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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슬 시티

바이슬 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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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3월 06일
쪽수, 무게, 크기 495쪽 | 764g | 153*224*30mm
ISBN13 9788997396061
ISBN10 8997396064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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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성령
저자 김성령은 책으로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으리란 믿음을 가지고 작가의 꿈을 키워 가고 있는 학생이다. 《바이슬시티》는 작가가 처음 시도해 본 장편소설로 ‘정의의 침묵’을 경고하는 다소 진지한 주제를 다룬 소설이다. 이백자 원고지 천삼백매가 넘는 대작을 두 달 만에 써내려 간 작가는 이제 열다섯 살의 소녀다. 《소공녀》와 《제인에어》보다 《1984》와 《파리대왕》, 범죄심리학, 범죄과학, 법의학 서적에 푹 빠져 지내는 작가는 《바이슬시티》를 통해 진중하면서도 예리한 십대의 시각으로 사회의 모순과 부조리를 잘 보여 주었다. 이 소설의 주인공은 바로 작가 또래의 십대 아이들이다. 소설 속의 십대는 더 이상 어른과 권력에게 휘둘리는 소유물로 살지 않고 그들만의 목소리를 내며 이 세상을 변혁시킨다. 평범하고 나약한 아이들이 어떻게 거대 권력을 무너뜨리고 사회를 개혁하는지를 보여 주는 《바이슬시티》는 본토의 안전을 위해 범죄 조직과 타협한 미국 내의 신도시라는 아주 독창적인 상상력에서 시작된다. 날마다 새로운 스토리를 구상하고 날마다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며 창작의 즐거움에 푹 빠져 지내는 작가는 이제 또 기발한 상상과 새로운 도전으로 밤을 새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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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슬의 아이들아! We are Vicel City’ youth!
시민에게 알려라! Citizens deserve the truth!
거짓말을 들춰라! Uncover all the dirty lies!
감은 눈을 뜨게 하라! Open up your lazy eyes!
더 이상 더러운 비밀과 No more hush and no more silence!
눈물과 폭력은 없다! No more tears and no more violence!
깊은 밤처럼 검은 털의 Hair as black as midnight’ deep!
우리는 바이슬 시티의 양이다! We are Vicel City’ sheep! ---본문 중에서

“세상에서 가장 두렵게 생각하시는 소리가 뭐죠?”
“총소리네. 가장 익숙하지만 제일 싫은 게 총소리야.”
“제게 있어서는 침묵이 가장 무서운 소리였습니다. 어머니의 비명보다, 유리가 깨지고 가구가 부서지는 소리보다, 아버지의 고함소리보다 그날의 침묵이 더 섬뜩했습니다. 저는 그때 침묵에도 소리가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리고 침묵이라는 것이 평화와 같은 개념이 아니라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도미닉은 팔걸이에 기댄 손을 턱에 가져다 댔다. 자신이 생각했던 평면적인 대답이 아니었다. 침묵이라는 것이 단순히 소리의 부재가 아닌, 또 하나의 소리라는 것이었다. 데미안이 말을 맺었다.
“개혁파의 침묵이 지배당을 기세등등하게 했습니다. 지배당은 시민들의 침묵을 받아먹고 자란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시민들이 한 번 목소리를 높이니 회색 교육관이 문을 닫았고, 바이슬 시티 역사상 처음으로 공정한 시장선거가 치러질 때가 도래했습니다. 저는 시민들에게 그들이 가진 목소리를 깨닫게 해주고 싶었습니다.” ---pp.427~428

“꼬마야, 바이슬 시티의 개혁파는 어린 나이의 혁명가들을 받아 주지 않아. 그게 바로 도시의 치안이 잘못된 쪽으로 기운 이유야. 어린 학생들이 도시의 미래를 좌지우지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바이슬의 지배당이 일찍 깨달은 거지.”
“그게 무슨 말이에요?”
“우리는 개혁파가 맞아. 그러면서도 이 도시의 다른 개혁파들과 달라. 우리는 우리가 싸워야 하는 적에 대해 더 잘 알고 있어. 우리에게는 승산이 있어. 그리고 그것은 전부 시드니, 너의 협조에 따라 그 승패가 달려 있는 거야.”
시드니는 주변을 둘러본 후 수화기에 대고 속삭였다.
“할게요. 하고 싶어요. 개혁을 위해서라면 뭐든 할 수 있어요.”
“너의 열정을 크게 평가한다. 내일 아침 아홉 시까지 30홀덴가로 와.” ---pp.61~62

“검은 양이 검다는 것은 잘못된 게 아니야. 흰 양들보다 수가 적다는 사실이 잘못된 것처럼 인식되고 있을 뿐이야. 그럼 흰 양들은 검은 양을 보고 그들이 틀렸고, 자신들이 옳다는 식의 정의감을 표출하게 돼. 그러한 행동이 주위에서 점점 지지를 받으면서 다수의 흰 양들은 거칠어지기 시작했던 거지. 너희는 더 이상 그런 잘못된 인식에 휘둘리지 마. 검은 털을 애써 감출 필요가 없어. 오히려 자랑스럽게 말하고 다녀. 너희는 검은 양이고, 흰 양들은 자신들의 머릿수만을 내세워 너희를 괴롭히는 깡패들일 뿐이라고.”
시드니는 엄한 얼굴로 덧붙였다.
“하지만 인원이 적다는 것은 아직 우리가 나태하다는 증거라고 볼 수 있어. 우린 오늘부터 더 많은 사람을 모아야 해. 우리가 많아진다는 것은, 저쪽을 정의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적어진다는 것을 뜻해. 지금 가장 중요한 건 사람을 모으는 일이야.”
---pp.99~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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