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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 우매한 세계에 대한 저항

영성, 우매한 세계에 대한 저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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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3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33쪽 | 438g | 153*224*30mm
ISBN13 9788997472017
ISBN10 899747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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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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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가 인간에게 원했던 것은 인간으로서의 순수성이었습니다. 이도 저도 재지 않고 오직 어린이와 같은 순수한 마음으로 하나님 나라에 투신하는 그런 인간상을 바랐습니다. 말로 재고, 행동으로 재는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말씀이 그 안으로 들어갈 틈이 없습니다. 그런 그리스도인은 스스로를 나의 욕망덩어리인 말과 생각으로 채우고 그 귀퉁이에 하나님의 자리를 조금 남겨 놓을 따름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신앙 논리는 내 언어와 주장으로 잔뜩 채워져 있는 것을 비우는 데 있습니다. 그리고 귀를 기울이는 것입니다. 그분의 발치에서 순수하고 어린아이와 같은 겸허한 마음을 가지고 그분과 시선을 맞춰 가며 듣는 것입니다. 그것이 그분과의 올바른 관계이고 그 생명의 관계를 통해서 이웃과 세상과의 관계를 개선해 나갈 수 있습니다. --- p.30

예수가 인간에게 원했던 것은 인간으로서의 순수성이었습니다. 이도 저도 재지 않고 오직 어린이와 같은 순수한 마음으로 하나님 나라에 투신하는 그런 인간상을 바랐습니다. 말로 재고, 행동으로 재는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말씀이 그 안으로 들어갈 틈이 없습니다. 그런 그리스도인은 스스로를 나의 욕망덩어리인 말과 생각으로 채우고 그 귀퉁이에 하나님의 자리를 조금 남겨 놓을 따름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신앙 논리는 내 언어와 주장으로 잔뜩 채워져 있는 것을 비우는 데 있습니다. 그리고 귀를 기울이는 것입니다. 그분의 발치에서 순수하고 어린아이와 같은 겸허한 마음을 가지고 그분과 시선을 맞춰 가며 듣는 것입니다. 그것이 그분과의 올바른 관계이고 그 생명의 관계를 통해서 이웃과 세상과의 관계를 개선해 나갈 수 있습니다. --- p.77

성 요한과 무아 방유룡 안드레아 신부의 평생의 신앙 일념은 “인간이 진보한다는 것은 그리스도를 본뜨는 바로 그것”이었습니다.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기도하는 정성을 잃지 말라. 일체를 벗고 비운 가운데 바람을 가져라. 하나님의 은혜는 더디 오지 않으리라”는 영성적 교훈을 남겼습니다. 우리가 잡아야 할 영적 화두로서 “가장 많이 바라는 때가 가장 많이 자기를 비우는 때, 자기를 완전히 비우고 나면 영묘한 합일 속에서 하나님을 완전히 소유하게 될 것이다. … 가진 바 모든 것을 버리지 않는 자는 당신의 제자가 될 수 없는 것이다”라는 일침도 잊지 않았습니다. --- p.98

성 요한과 무아 방유룡 안드레아 신부의 평생의 신앙 일념은 “인간이 진보한다는 것은 그리스도를 본뜨는 바로 그것”이었습니다.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기도하는 정성을 잃지 말라. 일체를 벗고 비운 가운데 바람을 가져라. 하나님의 은혜는 더디 오지 않으리라”는 영성적 교훈을 남겼습니다. 우리가 잡아야 할 영적 화두로서 “가장 많이 바라는 때가 가장 많이 자기를 비우는 때, 자기를 완전히 비우고 나면 영묘한 합일 속에서 하나님을 완전히 소유하게 될 것이다. … 가진 바 모든 것을 버리지 않는 자는 당신의 제자가 될 수 없는 것이다”라는 일침도 잊지 않았습니다. --- p.140

성 프란치스코와 이현필은 신앙의 ‘거침새’를 과감하게 제거하려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위한 것이라면, 추위, 배고픔, 동냥, 집없음, 독신 등을 자발적으로 실천했던 그들은 “가난한 사람이 그리스도요, 우리의 거울”이라는 것을 깨달았던 세기의 인물들이었습니다. ‘거룩한 가난, 그것은 천상에 오르는 덕’으로서 “우리 영혼의 모든 방해물을 없이하여 자유로이 영원하신 하나님과 일치할 수 있게 합니다. --- p.163

함석헌이 말하고 있는 것처럼, 그리스도교에서는 인간을 ‘역사에 대한 도덕적 책임자’로 봅니다. 도덕적 책임을 다해야 하는 종교가 세속적 권력에 탐닉하고 물질을 신성화하면서 자신의 기득권을 유지하려고 하는 몸부림은 모세가 거룩한 하나님의 땅에 서 있으면서도 여전히 자신의 신발을 벗지 않으려고 하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함석헌은 그 신발을‘인간의 헤맴’으로 규정합니다. 신이 모세에게 신발을 벗으라고 한 것은 기존의 모든 방법과 모든 길을 버리라는 명령이었습니다. 신의 영역에서는 신의 방법과 신의 길, 즉 중도( ?? 한길)만이 존재한다는 것이 그의 지론입니다.
--- p.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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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과거 교회의 보편적인(Katholische) 역사에 입각해서 가톨릭과 개신교를 하느님 안에서 하나의 영성적 뿌리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균형 있게 기술하려고 노력한다. 결국 하나의 교회요, 한 분이신 하느님을 고백하는 그리스도교 공동체 역사 안에서 일어난 영성적 체험들이 여러 성인들과 영적 사상가들에 의해서 어떻게 이루어졌는지를 가능한 한 편견 없이 밝히려는 저자의 의도가 담겨 있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이 책은 가톨릭 교인이든 아니면 개신교 교인이든 관계없이 영성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영성에 대한 유익한 정보와 안내서가 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전헌호 실베스텔(신부,대구가톨릭대학교 교수)
“이 책은 마치 가톨릭과 개신교 영성가들이 서로 마주보고 두 종단의 영성과 실천적 사유들에 대해서 함께 대화하고 있는 듯하다. 그러면서 교회사적인 흐름 속에서 두 종단의 영성이 별개가 아니라 한 분 하느님으로부터 나온 영성이라는 사실을 잘 짚어주고 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종래에 다르다고 생각했던 두 종단의 영성이 결국 하나이고 추구하는 지향이 같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따라서 종교간 갈등, 민족 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요즈음, 종교 혹은 영성을 이해하는 데 이 책은 좋은 기여를 해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차동엽 노르베르토 (신부,인천가톨릭대학교 교수)
“오늘 우리 시대의 비극은 본받을 어른을 찾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어느 분야이든 뒤따를 만한 위인이 존재하지 않아 보입니다. 아마 이처럼 어둡고 슬픈 시대도 없을 것입니다. 이런 안타까운 현실에 함몰되지 않도록 도와주는 글이 김대식 박사를 통해 쓰였습니다. 이 책은 서양의 영적 스승들과 한국의 영성가들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며 때론 서양 영성가들과 한국 영적 스승들을 비교하면서 오늘을 사는 지혜와 미래를 향한 비전을 얻을 수 있게 해 줍니다. 어둠 속에서 한 줄기 소망의 빛을 보는 느낌입니다. 이 글을 통해 우리의 영성을 세워가며 영적 성장을 통해 인격까지 다듬어지는 변화가 있기를 기대합니다.”
조은식 목사(숭실대 베어드학부대학 교수, 교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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