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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세포도 생명 임성한의 건강 365일

암세포도 생명 임성한의 건강 36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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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11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332쪽 | 411g | 138*200*21mm
ISBN13 9791195021741
ISBN10 1195021747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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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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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압구정 백야’ 준비 때 극중 유명 화랑 대표, 화가, 화가 조수로 설정된 직업들 때문에 미술 전반에 관한 취재가 필요했고 이때 떠오른 사람이 신정아 였다. 어렵게 전화번호를 수소문 해 약속 장소에 나갔다. TV에서 봤을 때보다 늘씬한 키에 튼실 다부진 체형의 세련녀였는데, 외모만 세련이지 입맛은 초딩이었다. 취재가 한번으로 되는 게 아니라서 몇 번 만나다가 한번은 저녁 먹으러 그 친구 차로 이동하는데, 차 안에 온갖 과자가 한가득이었다. 내가 놀라서 먹냐고 물었더니 매일 먹는단다. 끊어야 한다니까 바로 돌아온 대답이 ‘절대 못 끊죠.’였다. 근데 결국 끊었다. 그 좋아하는 과자도 끊고 커피도 어쩌다 한 번씩 마시고(찬 음료도 절제), 신경 써서 소고기도 한 번씩 먹어주고... 그 결과, 튼실하고 다부졌던 체형은 바로 런웨이 서도 손색없을 만큼 여리여리 모델 몸매로 바뀌었다. --- p.19

더운 사막에 나무가 못 자라듯이 두피가 더우면 탈모가 될 수밖에 없다. 그리고 세끼 꼬박 먹는, 밥 위주의 식사는, 밥이 결국 포도당으로 바뀌는데 몸에 필요한 만큼 쓰고 남은 당은 결국 지방 찌꺼기가 되어 어떤 사람에겐(체질에 따라) 탈모를, 누구에겐 비만을, 어떤 이에겐 염증 반응을, 당뇨병을 선사한다. --- p.44

종양이나 뇌경색 같은 뇌에 문제가 있거나 고혈압 등의 병도 아닌데 머리가 아픈 이유는, 바로 위장의 기능이 안 좋아져서이다. 그리고 위장이 일시적으로 안 좋아지는 이유는 수분 섭취와 과식 때문이며, 내 경우 아주 오래 전부터 국 없이 식사를 한다. --- p. 58

'압구정 백야'를 끝으로 드라마 절필 선언을 하고 매니저 A를 채용했다. A는 외국 유학 중에 아르바이트까지 하느라 힘든 생활로 수면 리듬이 깨져 수면제 아니면 잠을 못 잔다고 했다. 심각한 수면제 부작용을 얘기해주고 끊어보라 했더니 '그럼 저 죽어요' 하며 절대 못 끊는다 했다. --- p.83

가끔은 나도 산사에서 스님들과 똑같은 생활을 체험하는 발우공양 템플스테이에 참가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는데 먹은 그릇에 물까지 부어 헹궈 마시면 속 불편할 것 같고 영 자신 없어 아직 신청을 못하고 있다. --- p.93

암세포가 생명이 아닌 죽은 거면, 이미 암이 아니다. --- p.128

카페에서 음료를 주문할 때 '아이스 아메리카노'니 '아이스 라떼'니, 아이스란 말은 잊자. 열이 올라온다. --- p.137

식구들이나 지인들이 집에 오면 '무엇을, 언제, 어느 정도 먹었나'를 묻고 혈당 측정을 해주는데, 대부분 자기는 당뇨가 없다고, 검진에서 정상으로 나왔다고 자신 있게 손가락들을 내밀지만, 몇 명 빼놓고는 대부분 이미 경계성 당뇨 예비환자였다. --- p.163

'내가 드라마 쓸 때만 기자들 투표해서 '최악의 드라마'로 뽑아? 그럼 재밌다고 본 그 많은 시청자들 다 최악의 수준 시청자란 말이야?' 이런 식으로 따지고 억울해하며 분함으로 살았다면, 아마 나는 진작에 화병에 걸렸을 거지만 아직까지 아프고 불편함 없이 즐겁게 잘 살고 있다. 아직까지는.
어떤 문제가 닥쳐 힘들어하고 하소연하는 지인들에게 나는 '분별하지 말고 그냥 딱 받아들여보라'고 조언한다.
--- p.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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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또 보고’에서 ‘오로라공주’까지
한국 대표 드라마 작가 임성한의 건강·음식 레시피

‘보고 또 보고’ ‘인어아가씨’ ‘신기생 뎐’ ‘오로라공주’ ‘압구정백야’…. 임성한 작가와 그의 작품을 빼고 한국 TV드라마를 논하기 어렵다. 집필하는 대본마다, 시청자들 사이에 열광과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임성한 작가다. 그가 책을 냈다. 소설일까.
아니다. 드라마 작법에 관한 가이드도, 방송에 관한 에세이도 아니다.
건강, 그리고 음식에 관해 작심하고 얘기했다. 드라마만큼 재미있는 에피소드와 대사만큼 스피디한 문체에, 체험에서 우러난 건강 정보를 담았다. 자타가 공인하는 스타 방송작가는 왜 건강과 음식을 얘기해야 했을까.

