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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C. 라일

J. C. 라일

[ 양장 ] 하나님의 사람-20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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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9월 14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394쪽 | 460g | 188*257*28mm
ISBN13 9788963602653
ISBN10 8963602656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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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하나님은 아주 간단한 방법으로 그의 눈을 열어 복음을 보게 하셨다. 설교나 책이나 논문이나 편지나 대화를 통해서가 아니라 그가 모르는 성직자가 단 한 구절의 말씀을 인상적으로 봉독한 일을 통해 눈을 열어 주신 것이다. 1837년 마지막 시험을 앞둔 무렵 그는 학부 시절 어느 때보다 진지해졌다. 그리고 이처럼 전보다 진지한 마음 상태 덕분에 어느 주일 오후 전도구parish의 한 교회에 들어서게 되었다. 이름조차 모르는 낯선 성직자가 그날의 기도문과 일과日課를 읽었다. 그는 설교하지 않았다. 라일은 내게 설교를 들은 기억이 없다고 했다. 그 낯선 성직자는 바울의 에베소서 2장을 아주 인상적으로 낭독했고 특히 8절을 사이사이 끊어 가며 읽었다.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하나님은 자신의 말씀 한 구절로 얼마나 많은 일을 하실 수 있는지!
크리스토퍼는 라일이 자녀들에게 남긴 자서전의 존재를 알지 못했는데 자서전에는 회심 이야기가 전혀 나오지 않는다. 오히려 라일은 말한다.
내 성품을 완전히 변화시킨 상황은 아주 많고도 다양하다.……변화는 갑작스럽고 즉각적으로 일어난 것이 아니라 점진적으로 일어났다. 어느 한 사람이나 사건이나 일 때문이 아니라 여러 사람과 일이 맞물려 일어났다고 할 수 있다. 당시에는 몰랐지만 지금은 성령께서 그 모든 상황에 역사하셨다고 믿는다.
-2장 “내 평생 가장 큰 변화의 사건” 중에서

몰락이 임박한 교회가 배교의 상태에 빠지는 모습을 라일은 지켜보았다. 그는 깊이 비통해했지만 낙담하거나 두려워하지는 않았다. 눈에 보이는 교회들은 사라져도 그리스도가 친히 세우겠다고 말씀하신 교회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라고 말씀하신 교회는 남을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마16 :18).
은혜는 어려운 시절을 위한 견고한 진리다. 하나님은 당신의 나라를 세우기 위해 사람의 허락을 구하실 필요가 없다. “하나님이 그리스도께 주신 자들은 전부 그리스도께 나아갑니다. 어떤 장애물이나 어려움이나 세상 권력이나 육신이나 마귀도 그들을 막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이 시작하신 일을 완성하신다. 그리스도가 모든 일을 마치기로 정하신 때가 되면 마귀가 추구하던 모든 일은 영원히 무너질 것이다. 그리고 찬양이 영원히 울려 퍼질 것이다. 그 조용한 확신으로 라일은 리버풀의 모든 형제들과 친구들에게 마지막 말을 남겼다.
잠시 후면 우리 모두 다시 만날 것입니다. 그때 왕의 우편에 서는 자가 많고 좌편에 서는 자는 적길 소망합니다. 그때까지 여러분을 하나님과 그의 은혜의 말씀에 부탁합니다. 그 말씀이 여러분을 능히 든든히 세우사 거룩하게 하심을 입은 모든 자 가운데 기업이 있게 하실 것입니다.
존 버니언은 “정직씨의 마지막 말은 은혜가 통치하신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는 세상을 떠났다”라고 썼다. 버니언은 라일이 “신학의 위대한 대가”라고 칭한 사람이었다. 두 사람 모두 그리스도인을 집으로 데려다주는 이 은혜에 참여하는 자가 되었다.
-13장 “라일이 오늘날 말하는 바는 무엇인가?”에서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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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추천하기 위해 원고를 읽는데 손을 떼고 싶지가 않았다. J. C. 라일의 전기로는 국내에 처음 출간되는 책이기에 무척 궁금했고 더 읽고 싶었기 때문이다. 이 책을 대하는 대부분의 독자들이 나와 똑같은 경험을 하게 될 것을 의심치 않는다. 대부분의 영국 교회가 가톨릭으로 돌아가려 할 때 홀로 견고히 서서 청교도와 종교개혁의 위대한 유산을 지키며 성경에 충실했던 J. C. 라일! 그의 전기는 오늘을 믿음으로 살기 원하는 우리 모두에게 큰 도전과 격려가 될 것이다.
- 화종부 (남서울교회 담임목사)
J. C. 라일의 삶을 보여주는 전기가 국내에 소개된다는 소식을 듣고 무척 반갑고 기뻤다. 라일의 대표작 『거룩』을 펼쳐 놓고 쉽게 덮지 못했던 기억이 선명히 남아 있기 때문이다. 기독교 역사에 그 생애와 가르침이 다른 사람의 삶을 밝혀 주는 묵직한 메시지가 되는 사람이 있다. 그런 사람의 삶이 되살아날수록 우리 삶에 거룩함을 위해 불태우고자 하는 열망도 더 깊이 일어난다. 탁월한 전기 작가 이안 머레이는, 편안하고 보장된 삶을 버리고 복음을 향한 진리의 길에 일생을 던진 라일을 생생하게 살려 냈다. 그 노고는 책을 넘길 때마다 감탄을 자아낸다. 이 책을 통해 라일을 꼭 한번 만나 보라. 분주한 삶의 걸음을 늦추고 진정한 삶의 의미를 호흡하기 위해 자신을 돌아보게 될 것이다. 멈춰서 깊은 신앙의 향기를 맛보게 될 것이다.
- 류응렬 (와싱톤중앙장로교회 담임목사)
당대의 가장 유능한 복음주의 지도자이자 저자인 라일은, 오직 한마음을 가지고 성경적이고 신학적이며 목회적인 깊은 지혜로 소통한 그리스도인이었다. 이 책을 통해 거인의 풍모를 갖춘 한 인간이자 목회자를 만나게 될 것이다.
- J. I. 패커
라일은 널리 알려지고 많은 사랑을 받은 복음주의 개혁 신앙의 탁월한 대표자다.
- 마틴 로이드 존스
라일은 영국 국교회에서 가장 고귀한 인물이다.
- 찰스 스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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