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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심경

반야심경

: 불교의 정수를 직시하다

[ 반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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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11월 20일
판형 반양장?
쪽수, 무게, 크기 456쪽 | 248*176*30mm
ISBN13 9788959594986
ISBN10 8959594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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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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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심경의 핵심 내용

반야심경의 기본적 내용은 다음과 같다.
●오온개공이므로 색수상행식은 모두 공(空)이다.
●공(空)의 생성과 성질, 효과
●2연기의 원리
●고집멸도의 원리
●지혜의 완성의 효과
●반야바라밀다와 깨달음의 관계
●주문의 효과와 방법

초전법륜경의 주 내용은 다음과 같다.
탐닉과 자기 학대의 두 가지 극단을 취하지 말고 중도를 따르라.
그러한 중도는 팔정도(정견, 정사유, 정어, 정업, 정명, 정정진, 정념, 정정)이다.
고(苦)성제 : 오취온이 괴로움이다.

집(集)성제 : 갈애(渴愛)
멸(滅)성제 : 괴로움의 소멸
도(道)성제 : 8정도

고집멸도를 사실대로 바르게 보고, 행하고, 깨닫는 12가지 형태.
지금이 마지막 태어남으로 더 이상의 태어남은 없다
즉 반야심경과 초전법륜경의 내용을 비교하면 고집멸도의 원리, 오온(五蘊)의 성
질 등을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반야심경에 관련되는 항목은 초전법륜
경, 니까야, 아함경, 법구경, 숫타니파타 등의 설명을 종합하여 설명할 것이다

가. 반야심경의 구조
반야심경의 전체를 구조적으로 알아둔다면, 항상 불교의 전체 구조를 같이 떠올
릴 수 있다. 현장본 반야심경으로 구조를 총괄해 본다.
① 서두 : 관자재보살 행심 반야바라밀다시
② 오온을 공(空)으로 본 결과 : 조견오온개공(도일체고액)

(중략)

나. 반야심경의 불교 사상사적 위치
반야심경은 산스크리트어로는 14쉴로카(sholokas)로 이루어졌고, 1쉴로카는 32음절로 이루어진 경전이다. 즉 448음절이다. 우리가 즐겨 읽는 현장의 한역본은 260글자로 이루어져 있다. 영문으로는 16개 문장이다. 한역은 산스크리트어 448음절을 260자로 더 줄인 것이다. 금강경이 5,149자이다. 또 대반야바라밀경이 600권으로 10만 쉴로카임에 비하면 너무나 짧은 경전인 것이다. 에드워드 콘체(EdwardConze)에 의하면, 반야심경은 반야부 경전의 발전 시기의 4분의 3 정도 시기에 나온 것으로, 주문(呪文)을 포함하고 있다. 또 콘체는 이 경전이 서기 350년경에 성립된 것이라 한다. 하지만 다른 학자들은 그보다 2세기는 더 일찍 보아야 한다고 한다. 그러나 최근의 연구에 의하면, 7세기 이전에 존재했다는 것을 검증하기가 불가능하다고 한다.

한역본은 한국, 중국, 일본, 베트남 등지에서 의식에 자주 음송되고 있다. 최근 유력한 논문을 내고 있는 반야심경의 권위자 자야라바(Jayarava)의 옥스퍼드대학 내모임에서도 모임 시작 전 반야심경을 음송하고 있다. 반야심경은 붓다가 깨달음 후에 열반에 들기까지 가르친 초기불교 내용과는 그 주안점이 다르다. 즉 붓다는 깨달음 후에 네 가지 진리인 사성제(四聖諦)의 고집멸도(苦集滅道), 연기(緣起) 원리, 안이비설신의(眼耳鼻舌身意)로 색성향미촉법(色聲香味觸法)을 인식하는 과정에서 색수상행식(色受想行識)의 오온(五蘊)이 자아라는 인식을 구성하게 된다는 무아(無我) 이론 등을 가르쳤다. 그러나 그 뒤 부파불교에 이르러 그러한 가르침을 인간의 이성적 논리학으로 변형시켰고, 용수가 결국 이러한 가르침이 공(空)이라고 주장하면서 반야경의 단초를 제공하였다.

