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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함의 자리

간절함의 자리

: 아픔과 눈물의 오늘, 갈릴리의 영혼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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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9월 19일
쪽수, 무게, 크기 221쪽 | 334g | 140*210*14mm
ISBN13 9788953132559
ISBN10 895313255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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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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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은 갑자기 예수님 앞에서 무릎을 꿇어 버립니다! 이 깊은 물에서 시몬이 물고기를 낚은 것이 아니라 그가 예수님의 그물망 안에 포획되었음을 깨달았던 겁니다. 시몬이 던진 그물 안으로 들어온 물고기는 그가 ‘말씀에 의지하여’ 그물을 내렸을 때 얻은 소산물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혼동할 수 없습니다. 그의 능력으로는 이렇게 많은 물고기를 절대 잡아 낼 수 없습니다. 예수님의 ‘말씀’ 때문에 가능했던 것입니다. 지금 시몬의 배에 잡혀 온 물고기들은 ‘물’이 없기에 모두 죽어야 할 운명에 놓였습니다. 그렇다면 시몬은 어떠합니까?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님의 그물에 걸려 있는 시몬은 예수님의 ‘말씀’을 얻지 못하면 ‘생명의 물’을 얻지 못한 물고기처럼 죽어 가게 될 것입니다. ‘말씀’만이 시몬을 통치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_37쪽에서

절박함 가운데 드디어 나병 환자는 온전한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는 통로를 찾았습니다. 그 통로는 오직 예수님이십니다. 그의 목소리를 들어 보십시오. “주여 원하시면 나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나이다”. 이것이 나병 환자의 기도입니다. ‘주님이 원하시면’이라고 시작하는 겸허한 기도입니다. ‘원하시면’이라는 말은 헬라어로 ‘델로’θε?λω: thel?입니다. 그냥 원하는 것이 아니라 깊이 유념하고,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의지가 동반되는 동사가 ‘델로’입니다. _54-55쪽에서

예수님은 아무도 세심하게 바라봐 주지 않는 레위를 오늘 보아 주십니다. 이때 ‘보다’라는 헬라어 동사는 ‘데아오마이’θεα?ομαι: theaomai입니다. ‘데아오마이’는 그냥 보는 것이 아닙니다. 어쩌다 보게 된 것도 아닙니다. ‘데아오마이’는 의도를 가지고 진지하게 지켜본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깊이 주목하는 것입니다. 또한 방문할 목적으로 보는 것이 ‘데아오마이’입니다. 가시 영역을 뛰어넘어 깊이 숙고해 관찰하는 것이 ‘데아오마이’입니다. 예수님이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는 이 사람에게 ‘데아오마이’하신 것은 오늘 예수님이 만나셔야 할 간절한 영혼이 다름 아닌 더러운 죄인 세리라는 것을 말해 줍니다. _72-73쪽에서

예수님은 지체 없이 손 마른 사람에게 말씀하십니다. “일어나 한가운데 서라”. 손 마른 사람은 적이 놀라는 표정입니다. 그가 오늘 이 회당의 한가운데 서게 될 줄은 기대하지 못했을 테지요. 늘 오른손이 불편해서 사람들 앞에 서기엔 자신감이 없는 사람이니까요. 사람들 앞에 나서려면 수치감이 앞서기만 할 테지요. 그래서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에선 외곽에 앉아 있는 것이 편안하다는 걸 우리는 이해합니다. 눈에 띄지 않아 남몰래 고뇌할 수 있는 장소. 그 자리가 손 마른 사람의 자리였던 겁니다. 그런데도 예수님은 바로 그 장소, ‘한가운데’로 그를 부르십니다. 회당 높은 자리에 앉은 바리새인들이 확연히 볼 수 있는 한가운데! _92쪽에서

백부장에게 종은 바로 아들과 같은 존재였다고 생각됩니다. 이제야 우리는 의아함을 벗고 이해하게 됩니다. 그런 종, 아니 ‘아들’이 병들어 죽게 되었으니 백부장은 세상이 무너지듯 절망스러웠겠지요. 종을 살리는 것은 그에게 과연 ‘악시오스’, 즉 합당한 일이고 가치 있는 일이라는 결론을 얻습니다. 강하고 능력 있는 백부장의 자존심은 종이 죽어 가는 순간에 무너져 내립니다. 항상 존앙받아야 하기에 사람들 앞에서 절대 약한 모습을 보일 수 없다는 생각도 종의 병듦 앞에선 지켜 낼 수 없습니다. 백부장의 아킬레스건을 여지없이 치고 들어오는 공격. 그리고 바로 이 연약한 순간에 백부장은 믿음이 발동됩니다. _109쪽에서

