 검정 머리끈 같은 인간관계가 넘치는 세상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끈끈한 관계를 꿈꾼다. 가끔은 ‘이래도 될까?’ 싶게 선을 넘는 질척거림이 있는 그 정도의 인간관계로 ‘우리’를 만들고 싶다. --- p.93

돌이켜 보니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생활을 시작한 이후, ‘여자 선배’를 만나기는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이상하게 여자 상사는 늘 소수였고 그것에 대해 원래 그렇다는 생각을 할 뿐 별다른 의문을 제기하지 않고 무감해져갔다. 어쩌면 지금 나의 또래 여성들은 이 사회에서 최초로 ‘여자 선배’가 되어가는 과정을 겪는지도 모른다. --- p.108

좋아하는 향을 먼저 선택해 미리 켜둔 아로마 불빛이 은은하게 퍼지는 방으로 들어가 아뢰옵기 황공할 정도의 융숭한 대접을 받았다. 딱딱하게 굳은 어깨에 부드러운 손길이 오갈 때마다 나도 모르게 다짐하게 되었다. 돈을 벌어야 한다, 돈의 맛은 참 좋구나 라고 말이다. --- p.183

나에게 언젠가 1인칭 죽음이 가까워 온다면, 나는 웃을까, 울까, 겁을 낼까, 담담할까. 사노 요코처럼 유머 감각을 잃지 않으며 의연한 태도를 유지하는 모습은, 내가 죽음 앞에 예상할 수 있는 가장 멋진 예시였다. --- p.201

문득, 궤도 이탈을 인정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리고 돌아갈 수 없음도 받아들이기로 했다. 조바심을 늦추고 담담히 힘을 내기로, 지금의 나를 그저 믿기로 했다.
--- p.137

회원리뷰 (28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8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9.8점 9.8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절판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