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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와 비만을 만들어낸 자본주의의 속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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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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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2년 03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36쪽 | 152*225*30mm
ISBN13 9788993976830
ISBN10 899397683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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굶주림의 '쓰나미'는 특정 개인이나 기업, 정부의 잘못이나 자연재해가 아니다. 전 지구적 식량 위기의 근본 원인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주로 미국에서 발전하여 널리 확산된 자본주의식 농업 · 식량체제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가장 중요한 원인은 자본주의 운영 원리 때문이며, 장기적인 해법은 그 원리를 바꾸는 데 있다는 것이 나의 주장이다. ---p.11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져간 프랑스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는 먹을 빵이 없다는 백성들의 말에 이렇게 말했다.
"그럼 케이크를 먹여!" 이렇듯 백성의 굶주린 현실을 철저히 외면한 무관심은 프랑스 혁명이 발발한 이유를 잘 보여준다. 오늘날의 마리 앙투아네트는 바로 거대 식품기업으로, 지난 역사에서 이미 교훈을 얻은 정부는 국민에게 "정크푸드를 먹여!"라고는 절대 말하지 않는다. ---p.27
자본의 이익 지향성은, 원칙적으로 이익이 적은 상품에서 이익이 많은 상품으로 생산 방향을 바꿀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함을 의미한다. 법적 규제를 젖혀둔다면, 자본은 쌀보다 이익이 더 많이 나는 아편을 생산하려 할 것이다. ---pp.52~53

패스트푸드는 가장 값싸고 쉽게 구할 수 있는 음식이다. 그래서 주로 노동자와 빈곤층이 먹을 확률이 매우 높고, 이는 장기적으로 노동자와 빈곤층의 건강 전망을 위협한다. ---p.113
하지만 선진국의 뉴스 매체들은 식품 가격 상승에 따라 더욱 악화될 수 있는 '대학살'에 대해 무신경하다. 사람들이 굶주리고 있는 지역의 높은 식품 가격이나, 수자원이 부족한 지역의 물값이 올라서 얼마를 벌었다는 식의 기사를 집중적으로 다루는 선진국의 경제지들을 찾아보기란 어렵지 않다. ---p.142
여기서 식량체제가 지금처럼 흘러가게 한 사회관계들을 설명하는 것은 누군가를 지목하여 탓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자본주의를 비난하지만, 우리는 사회관계 형성에 참여하면서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자본주의는 곧 우리'다. ---p.143

자본주의자들은 자본주의 시스템의 믿을 수 없는 기술 진보와 부의 창출을 계속해서 강조하고 있지만, 분배의 정의와 민주주의 방면의 참패에 관해서는 입을 닫는다. 가장 위험한 결과를 낳고 있는 것이 바로 삶과 건강의 근간인 식량 방면이다. ---p.189

마케팅은 어린 소년으로 하여금 흡연은 '쿨'한 것으로 믿게 하며, 아름다움에 대한 이미지는 어린 소녀가 매우 엄격한 다이어트에 돌입하게 하는 조건적 요인이 될 수 있다. ---p.249~250
'요람에서 무덤까지 가는 브랜드 충성도'는 유아들이 말문이 트이자마자 특정 브랜드를 요구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마케팅 조사의 목적을 말해주고 있다. ---p.259

요즘은 기업들이 '사회적 책임'을 지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 하나의 유행인데, 약간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긴해도 그들의 핵심 의무가 이익 창출인 이상 이는 허울 좋은 겉치레에 불과하다.
---p.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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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식량위기를 19세기 최고의 사상가 마르크스와 연결시킨 훌륭한 자본주의 고발서!
이 책이 제시한 자본의 흐름을 따라가라. 굶주림과 비만이 공존하는 경위를 이해하게 될 것이다.
매리언 네슬(뉴욕대 교수, <식품정치>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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