앞으로 반야심경의 내용을 살피면서 보겠지만, 반야심경에 이르러서 그 주 내용은 붓다가 처음 육성으로 가르친 것에 대하여 색성향미촉법도 없고, 안이비설신의도 없다, 안계(眼界)에서 의식계(意識界)도 없으며, 무명(無明)에서 노사(老死)도 없다고 하여 12연기의 이론을 부정하며, 고집멸도도 없다는 점에 이르러서는 붓다의 모든 핵심 주장을 부정하는 결과를 보여준다. 기본 경전을 보면서 붓다의 육성 가르침을 느껴보면, 북방의 아함경과 남방의 니까야 등에 있는 바와 같이 우리는 조촐하고 소박한 가르침 속에 붓다의 진정성을 엿볼 수 있다. 그런데 이런 가르침에 만족하지 못하였던지, 부파불교가 분기함에 따라 붓다의 가르침의 원리를 통일해 보려는노력으로 인하여 붓다의 원래의 가르침과는 다른 논리들이 발전해 갔다.

또한 도덕적인 추구 이외의 다른 길(즉 구원이나 기복신앙 등)을 모색하기 위해 불교에 입문한 사람들도 대부분 불교의 이론을 자신들의 수준에 맞게 끌어내려 이해하였다. 불교의 스승들은, 이상을 지키려는 소수의 신심이 깊은 사람들과 그러한 이상을 버리고, 양적인 면을 택한 사람들을 위해 거대한 수레라고 불리는 대승불교를 탄생시킨다.

초기불교, 즉 붓다의 육성으로 가르친 불교 외에 그 뒤 학자들이 붓다의 말씀 속에서 붓다 말씀의 원리를 추출하려 한 것이 부파불교이며, 일반인의 수준에 맞게 만든 흐름이 대승불교요, 또 우리가 익히 아는 각종 불교의 제 분파들이다. 여기서 모든 불교의 학파들에 대해서 언급할 필요는 없으며, 가장 중요하다고 보이는 것들을 열거하겠다. 이 학파들은 붓다가 불교를 현실에 적응하여 현실의 괴로움을 벗어나는 방법을 가르치면서 형이상학적 논의를 허용하지 않은 점을 벗어나서 형이상학적 논의를 한 학파들이다.

이를 불교사적으로 가장 중요한 세 학파만 추출하면 다음과 같다.
●정신적이든 물질적이든 실재는 존재하지 않으며, 모든 것이 공(空)하다고 주장하는 중관학파(中觀學派, M?dhyamika),
●정신적인 것만이 실재성을 가지며, 물질적인 것은 실재성이 없다고 주장하는 유가행파(瑜伽行派, Yog?c?r?). 이를 오로지 생각만 있다고 하여 유식학파(唯識學派)라고도 한다.

●정신적인 것과 물질적인 것 모두가 실재한다고 주장하는 설일체유부(說一切有部, Sarv?stiv?d?)
이 세 학파는 현재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대승불교의 발전과 함께 중관학파만 살아남은 것으로 보이지만, 유식과 설일체유부는 아직도 블교 경전의 해석에 무시할 수 없는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 뒤 이런 학파들의 이론을 기반으로 붓다의 말씀을 해석하여 천태사상, 화엄사상, 여래장사상, 선불교가 각 시대마다 중요한 흐름으로 자리 잡았다.

이런 맥락에서 우리가 흔히 접하는 반야심경은 위에서 중관학파의 사상이 만들어낸 경전이라 할 수 있다. 즉 모든 것이 공(空)이라는 입장을 간결하게 서술한 것이다. 그러한 입장이 맞는지 틀리는지를 분별할 필요는 없으며, 중관학파의 입장에서 유식학파와 설일체유부를 비판하는 내용이 들어가 있다는 정도만 알아도 반야심경의 오의(奧義)를 상당히 깨치는 것이다. 간단히 예를 들어 설일체유부의 입장에서는 과거와 현재, 미래가 실재하며, 혹은 최소한 찰나의 순간이라도 실재한다는 주장을 하는데, 이 부분에 대하여 금강경에서는 과거심불가득, 미래심불가득, 현재심불가득이라는 구절을 넣어서 설일체유부를 비판하며, 반야심경의 구마라집 버전에서도 ‘시공법, 비과거, 비미래, 비현재’라는 구절을 넣어 설일체유부를 강력히 비판하고 있다.

그래서 단순히 반야심경의 구절만 줄줄 외우고, 그 구절의 뜻을 안다고 하여도, 그것이 붓다가 살아계실 때 하신 말씀의 어디에 해당하며 어느 정도 중요한 것인지 여부와, 후학들이 붓다의 진의를 추정하여 논리적으로 덧붙인 것인지를 판별하지는 못하기 때문에 우리는 반야심경의 글만 가지고, 붓다 정신의 핵심에 다다르기는 힘들다. 지금 와서 생각하면, 과연 모든 것이 공(空)인지조차 불분명하다. 그러므로 반야심경의 특정한 구절을 그 맥락 속에서 해석하고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 이하 생략 -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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