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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행복해질 수 있을까

어떻게 행복해질 수 있을까

: 행복학의 고전, 세계적 베스트셀러 한국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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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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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2년 03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523쪽 | 748g | 153*224*35mm
ISBN13 9788974428037
ISBN10 8974428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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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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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박광순
서울대학교 사범대 역사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범우사, 기린원 등에서 편집국장 및 편집주간을 역임했다. 도서출판 늘푸른나무 대표를 거쳐 현재 저술가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역서 《헤로도토스의 역사》, 《펠로폰네소스 전쟁사》, 《갈리아 전기》《카이사르 내란기》, 《서구의 몰락》, 《게르마니아》, 《로마인의 흥망성쇠 원인론》, 《무기의 역사》, 《비잔틴 제국의 역사》 등 역사서 외에, 《트로츠키 나의 생애》, 《아틀란티스의 유산》, 《삶의 기술》, 《인생의힌트》, 《사랑하는 아들 딸을 위해 아버지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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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런 사전 지식 없이 이 책을 읽어 나가다 보면 저자인 베란 울프(W. Beran Wolfe)가 틀림없이 인간 이해에 뛰어나고, 인생에 달통한 사람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 것이다. 인간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과 풍부한 사례와 뛰어난 필치를 대하다 보면 인생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가 아니면 이런 저서를 쓸 수 없을 것이라는 느낌이 절로 들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이 책 《어떻게 행복해질 수 있을까(How to be Happy Though Human)》는 저자가 31세 때 펴낸 저서이다.
1900년에 오스트리아의 빈에서 태어난 베란 울프는 1935년에 미국에서 사망했는데 사고사였던 것 같다.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처럼 35세의 젊은 나이에 비운의 천재로 세상을 떠난 것이다.
그는 미국에서 교육을 받았지만 대학원 과정을 밟기 위해 빈으로 돌아가 저명한 알프레트 아들러 박사(1870~1937) 밑에서 공부하며 그의 조수로 일했다. 아들러 박사는 지그문트 프로이트 및 카를 구스타프 융과 함께 근대 정신의학을 창시한 사람으로 ‘개인 심리학’을 수립하였으며, 인간의 행동과 발달을 결정하는 것은 인간 존재의 보편적인 열등감 및 무력감과 이를 보상 또는 극복하려는 권력에의 의지, 즉 열등감에 대한 보상 욕구라고 생각했다.
울프는 빈에서 뉴욕으로 돌아온 뒤에는 아들러 박사의 저서 《인간 이해(Menschenkenntnis)》를 《인간 본성의 이해(Understanding of human nature)》라는 제목으로 번역해 아들러 및 아들러 심리학을 소개하는 한편, 정신과 의사로서 뉴욕 조합교회 정신위생상담소 소장으로 근무했다. 울프는 이 책 외에 여성과 인생 문제를 다룬 것(《A Woman’s Best Years》, 《Successful Living》)과 정신의학에 관한 저서·논문(《Calm Your Nerves》 등), 아들러 심리학 계통의 에르빈 벡스베르크 박사의 저서를 번역한 것(《The Psychology of Sex: An Introduction》) 등도 펴냈다.
인간적인 측면에서 그는 교양이 풍부하고 다양한 취미를 지닌 사람으로 밤 11시에서 새벽 3시경까지 레코드판으로 클래식 음악을 들으면서 원고를 쓴 별난 인물이었다. 그는 음악 외에 스키와 자동차 드라이브도 취미로 즐겼으며 미술 분야에도 조예가 깊어 그림도 그리고 조각도 했는데, 의사로서 진찰을 하면서 종종 환자의 초상을 그렸다고 한다.

아들러 심리학의 최고 걸작 중 하나로 손꼽히는 《어떻게 행복해질 수 있을까》는 1931년에 출간되었다. 당시는 대공황기로 주가( k)가 88퍼센트나 하락하고 국민총생산이 절반으로 줄어들었다. 1928년 12월에 쿨리지 대통령이 마지막 교서에서 “만족스럽게 현상을 바라보고 낙관을 하며 미래를 내다본다”고 말하던 절정기의 입장에서 보면 상상도 할 수 없는 변화였다. 이 절망의 시대에 정치적으로는 루스벨트 대통령이 등장해 공포를 극복하고 앞으로 나아갈 것을 역설하며 빛을 던져 주고, 심리적으로는 이 책이 출간되어 용기를 갖고 스스로 만들어 나가는 삶을 살아갈 것을 역설하며 희망의 빛을 던져 주었다.
그 후 이 책은 일관된 논지와 멋진 메타포(은유), 풍부한 사례 등으로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아 1957년에는 영국의 펭귄 북스에서 한 권으로 출판되었다. 이어 독일어, 프랑스어, 네덜란드어, 덴마크어, 그리스어 등으로 번역되어 세계 각국 사람들을 매료시키는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이웃 일본에서도 1960년과 1961년에 이와나미신서 중 하나(상·하)로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가 되어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감명을 주었으며, 지금도 저명한 심리학자나 경제학자의 저서나 강연 등에서 이 책을 인용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고 한다.

