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대북포용정책의 진화를 위하여

대북포용정책의 진화를 위하여

: 대한민국의 미래를 좌우하는 핵심 정책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정가
18,000
판매가
18,000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국내배송만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3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12쪽 | 153*224*30mm
ISBN13 9788946044890
ISBN10 8946044896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근식
서울대학교 정치학과 및 동 대학원 졸업(석·박사), 1999년 3월~2002년 4월 아태평화재단 연구위원, 2006년 3월~2008년 2월 경실련 통일협회 정책위원장, 2007년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원, 2005년 3월~2008년 2월 청와대 안보실 자문위원, 통일부 자문위원, 국방부 정책자문위원, 해군발전자문위원, 현(現)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연구실장, 통일부 남북관계발전위원, 인천광역시 남북교류협력위원이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애북과 지북은 우리에게 말 그대로의 ‘북한바로알기’를 요구하는 것이다. 1980년대의 북한바로알기는 수십 년간 지속되었던 반북적·냉전적 대북인식을 극복하고자 나온 운동이었고 그것은 원천적으로 애북적 입장의 발로였다. 그러나 그 당시 북한바로알기는 단지 애북적 입장만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북한을 바로 ‘알기’ 위한 것이었다. 그 속에는 지북의 당위가 존재했던 셈이다. 따라서 지금 시기 우리에게 필요한 애북과 지북의 관점은 ‘친북’과 ‘반북’을 넘어서기 위한 또 한 번의 ‘북한바로알기’이다. ---p.94

대북정책과 관련해 합리적이고 원칙적인 입장을 견지하는 지식인 내부의 이른바 ‘정론’그룹의 역할이 중요하다. 이들 정론그룹이 중심에 서서 양 극단의 과잉대표성을 막아내고 합리적 입장의 목소리를 잘 반영한다면 시민사회의 소모적인 남남갈등은 상당부분 완화될 수 있을 것이다. 북을 무조건 편드는 근거 없는 친북주의와 대북포용정책을 무조건 비난하는 맹목적인 반북주의 사이에서 정론그룹이 합리적 공론화를 이끌어간다면 진보와 보수의 생산적 토론은 비로소 가능해질 것이다. 당장 가능한 남남갈등의 해법은 바로 여기에서 시작해야 한다. ---p.132

미국이 진지한 협상에 응할 경우 북한은 협상용으로 핵카드를 유용하게 사용했고 미국의 상응조치에 따라 핵폐기의 가능성까지 열어놓았던 것이다. 그리고 이는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기여했다. 결국 북한 핵프로그램이 협상용인지 핵보유용인지는 북한 스스로의 의지가 아니라 미국의 입장에 달려 있음을 알 수 있다. ---p.201

국제적인 두 개의 한국 인정과 달리 남북한은 내부적으로 남북관계가 두 국가 간의 문제가 아니라 민족내부 문제임을 확인하고 1992년 2월에 발효한 남북기본합의서에 양측의 관계를 ‘잠정적 특수관계’로 규정했다. 즉 남북한은 남북기본합의서 협상과정에서 격론을 벌인 결과, 전문에 “쌍방 사이의 관계가 나라와 나라 사이의 관계가 아닌 통일을 지향하는 과정에서 잠정적으로 형성되는 특수관계라는 것을 인정하고, 평화통일을 성취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경주할 것을 다짐하면서”라는 구절을 채택한 것이다. ---p.246

북한은 2002년 7·1경제관리개선조치를 통해 이른바 ‘실리사회주의’를 본격화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건국 이래 최대의 개혁정책으로 알려진 7·1조치를 통해 북한은 체제개혁에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고 시장화는 이제 돌이킬 수 없는 지점을 통과했다는 분석도 제기되었다. 그러나 실리사회주의라는 이름이 남쪽에 널리 퍼진 뒤 얼마 되지 않아 북에서는 또 다른 정책 기류가 형성되었고 급기야 2007년 이후에는 반동적 보수화가 정책 기조로 자리 잡았음이 확인되었다. 시장은 다시 통제되고 억압되었다. 7·1조치로 대표되는 개혁 정책이 결국은 좌초하고 만 것이다. ---p.309

향후 북한의 체제전환이 물꼬를 트게 하기 위해서는 북한식 초기 조건이자 체제전환을 가로막는 제약이기도 한 수령제와 대외환경을 조금씩 변화시켜야 한다. 외부에서 기여할 수 있는 체제전환의 필요조건은 따라서 북미 적대관계 해소와 남북관계 개선을 통해 북한이 외부로부터의 안보 위협을 덜고 분단체제에서 남쪽으로부터의 흡수 위협을 덜어내도록 하는 것이어야 한다.
---p.323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8,0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