드라마를 쓸 때 건강 문제가 제일 중요했다. 아파서 원고를 못 쓰면 방송 펑크고 방송 펑크는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 어떤 일이 있어도 아프면 안 되었다.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야 생각도 잘 떠오르고 제때제때 대본을 댈 수 있어서 마치 글 쓰는 기계처럼 수도승 같은 규칙적인 생활을 흐트러뜨릴 수 없었다. 그렇게 드라마가 끝나면 영화도 많이 봐야하고 작품성 있는 소설도 읽지만, 내 경우 온갖 건강 서적을 섭렵해가며 건강 공부도 병행했다. 내 몸을 마루타 삼아 이 방법 저 방법, 하다못해 쑥뜸을 살에 직접 뜨기까지 했고, 피 뽑는 사혈, 부황까지 안 해본 게 없다.
지금의 이 정도 건강 지식, 이치를 일찌감치 삼십 대부터 알았다면 지금보다 내 상태는 훨씬 나았을 거고, 무엇보다 엄마가 뇌출혈로 쓰러지게 하지 않았다.

‘나를 살리고, 지인을 보살핀’ 임성한만의 ‘건강 레시피’
두통·탈모·고혈압·당뇨 등 20개 병 체험적 해설

신간 『암세포도 생명­임성한의 건강 365일』은, 임 작가의 직·간접 체험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드라마 하나를 진행할 때마다 그는 장기간 긴장해야 했다. 운동 시간 내기도 어려웠다. 이런저런 병과 통증에 시달리며, 그걸 자신만의 레시피로 이겨냈다. 지인들의 병과 통증을 그냥 흘려보내는 대신, 세심한 관찰과 애정으로 직접 보살폈다. 책에 등장하는 20개의 ‘병’과 수백 개의 ‘레시피’는 그런 의미에서 작가의 ‘체험’을 한 치도 벗어나지 않는다. 작가와 작가 지인들의 몸과 마음을 오랫동안 다스려온, 지극히 내밀한 ‘비방’들이다.

주변 이삼십 대는 대개 편두통, 변비, 살찌는 문제, 중·노년층은 위의 증상 외에 탈모, 고혈압, 당뇨, 갱년기 장애, 심장, 간질환 등을 겪고 있었다. 이런저런 간단한 치유 방법을 알려주면 책으로 내달라는 요청을 자주 들었고, 요청이 아니더라도 한두 가지 이상의 지병을 달고 사는 사람들을 보며, 짬나면 책을 쓰겠다 마음먹었다.
암세포도 생명?
“암세포들은 어쨌든 생명이에요.
이 세상 잘난 사람만 살아가야 하는 거 아니듯이...”

책 제목의 ‘암세포도 생명’이란 표현에 관한 간략한 설명이 필요하겠다. 2013년 폭발적인 시청률을 기록했던 임 작가의 일일극 ‘오로라 공주’ 118회에 등장했던 설희의 대사다.

지영 : 열심히 치료받아요. 힘들겠지만 이겨낼 수 있을 거예요.
설희 : 치료 안 받아요. 인명은 재천이라잖아요. 죽을 운명이면 치료받아도 죽어요.
지영 : 안 받으면 6개월 못 넘긴다면서요.
설희 : 암세포들은 어쨌든 생명이에요. 내가 죽이려고 하면 암세포들도 느낄 것 같아요. 이유가 있어서 생겼을 텐데... 원인이 있겠죠. 이 세상 잘난 사람만 살아가야 하는 거 아니듯이... 같이 지내보려고요.

방송 나가고 비난이 거셌다. 인터넷에 ‘암세포도 생명’을 검색해 보면 당시의 분위기가 지금도 고스란하다. 비난을 예측하지 못했을까. 임 작가는 “내용을 쓸 때 어느 정도 예상했다”고 말한다. 임 작가는 “부정적으로 쏟아질 기사를 생각하며 바꿀까, 어쩔까 잠시 고민했다”고 고백한다. 그러나 대사를 살렸다. 오랫동안의 ‘취재와 공부’를 부정해선 안 됐으니까.
임 작가는 설희의 말 그대로 암세포가 생긴 일상의 ‘원인’을 반추하고, 자신의 몸에게 스스로 사과하고, 또 ‘같이 지내면서’ 다스려갈 것을 권유한다. 물론 병원의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일상’과 ‘레시피’를 통해 병을 예방하고 치유해나가자는 임 작가의 소신에서 암도 예외는 아니다. 그리고 작가의 말마따나 “암 세포가 생명이 아닌 죽은 거면, 이미 암이 아니다.”

이지형(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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