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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 발명 1700~1789 / 1789 이성의 상징

자유의 발명 1700~1789 / 1789 이성의 상징

[ 양장 ] 문학동네 인문 라이브러리-15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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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11월 09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372쪽 | 878g | 138*222*30mm
ISBN13 9788954653404
ISBN10 8954653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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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 발명 1700~1789』에서는 어떻게 계몽사상이 개화된 의지의 기획에 힘입어 인간의 타락을 가르치는 신학을 거부하고 인간 본성을 회복하여 감각적 삶과 감정에 관한 주제들을 우선시했는지 보여주고자 했다.(7쪽)

나는 이 한 단어[발명]로 계몽사상의 두 목표를 한번에 지적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하나는 근대국가의 주체가 잊었거나 잃었던 최초의 자유를 정당하게 회복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시민의 행복을 약속하는 사회 변혁의 기초를 놓는 것이다. ‘자유의 발명’이라는 제목은 복원하는 동시에 창설하는 것이었던 창조적 야심을 겨냥한다.(8쪽)

부르주아는 프랑스혁명 덕에 모든 것을 얻었으면서 정작 혁명을 세상에 악이 들어오게 된 틈으로 보았다.(15쪽)

[18세기 화가들인] 앙투안 바토의 공원, 프랑수아 부셰의 규방, 프란체스코 과르디의 사육제에는 모두 낙원의 이미지가 나타난다. 그러나 그들의 낙원은 다가올 몰락을 예감하는 멜랑콜리로 은밀히 변형되었고 어김없이 쾌락에 따라붙는 탈선으로 이미 죽음을 바라보는 낙원이다.(16쪽)

현재 우리가 시도하는 모든 계획과 우리가 맞닥뜨리는 모든 문제 뒤에는 늘 18세기가 있다. 역사가에게 18세기는 역사라는 현대적 개념을 만들어냈거나 적어도 그 개념을 도입했던 시대이며, 예술을 깊이 생각하는 사람에게 18세기는 미학적 성찰이 독자적 학문으로 도약하여 전개된 시대다.(16~17쪽)

멜랑콜리는 기념물이 의미를 상실하고 지워져버렸다는 사실에서 기인한다. 폐허에서 꿈꾼다는 것은 우리 존재가 더는 우리 것이 아니고 벌써 무한한 망각에 합류했음을 느끼는 일이다.(208쪽)

1789년에 빛을 본 예술작품 대부분은 혁명의 결과라고 볼 수 없다. ……이 작품들은 혁명이라는 사건 이전에 구상되었고, 긴 호흡의 의도로 준비되었기에 저 뜨거웠던 나날의 열기와는 아무 상관이 없었다.(252쪽)

암흑을 눌러 이기는 빛, 죽음 한복판에서 다시 태어나는 삶, 다시 처음으로 돌아간 세상 등의 은유는 1789년 무렵에 보편적으로 부각되던 이미지다.(293쪽)

어둠이 물러서면서 나타난 혁명의 빛은 그 어둠의 회귀와 맞서야 한다. 어둠은 혁명의 빛 내부까지 위협한다.(309쪽)

어둠이 드러나면 짐승들이 우글거리게 된다. 기원에의 호소는 삶의 깊은 원천을 향한다. 바로 여기가 잡종이 만들어지는 지점이며, 고야의 그림에서 삶의 색채가 악의 어둠과 뒤섞이게 되는 기이한 합류점이다.(437쪽)

내적 감정에서든 형식의 창안에서든 최고의 자유는 물질 및 사건의 숙명성을 받아들이고 그 도전에 충실하게 응전할 줄 아는 화가들만이 실현할 수 있는 법이다.(440쪽)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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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로뱅스키의 비평은 형이상학적 지성의 가장 높은 차원에 올라앉아 있으면서, 잠재의식적 영역의 탐사도 소홀히 하지 않는다.
- 조르주 풀레 (비평가/주네브학파, 『비평적 의식』)
현대 세계와 현대 정신의 탄생에 관심 있다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
- 피터 브룩스 (문학비평가, 예일대 교수)
가장 완전한 의미의 비평가, 스타로뱅스키.
- 프랑스 문예지 『크리티크Critique』
부르주아는 프랑스혁명 덕에 모든 것을 얻었으면서 정작 혁명을 세상에 악이 들어오게 된 틈으로 보았다.
- 장 스타로뱅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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