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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과 새로운 규범

인공지능과 새로운 규범

: 인공지능과 포스트휴먼 사회의 규범 2

포스트휴먼사이언스-04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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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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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8년 09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32쪽 | 436g | 152*210*30mm
ISBN13 9788957336052
ISBN10 8957336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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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박신화 - 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 책임연구원
박찬국 - 서울대학교 철학과 교수
박충식 - U1대학교(아산캠퍼스) 스마트IT학과 교수
손화철 - 한동대학교 교양학부 교수(철학)
정원섭 - 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 책임연구원
하대청 - 광주과학기술원(GIST) 기초교육학부 교수(과학기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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획기적인 인공지능의 기술 발달이 시민사회에 미치는 파장은 가히 ‘혁명적’일 것이다. 언필칭 ‘인공지능의 시대’에 사람이 무엇보다 힘써야 할 일은 무엇일까? …… 인간은 무엇보다도 균형 잡힌 통찰력, 곧 온화한 지성을 갖춰야 한다. 이러한 지성(intellectus)은 기민한 지능과는 달리 냉철한 머리와 따뜻한 가슴의 화합에서 온다. (1장)

우리가 심각하게 고려해야 하는 것은 혹자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인공지능의 권리를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런 일이 절대로 일어나지 않는 방향으로 인공지능을 개발하는 것이다. 여느 과학적인 산물과 마찬가지로 인공지능은 인간에게 기회인 동시에 위험이기도 하다. (2장)

성찰은 기능적으로 의사 결정에 대한 설명에 관계되고 계획, 학습과 관련된다. 성찰의 구조는 (목적을 포함한) 상태로 기술되고 성찰의 기능은 평가, 가설, 시뮬레이션, 최적화, 계획으로 이루어진다. 이러한 성찰의 기능은 인식 논리를 기반으로 한 계산적 모델로 구현 가능할 수 있다. 성찰의 계산적 모델이 가능하다면, 인간과 동물을 포함한 생물계의 행위자이든 인공지능으로 만들어진 행위자이든 지능적 행위자의 윤리를 설명할 수 있는 또 다른 모델을 가지게 될 것으로 기대해볼 수 있다. (3장)

인간의 감정은 근본적으로 애매하고 하나의 감정이 반대의 감정들과 근본적으로 교차되어 있는 터라 교감의 불안정성이 정서적 삶의 조건이 된다. 반면 로봇과의 정서적 교감에는 확실성이 지배한다. 로봇과의 교감이 지니는 이러한 성격은 실로 왜 우리가 인간이 아니라 인간의 감정을 모방하는 로봇을 원하는지, 왜 인간의 관심이 아니라 로봇의 관심을 원하는지에 대한 답을 줄 수 있을 듯하다. (4장)

우리는 인공지능이 우리 인간을 도와줄 거라고만 생각하고 있지만, 사실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인간이 인공지능을 도와주고 있다. 인공지능은 마치 인간인 양 일하고 있지만 정작 인간이 마치 인공지능인 양 일하고 있는 것이다. 인공지능을 작동시키는 알고리즘 루프(loop) 속에는 이처럼 항상 인간이 일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은 ‘루프 속의 인간(human-in-the-loop)’이라고 불릴 만하다. (5장)

인공지능의 블랙박스적인 성격은 여러 가지 함의를 가진다. 사람의 마음도 블랙박스와 같아서 다른 사람들이 무슨 과정을 거쳐 일정한 결론에 이르는지 알 길이 없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다른 사람의 판단에 접하여 설명을 요구하고, 설명이 주어지지 않으면 그를 의심하거나 무시한다. 그런데 인공지능은 정확한 판단을 하는(돕는) 도구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일정한 효율성만 담보되면 더는 의심하거나 무시하지 않는다. 결국 문제는 설명을 요구하지도 않고, 요구할 수도 없다는 것이다. (6장)

인공지능 윤리는 단순히 지금까지 축적된 자료와 결과를 바탕으로 확보된 빅데이터를 넘어 이를 바탕으로 미래 지향적 가치들에 대한 성찰을 기반으로 현재에 대해 끊임없이 개입하는 과정을 거쳐야만 하는 것이다. 이 점에서 알고리즘을 구성하는 전문가들은 우리 시대정신과 무관한 단순한 기능인이 아니라 당면한 윤리적 요구에 민감해야 할 뿐만 아니라 장차 지향하고자 하는 가치에 대한 예민한 문제의식을 공유하는 자율적인 건강한 민주 시민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 (7장)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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