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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학 vs 창조과학

개혁신학 vs 창조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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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10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21쪽 | 350g | 153*224*20mm
ISBN13 9788934118640
ISBN10 8934118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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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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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껏 나는 창조과학을 묘사하는 형용사로 ‘문자적 해석’이란 말을 많이 사용했었다. ‘문자적 해석이 그렇게 나쁜 것인가’하고 갸우뚱할 수 있을 것 같다. 이제부터 창조과학이 사용하는 ‘문자적’ 성경해석에 대해 비평해 보겠다. 내 목표는 그들의 ‘문자적’ 해석은, 종교개혁자들의 ‘문자적’ 해석과 그 후예들이 이어 받는 해석과는 다르게, 겉보기 문자적 해석임을 밝히는 것이다. 그리고 또한 창조과학의 문제는 근본적으로 과학의 문제가 아니라 성경해석의 문제임을 밝히는 것이다. 즉, 창조과학의 문제는 성경을 어떤 책으로 보느냐, 성경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의 문제란 것이다(p.36)

창조과학이 네페쉬 하야에서 감동받은 부분이 바로 식물의 예외성이다. 창조과학은 네페쉬 하야를 오늘날의 과학자들도 지켜야할 성경적 카테고리로 순종하고자 한다. 창조과학은 한 발 더 나아가서 식물이 제외된 ‘네페쉬 하야’에 아주 특별한 믿음을 부여한다. 네페쉬는 특별한 생존, 불사를 누리는 존재임을 설명하는 단어임을 믿는다. 코와 목구멍으로 숨쉬는 연약한 생명체를 뜻하는 네페쉬 하야를 불사를 누리는 존재로 돌변시켜버린 것이다. 그리고 네페쉬 하야는 창조과학의 성경해석에 있어서 도그마의 지위를 누린다. 실제로 창조과학에서 네페쉬가 어떻게 중대한 도그마로 작용하고 있는지 알아야 한다.(p.62)

네페쉬 교리 체계 속에서 식물은 생명을 지닌 존재가 아니다. 식물은 타락 이전에 타락과는 무관하게 이미 먹히고 썩히는 먹거리에 지나지 않는 존재다. 창조과학은 이런 식물의 죽음을 정당화하기 위해 식물이 제외된 네페쉬 교리 체계를 세웠다. 식물의 먹히고 썩어짐은 타락의 저주가 아니라 태초부터 정해진 하나님의 뜻이다. 그러면 식물이 허무한 데 굴복하는 저주, 썩어짐에 종노릇하는 저주에서 해방되길 갈망해야 할 이유가 없다. 식물의 먹히고 썩히는 일은 하나님 보시기에 심히 좋았던 질서의 일부이기 때문이다. 창조과학은 번지수를 잘못 찾았다. 로마서 8장은 식물이 제외된 네페쉬의 불사를 전혀 모르고 있는 것 같다. 창조과학은 식물이 포함된 피조물이 아니라, 식물이 제외된 네페쉬가 사망의 저주를 받았다는 성경구절을 찾아봐야 한다. 물론 그런 구절은 없다.(p.107)

창세기 1:22-30의 단 아홉 구절 안에서 문자적으로 하나님은 사람에게 에셉(herb)과 나무 열매만 먹으라 했고, 동물은 에셉(herb)만 먹으라고 명령하셨다. 그리고 육식에 관해선 침묵하셨다. 창세기 1:22-30의 단 아홉 구절 안에서 문자적으로 하나님은 물고기와 새와 사람만 축복하셨다. 그리고 육지 동물의 축복은 침묵하셨다. 독자 여러분의 믿음은 통합되어 있는가? 아니면 분열되어 있는가? 통합되어 있다면, 창조과학 신도들처럼 침묵을 금지나 부정으로 해석하는 것으로 통합되었는가? 아니면 침묵을 허용이나 긍정으로 해석하는 것으로 통합되었는가?(p.145)

내가 한자해석에 많은 공을 들인 것은, 시시콜콜하게 한자해석 하나하나에 태클을 걸고자 함이 아니다. 그들의 뿌리를 분명하게 드러내기 위함이다. 나는 그들이 한자를 해석하는 방법이나, 과학을 해석하는 방법이나, 성경을 해석하는 방법이 다르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했다. 방주학적 한자해석과 창조과학은 동일한 무리한 해석 방법에서 나온 열매다. 모든 학문의 분석 방법은 적어도 한 사람에게 있어서는 통일되어 있다. 나는 성경과 과학과 한자를 해석할 때 각기 완전히 다른 방법을 사용하지 않는다. 동일하게 속보기를 추구한다. 앞서 제1장에서 창조과학의 겉보기 문자적 해석을 지적했듯이, 창조과학자들은 동일한 눈으로 성경을 보고, 한자를 보고, 과학을 보고 있다. 과학이나 한자나, 모든 문제의 원인은 겉보기 해석이다(p.278).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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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창조과학이라는 근본주의의 중요한 요소에 대한 개혁주의의 재조명이라는 점에서 개혁주의 신학사에 중요한 발자취를 남기리라 생각한다.
- 성기문 (교수, 총회신학 인천캠퍼스 신학담당, 『키워드로 읽는 레위기』 저자)
과학과 신앙 사이에서 고민하는 10대의 이야기를 다룬 나의 만화 『창조론 연대기』를 그려 나갈 때 귀중한 도움이 되었다. 나와 비슷하게 과학과 신앙 사이에서 갈등했던 청년과 한국 교회 모든 성도가 꼭 읽어보셨으면 좋겠다.
- 김민석 (기독교 웹툰 작가 『창조론연대기』 저자)
창조과학이 아니면 창조신앙을 가질 수 없는가? 저자는 창조신앙을 무시하는 무신론자나 과학을 버리고 창조과학에 매몰된 근본주의자와는 다른 이야기를 들려준다. 창조과학, 문자적 해석, 세대주의 종말론, 네페쉬 교리 같은 컬트 등을 흥미롭게 읽다 보면 창조과학이 개혁주의 신학과 함께 갈 수 없는 이유를 배울 수 있다.
- 우종학 (교수,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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