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대하소설 같은 방대한 분량이지만 원 자료를 꼼꼼히 명시한 전문서적이다. 이 책이 되찾은 드라크마와 같은 보화가 되기 위해서는 온고지신(溫故知新)하려는 한국교회의 자각과 결단이 함께 있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 강응섭 (예명대학원대학교 조직신학/정신분석학 교수)
이 책은 많은 장점을 갖고 있다. 무엇보다 루터를 거시적 관점에서 조명했다는 점, 조직신학적 성격을 갖고 있으면서도 연구의 큰 틀로서 역사적 접근방법을 시도했다는 점, 루터의 글에 충실했다는 점, 그리고 한국 신학자들의 루터 연구를 적극적으로 다루었다는 점이다.
- 김선영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역사신학 조교수)
종교개혁 500주년을 전후하여 루터 관련 서적이 많이 출판 되었지만, 김균진 교수의 『루터의 종교개혁』은 단연 돋보이는 작품 중 하나이다. 꼼꼼하게 원전을 읽어내면서도 국내외의 다양한 연구 성과를 엮어내는 저자의 높은 학문성도 주목할 만하지만, 역사와 신학의 복잡다단한 내용을 논리정연하고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풀어내는 작가로서의 원숙함도 감탄을 자아낸다. 제자이자 후배 신학자로서 깊은 존경을 표하게 만드는 책이다.
- 김진혁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조직신학 조교수)
이 책은 종교개혁과 관련된 수많은 징검다리들과 꼭지들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하나하나 우리 앞에 들추어 보여준다. ‘루터의 종교개혁’과 관련하여 우리가 애써 찾아들어가야 볼 수 있는 거의 모든 내용을 이 책에서 발견하게 되는 것은 커다란 기쁨인 동시에 이 책의 가장 큰 가치이기도 하다.
- 박찬호 (백석대학교 기독교학부 조직신학 교수)
이 책은 한국신학사에 길이 남을 역작이다! 한국교회가 껴안아야 할 선물이다! 이 책에는 4년 동안 자기 심장을 도려낸 저자의 애절함이 담겨 있다. 삶과 신학의 원숙기에 루터를 매혹적으로 우리 곁에 선물한 저자가 교회개혁의 주역이 되기를 목메여 고대하는 한국교회 모든 목사들에게 이 책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 유해무 (고려신학대학원 교의학 교수)
신학자는 말이 아니라 글로 말해야 한다는 사실을 몸소 보여주시며 모든 신학도들의 귀감과 사표가 되시는 김균진 교수님의 또 하나의 역작 『루터의 종교개혁』의 출판을 진심으로 기뻐하며 축하한다. _윤철호(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김균진 교수의 본 저서는 루터의 시대와 상황을 철저하게 고려함과 아울러 루터 저작의 원문들을 집요하게 추적하면서 루터의 종교개혁을 입체적으로 재구성한 실로 기념비적인 역작이 아닐 수 없다. 지난 20세기 초엽에 유럽에서 루터 르네상스를 가져왔던 독일 에어랑엔(Erlangen)의 신학자 파울 알트하우스(Paul Althaus)의 루터 저작과 맞세워도 결코 손색이 없는 이러한 역작이 한국의 신학자에 의해서 우리말로 쓰였다는 사실 자체가 참으로 경이로운 일이며 한국의 신학계와 인문학계를 부요하게 만드는 경사가 아닐 수 없다.
- 이동영 (서울성경신학대학원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이 책은 루터와 그의 종교개혁에 관한 한 권의 교과서라고 할 수 있다. 루터의 종교개혁의 역사와 신학을 모두 아우른 책이다. 그 상세함과 깊이에서, 균형 잡힌 관점과 내용 및 체계에서, 이 책은 다른 책들이 따라오기 어려운 수준을 보여준다. 루터에 관한 여러 편견이나 오해들을 자세한 근거들과 설명으로써 풀어주고 바로잡고 있다.
- 이오갑 (케이씨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역사를 아우르며 조직신학의 새로운 방식과 기풍을 불어넣은 김균진 교수는 지금 우리 앞에 ‘역사적 루터’를 제시하고 있다. 그럼으로써 오늘의 ‘성인이 된 세계’(본회퍼)에서 성(聖)의 영역으로 후퇴하여 세상을 밝히는 등불이 되기는커녕 자기 안에 갇혀 스스로 개혁할 힘도 잃어버린 오늘의 한국 개신교회에 신선한 통찰을 제공한다.
- 장윤재 (이화여자대학교 기독교학과 교수)
이 책은 인간 루터의 향기를 따라가고, 수도사 루터의 고뇌와 씨름하며, 종교개혁자 루터의 현재 의미를 신학적으로 재구성한다. 심지어 내일 우리가 만나야 할 루터를 미리 상상하고 예감하게 한다. 루터가 바르트부르크 성 골방에서 하나님의 말씀인 성서를 온 힘을 다해 번역하였듯, 저자는 루터가 만난 하나님의 진리를 4년간의 씨름으로 이 역작에 오롯이 담아내었다. ‘지금 여기에서’(nunc et hinc), ‘근원을 찾아’(ad fontes). 그리스도의 몸을 지금 여기에서 희망하는 우리가 일독해야 할 귀한 작품이다.
- 전 철 (한신대학교 신학과 조직신학 교수)
김균진 교수님의 『루터의 종교개혁』과 그간 출판된 루터에 대한 수많은 평전 및 연구서들과의 가장 큰 차별성은, 루터를 독일을 넘어 유럽이라는 넓은 컨텍스트에서 바라본 것이다. 그 결과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루터 개인에 대한 이해를 넘어 종교개혁 전반에 대한 큰 그림을 이해할 수 있다.
- 최종원 (밴쿠버 기독교세계관 대학원 교회사 및 지성사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