과부는 아무것도 보장받을 수 없는 가장 빈천한 존재입니다. 아무도 과부를 위해 ‘합당’하다고 간청해 주는 사람조차 없습니다. 이 과부의 하나밖에 없는 아들, 전 소망을 걸었던 아들이 죽었습니다. 아들은 이미 시체입니다. 소망? 그런 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녀는 무엇을 간절히 바라볼 힘조차 없는 상태입니다. 연약하다 못해 이미 쓰러져 버려서 예수님을 탄복시킬 믿음조차 없는 여인입니다. 모든 게 끝입니다. (중략) 바로 이 위태로운 경계에 예수님이 지금 서 계십니다. 그러나 우린 잊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부활이요 생명’이심을. 그런 예수님과 죽은 자가 대면한 곳, 바로 나인 성문 앞입니다. _123-124쪽에서

죽음의 길을 걷게 될 그 발을 보며 여인은 미리 슬펐던 것은 아닐까요? 이제 여인은 그 발에 향유를 붓습니다. 여인은 거기서 행동을 멈추지 않습니다. 여인은 예수님의 발에 입을 맞춥니다. 그녀의 입맞춤은 형식상의 입맞춤이 아닙니다. 이것은 마음을 다하여 입을 맞추는 키스입니다. ‘카타필레오’καταφιλε?ω: kataphile?라는 헬라어 동사가 쓰였는데, 이는 유대인의 관례로서 입을 맞추는 것을 나타내지 않습니다. 인사치레로 입을 맞출 때는 그냥 ‘필레오’φιλε?ω: phile?라고 하면 됩니다. ‘카타필레오’는 깊은 사랑이 담긴 마음의 키스입니다. _141-142쪽에서

제자들의 표정이 굳어 있는 까닭은 막연한 두려움 때문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막연함이 아니고 깊은 물을 건너가야 하는 구체적인 두려움이라고 여겨집니다. (중략) 더한 것이 있습니다. 오늘 예수님이 “건너가자”라고 말씀하셨을 때 그 어조가 사뭇 엄중했기 때문입니다. “건너가자”라고 하실 때 예수님은 헬라어 동사 ‘디에르코마이’διε?ρχομαι: dierchomai를 사용하셨는데, 이것은 그냥 건너가는 것이 아니라 ‘역경과 장애를 통과하고 끝까지 나아가다’라는 심도 있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장애물을 통과하며 건너가는 것. ‘디에르코마이’입니다. 갈릴리 바다 저편은 어떤 곳이기에 그럴까요? 예수님은 건너편, 남동쪽으로 내려가고 싶어 하셨습니다. _153-154쪽에서

예수님께 ‘손을 대는’ 행위. 과연 이것이 어떤 의미가 있기에 예수님은 급한 걸음을 여기서 멈추시고 이 여인을 필사적으로 찾아내려고 하시는 걸까요? 여기서 ‘손을 대다’라는 (중략) 동사 헬라어 ‘합토’α??πτω: hapt?는 ‘점화하다’라는 뜻이 있습니다. 불을 붙이는 행위가 들어가기 때문에 이 동사는 또한 ‘친밀히 만지다’, ‘붙좇다’, ‘묶다’, ‘간섭하다’, ‘개입하다’, ‘획득하다’라는 뜻까지 수용하는 단어입니다. 여인은 에워싸고, 밀고, 압박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예수님을 그저 살짝 만진 게 아닙니다…그녀는 있는 힘을 다해 꽉 붙들었던 겁니다. 생명을 붙들 듯. _194-195쪽에서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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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은 우리의 삶에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만남을 통해서 우리 자신이 빚어지기 때문입니다. 만남 가운데 아마 신앙만큼, 그리고 이 신앙이 기독교 신앙이라면 예수님만큼 중요한 분은 없을 것입니다. 이 책은 예수님과의 만남을 이야기하고 예수님과의 만남으로 친절하게 이끌어 줍니다. 가난한 자와 힘없는 자, 소외된 자와 죄인들을 찾아오셔서 공감과 사랑을 보여 주신 ‘갈릴리 예수’를 직접 만나시기를 바랍니다.
- 강영안 (미국 칼빈신학대학원 철학신학 교수, 서강대 명예교수)
저자는 누가복음에 기록된 인물들을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발자취를 추적하고 있다. 장면 장면마다 연약한 인생들을 구원하시는 예수님의 사역이 정성스럽게 그려진다. 저자의 친절한 안내를 따라가며 우리는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를 생생하게 만나며 감탄한다. 이 책에는 저자의 깊은 경건과 아울러 몸이 상할 정도의 연구의 수고가 배어 있다. 이 책을 통하여 측량할 수 없는 예수님의 사랑이 독자들에게 잘 전달되기를 바라며, 하나님께서 영광 받으시기를 소망한다.
- 김진옥 (합동신학대학원 원문연구소 디렉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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