사람들은 누구나 예외 없이 행복을 추구하고 있다. 20세기 초에 벨기에의 극작가 마테를링크는 〈파랑새〉라는 동화극을 보면, 행복의 파랑새가 어딘가로 날아가 버렸다는 내용의 연극이 끝난 뒤에 치르치르와 미치르 남매가 무대 위에 다시 나와 관중을 향해 “그 행복의 새가 여러분에게도, 저희에게도 필요해요. 누구든 발견하면 저희에게도 알려 주세요” 하고 말한다. 그러나 그 후 100년이 지났지만 참된 행복은 더 멀리 달아나 버린 듯하다. 대규모화된 전쟁과 거듭되는 경제 위기, 커져만 가는 빈부 격차, 흉포화되어 가는 범죄, 인간 소외와 메말라 가는 인간성…….
지금까지 ‘행복론’이 여러 종 출간되어 세계적으로 널리 읽혀져 왔다. 그중에서도 특히 스위스의 사상가인 카를 힐티(1833~1909)의 《행복론》이 유명하고, 프랑스의 철학자 알랭(1868~1951)의 《행복론》이나 영국의 철학자 버트런드 러셀(1872~1970)의 《행복론》도 애독자가 많다. “불행이라는 것도 인간이 행복해지는 데 필요하다”, 혹은 “신의 힘을 종종 경험하는 것을 통해서만 마음속에서 참된 용기가 솟아난다. 그것은 오만으로부터 아주 멀리 떨어져 있고 오히려 겸손에 가깝다” 등과 같은, 예전에 읽은 구절이 지금도 기억이 난다.
하지만 이런 행복론들은 고차원적인 종교적·철학적 난해함이 밑바닥에 깔려 있어 아무래도 일반 사람들이 늘 곁에 두고 읽기에는 부적당한 것 같다. 이러한 행복론들에 비해 이 책 《어떻게 행복해질 수 있을까》는 훨씬 현대적이어서 일반 독자들의 감각에도 맞으며, 어떤 계층의 독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친근한 실례를 많이 들어 가면서 따뜻한 마음으로 기술해 나가고 있다.
저자는 〈용기를 갖고 걸어가려는 사람들을 위한 여러 가지 격려의 목록〉이라는 부제를 붙여도 좋을 만한 그런 목적을 갖고 이 책을 썼다. 즉 저자는 “새로운 생각을 두려워하지 않고 받아들이는 사람들, 많은 비극을 피할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 행복해질 수 있다고 믿고 노력하며 싸우는 낙관주의자들(fighting optimists), 무의식적인 식물적 기능에 따라 ‘그럭저럭 살아가기’보다는 의식하면서 인생의 의미를 이해하며 살아가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위해” 이 책을 썼다고 말하고 있다.
타블로이드 심리학(보급판 심리학)이 유행하는 시대에서 사람들이 심리학이나 정신 분석을 미신처럼 믿는 경향에 대해, 저자인 울프는 이런저런 날카롭고 유머러스한 비판을 가한다. 독자들은 그런 가운데 ‘열등감’이나 ‘무력감’, ‘불안’, ‘공포’ 등과 같은 것을 “아, 그런 것이었구나” 하고 실감을 하며 올바르게 이해하게 될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과 사이가 좋아지고’, ‘자신의 열등감과 좋은 친구가 되는’ 것이 저자가 말하는 ‘창조적으로 자신을 조각해 나가는 일’에 얼마나 유용한지도 알게 될 것이다.
저자는 일상 생활 속에서 연약한 인간이라는 생물이 부딪히게 되는 모든 문제, 즉 ‘고립감’이나 ‘고독’에서 ‘성’, ‘억압’, ‘사랑’, ‘결혼’, ‘질투심’, ‘허영심’, ‘우정’, ‘고민’, ‘야심’, ‘현실 도피’, ‘품위 있게 나이를 먹어 가는 법’ 등에 이르는 온갖 문제들을 진단한다. 그중에서도 특히 살아가는 일, 곧 자신과 사회에 대해 책임을 지는 일에서 도피하는 구실로서 종종 사용되는 ‘노이로제(신경증)’에 대해 적절한 실례를 들어 가며 설명해 준다. 독자들은 종종 이러한 실례들이 자신에 대해 말하고 있는 듯한 생각이 들어 가슴이 뜨끔하기도 하는 반면에 구제받은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할 것이다. “우선 먼저 한 걸음을 내딛고 초기에 용기와 선의라는 자본을 약간만 투자하면 된다. 일단 투자하면 행복이 복리로 늘어 갈 것이다”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이 책은 여기서 끝나지만 살아가는 일은 끝나지 않는다. 책을 다 읽은 순간부터 인생이 시작된다. 자, 함께 인생을 시작해 보지 않겠는가!” 하는 이 책의 마지막 문장을 읽을 때, 아마도 대다수의 독자들은 새롭게 살아갈 큰 용기와 희망을 얻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또 어떤 독자는 이 책이 최근에 자신을 위해 쓰여진 책인 듯한 생각이 들지도 모른다. 비록 출간된 지 오래되었지만 일종의 현대판 고전으로서 남녀 간의 평등을 비롯해 비즈니스맨적인 생활 방식의 한계와 열등감의 극복에 이르기까지, 저자의 간결하고 분명한 주장에서 행복론의 한 전형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바로 이런 이유에서 이 책이 영미권이나 일본 등지에서 지금도 절판되지 않고 꾸준히 간행되고 있는 것이리라.
외적인 환경이 어떻든 스스로 자신에게 용기를 부여하는 일을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 이 책은 독자들의 마음에 빛을 비추고 어두운 길에서 밝은 길로 인도하며 행복한 인생이라는 예술을 창조해 나가는 데 틀림없이 큰 도움을 줄 것이다. 이 책의 오늘날의 가치는 바로 여기에 있다.
---역자의 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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