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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자아

‘여성’의 자아

: 관계-속-자아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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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젠더 top100 5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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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10월 10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416쪽 | 734g | 153*224*30mm
ISBN13 9788946071124
ISBN10 894607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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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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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는 이러한 초기의 “자아가 상호작용하는 느낌”을 성별에 상관없이 느끼지만, 아이가 태어났을 때부터 양육자가 가지고 있는 문화적으로 형성된 성별에 대한 신념이 여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몇몇 연구들의 제언에 따르면, 이러한 신념은 비록 아버지가 더 강하긴 하지만, 당연히 여성 양육자에게도 내면화되어 있다. 소녀들은 “타인이 느끼는 것처럼 느끼는” 능력을 발달시키고 타인에 “대해 알기” 위한 연습을 하도록 독려를 받는다. 소년들은 이러한 능력을 발달시키고 연습하지 못하도록 체계적으로 방해를 받고 기회를 박탈당하게 된다(이는 전체적인 사회 구조와 우리의 사고방식을 형성하는 데 결과적으로 해로운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한다). _ 25쪽

결과적으로, 남아와 여아는 각기 다른 개인적 상호작용 방식을 발달시키게 된다. 길리건이 인용한 10세 아이들의 놀이 행동에 관한 연구들이 성차에 주목하는 점은 흥미롭다. 소년들은 더 큰 집단을 형성하는 경향이 있으며, 공식적인 규칙을 만들고, 논쟁이 있을 때 판결을 내리는 데 관여하고, ‘일반화된 타인’과 관계하듯 관계를 맺었다. 소녀들의 놀이는 둘이 짝을 이루는 경우가 더 많고, 사적이며 협동적이었다. 소녀들 사이에서 논쟁이 생기면,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게임 자체보다 훨씬 중요하기 때문에 게임은 끝이 났다. _ 51쪽

모든 아동은 삶의 초기에 만나는 성인에게 깊이 매료된다. 사람에 대한 관심과 흥미는 아동들의 현실을 구성하는 주요한 부분이다. 하지만 부모, 특히 어머니의 감정 상태를 탐험하는 데 쏟는 관심은 아마도 여아들에게서 더 강화되는 것 같다. 내담자 중 한 명은 세 살짜리 딸이 “엄마, 느낌이 어때요?”라고 자주 물어본다고 했다. 그녀는 매우 심사숙고해서 이 질문에 대답하려고 하며, 또한 상담 과정에서 딸이 왜 물어보는지 탐색하려 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다섯 살짜리 아들과는 이러한 상호작용을 거의 회상할 수 없었다며 당황했다. _ 79쪽

렌로우(P. Lenrow)는 심리적 어려움이 있을 때 눈물을 보이는 아이들은 용감하고 울지 않는 아이들에 비해 타인에게 공감 반응을 더 적절하게 보인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는 다양한 정서적 각성을 느끼고 자신의 감정을 견딜 수 있는 사람이 타인에게 정서적인 공감을 보일 수 있는 잠재력이 많다는 것을 보여준다. 자아에 적절한 감정을 제한한다면, 공감적 반응도 제한될 것이고, 타인의 내적 상태에 대해 즉각적인 공감적 반응을 보이기 어려울 것이다. _ 101쪽

아버지들이 아이들에게 성역할 고정관념에 순응하도록 더 압박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예를 들어 아버지는 아들에 대해 성취하고 지배할 것을 기대하는 반면, 딸에게는 복종하고 타인의 기분을 좋게 해줄 것을 기대한다. 그러므로 여아들은 가족 내에서 가치 있는 존재인 아버지로부터 존경을 받고자 할 때 딜레마에 처할 수도 있다. 남자 형제들처럼 할 때 아버지의 관심을 더 끌 가능성이 있지만, 딸로서 일찍부터 “여성적”으로 행동하고 아버지를 기쁘게 해줄 것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_ 156~157쪽

여성 발달에 관한 “관계-속-자아 이론”은 어머니가 자녀들과 상호작용하는 것을 애착과 분화 과정의 일부분으로 여긴다. 이 이론은 어머니들은 딸이 자신과 더 비슷하고, 딸과 더 이어져 있다는 것을 경험하고 싶어 하기 때문에 계속되는 관계의 맥락 안에서 여성의 정체성이 형성된다고 이야기한다. 이것은 어머니와 딸 사이에서 상호 돌봄과 정서적 상호작용 및 상호 의존이 일어날 것이라는 기대를 품은, 특별한 유대의 시작이다. 딸은 자신의 “성장”이나 “성숙”을 위협하는 것으로 여기지 않으면서 과거의 관계와의 더 깊은 연속성을 경험할 수 있다. _ 203~204쪽

반면 소녀들은 관계 안에서 행동하고 일하도록 격려된다. 소녀들은 관계와 행동을 상호 배타적인 것으로 여기지 않는 경향이 있다. 소년들은 감정적으로 거리를 두고 분리되어 있을 때 자신들을 좀 더 분명하게 정의할 수 있다고 느껴야만 한다고 믿는다. 그리고 각자 혼자서 자신의 행동을 결정한다고 믿는다. 따라서 성인 남성들은 성공이 자신의 노력 때문이라고 더 쉽게 여기는 반면, 여성들은 전체적인 맥락이 끼치는 영향을 더 자주 인식하는 경향이 있다. _ 229쪽

기존 이론들은 자율성 혹은 분리라는 형태를 발달 경로로 한다. 반면, 여성의 핵심적 자아 구조, 혹은 동기가 부여된 주요한 목표는 관계 안에서의 성장, 또는 우리가 “관계-속-자아”라고 부르는 것과 관계가 있다고 우리는 주장한다. 관계에 대해 말할 때 우리가 말하는 것은 설리번 또는 페어베언의 이론과 같은 대인 관계 혹은 대상관계 이론에서 언급한 것보다 훨씬 많은 것을 뜻하고 있다. 이러한 이론들과 비교해볼 때 우리가 강조하고 있는 것은 타인의 영향에 조율하는 능력을 얻고, 상대방을 이해하고 이해받는 것, 그래서 타인의 발달에 참여하는 것에 관한 핵심적인 측면이다. _ 283쪽

다른 사람들을 기쁘게 하거나 헌신하는 것이 자기 자신에게 귀 기울이는 것을 배우는 것보다 더 중요해지고 있는 것 같다. 내면의 목소리를 잃어버리는 것, 즉 외부의 기대에 부응하려는 노력 속에서 자신의 욕구·욕망·흥미를 깨닫는 것을 상실하는 것은 여성들의 심리적 발달의 기본 측면을 이해하는 데 매우 결정적인 이슈이다. 문화적으로 정의된 기준을 만족시키는 것을 강조하는 것뿐만 아니라 엄격하고 만성적인 다이어트를 향한 분투도 기본적인 자아감을 결정적으로 상실하는 데 중요한 요인인 것 같다. _ 333쪽

여성 내담자 118명의 상담 경험을 살펴본 연구에서 남성 상담자를 만난 내담자들은 여성 상담자를 만난 내담자들보다 성적으로 자극하는 정서, 분노, 억압, 우울을 더 많이 보고했다. 상담 이후, 남성 상담자와 함께한 여성들은 여성 상담자와 함께한 여성들보다 자기 자신을 덜 침착하고, 덜 개방적이고, 더 비판적으로 보게 되었다. 남성 상담자들의 내담자들은―여성 상담자들의 내담자들이 상담자에 대해 설명한 것보다―상담자가 더 요구가 많고, 덜 격려하며, 덜 너그럽다고 설명했다. _ 374쪽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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