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는 글 ‘어떻게’를 대답하다 1부 자발성 생각의 순간 내가 현재 살고 있지 않은 인생사람이 일하는 곳 그 어디라도영감이 떠오르든 말든연애에 바라는 것2부 관대함 기꺼이 상처받을 것 나의 사랑만은 특별하니까같은 불완전한 인간 네가 내 곁을 떠난다 해도 인생은 계속될지도 몰라 현실 생활에서의 평등3부 정직함인간관계 스트레스 대처법 관계는 화학작용 우리는 사랑일까 현실일까 어른의 성 몸이 그대를 거부하면 몸을 초월하라미등단 작가의 어떤 고백4부 성실함과거가 현재를 지탱한다나를 쉽게 위로하지 않을 것실패에 대처하는 방식 남과 다른 목소리 이기적인 것이 필요하다 사랑에 성실하다는 것5부 공정함나를 존중하기타인과의 비교 복잡한 미움이 가르쳐주는 것부당함에 저항하기 부탁과 거절리더십의 어려움나가는 글 ‘어떤 태도를 가질 때 내가 가장 충만한가’개정판에 덧붙여 1 ‘현실 생활에서의 평등, 그 이후개정판에 덧붙여 2 ‘슬픔의 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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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임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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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살아가게 하는 다섯 가지 중요한 가치들소설과 에세이, 독립출판물을 비롯해 다수의 책을 내며 삶과 인간관계, 일과 사랑에 관한 다양한 글쓰기를 보여준 작가 임경선. 『태도에 관하여』는 [유희열의 라디오천국] ‘캣우먼의 헉소리 상담소’, 한겨레 esc [이기적인 상담실], 메트로신문 [캣우먼], 네이버 오디오클립 [개인주의 인생상담] 등을 통해 15년간 타인의 인생 상담을 해온 작가가, 글과 말을 통해 자신이 전달하고자 했던 인생의 핵심 가치들을 총정리한 에세이다.작가의 정의에 따르면 『태도에 관하여』에서의 ‘태도(attitude)’는 ‘어떻게’라는 살아가는 방식과 세상을 바라보는 가치관의 문제이자, 그 사람을 가장 그 사람답게 만드는 고유 자산이다. 자발성, 관대함, 정직함, 성실함, 공정함이라는 다섯 가지의 태도의 틀을 통해 우리가 일상적으로 겪는 삶의 문제들을 통찰하고 접근해나가지만, 일방적인 정답을 제시하기보다 독자들에게 ‘그렇다면 당신이 중요하게 여기는 삶의 태도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져 독자 스스로의 기준을 통해 자발적으로 자신의 인생을 걸어나갈 수 있게 도와주고자 한다.일은 성실하게, 사랑은 관대하게,인간관계는 정직하게, 세상과의 관계는 공정하게!사랑에는 철벽을 치거나 가혹해지고, 일에 관해서는 변명을 허락하고, 인간관계는 타인에게 휩쓸리기만 하고, 세상의 법칙에는 짓눌리고야 마는 현대인들에게, 작가는 ‘사랑은 관대하게, 일은 성실하게, 인간관계는 누구보다도 자신에게 정직하게, 세상과의 관계는 공정하게’ 할 수 없을까를 고민하며 다섯 가지 태도(자발성, 관대함, 정직함, 성실함, 공정함)의 정의를 재해석하여 말한다.작가는 ‘노력’을 과소평가하는 작금의 분위기를 우려하면서 ‘지금 이대로 가만히 있어서는 그 어떤 변화도 이룰 수가 없다’고 ‘조금씩이라도 앞으로 걸어나가자’고 ‘건전한 욕심을 잃지 않는 일의 중요성’을 차분히 짚어준다. 또한, ‘기꺼이 상처받자’고 말하며 어떤 사랑이든 사랑 그 자체가 찾아온 것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사랑이 끝나도 새로운 사랑이 도래할 거라는 믿음이, 타인에 대한 관대함을 낳고, 그 관대함이야말로 결국에는 ‘나’를 사랑하고 용서하는 힘의 밑거름이 된다고 말한다. 그렇기에 『태도에 관하여』의 다섯 가지 태도는 나를 살아가게도 하지만, 나를 알아가게도 하고, 나를 지켜내기도 한다. 우리가 그 태도들을 마주할 때 어떤 실패 앞에서도 어설픈 위로나 정신 승리를 하지 않는 단단한 사람들이 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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