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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설계의 정석

미래설계의 정석

: 미래설계 사회경제학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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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재테크 top100 8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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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3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643g | 152*225*20mm
ISBN13 9788994612201
ISBN10 899461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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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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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재정의 붕괴, 사상 최고의 민간부채, 초저금리 하의 저성장 등은 2008년 이전에는 예상하지 못했던 문제들이다. 따라서 해결할 때까지 걸리는 시간을 예측할 수 없다. 거의 모든 국가의 재정이 불균형인데다 고령화 같은 근본적인 사회적 위기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불안이 자가 증식하는 형국이다. 그런데 20세기부터 존재해 오던 불안요인이 글로벌위기를 기점으로 어떻게 악화된 것일까? 이를 정확하게 이해할 때 미래설계의 기초가 튼튼해질 것이다.

현재의 경제적 안정은 어디까지나 시한부다. 이는 고령화시대를 준비할 시간이 거의 없다는 것을 뜻한다. 사회 전체의 고령화시대 준비가 미진하면, 많은 인구통계학자들이 경고하는 대로 한국의 미래는 암울하다. 현상에 앞서 경제나 사회가 먼저 변한다고 보면 5~6년이 채 안 남았다고 판단된다. 이 기간에 얼마나 준비하느냐가 2020년 이후의 한국을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 물론 개인도 마찬가지다. 미래준비가 잘되느냐의 전제 조건은 경제상황이 매우 중요하다. 고령화에도 불구하고 한국경제의 호조세가 당분간 이어진다면 개인의 미래준비에도 기회가 남아있는 것이다.

이미 국민연금의 개혁은 시작되었다. 현재 중산층 봉급생활자들은 묵시적으로 은퇴 후 약 100만 원 정도의 국민연금 수령을 기대하고 있다. 이미 국민연금의 예상 지급금액을 믿지 않고 있다. 이런 식의 의식 변화를 생각할 때 조만간 국민연금은 본격적인 개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개혁해야만 한다. 50세 이하라면 애초부터 국민연금 수급을 예상보다 크게 낮춰 잡고 미래설계를 하는 것이 속 편할 것 같다.

결국, 세금을 올리는 방법밖에 대안이 없다. 특히 부유층에 대한 세금은 다양한 방법을 통해 빠르게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여러 국가에서 소위 ‘버핏세’라고 하는 부유세가 신설되고 있다. 찬반양론이 뜨거운 상태이지만 지금은 출발에 불과한 것으로 판단된다. 과거에 국가가 시장에 개입한 ‘케인스 경제학’ 시대에 미국의 최고세율은 [그림 9]에서 보듯이 90%대였다. 만약 고소득자가 이 그래프를 본다면 기분이 으스스하지 않을까? 미국은 향후 세금이 올라도 그래프에서 보듯이 과거에 높은 세율을 경험했었기 때문에 그나마 적응력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복지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은 한국에서 대폭적인 세금인상이 시행되면 경제적 충격뿐 아니라 사회적 파장도 선진국보다 매우 클 것이다. 물론, 경제파탄의 우려 때문에 미국처럼 90% 선까지 올리지는 못하겠지만 지금보다는 상당히 높은 수준까지 밀어붙일 것은 분명해 보인다.

여타 산업과 마찬가지로 시간이 지날수록 보험사도 대형화가 불가피하다. 탄탄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중소형사라면 문제가 없겠지만, 지나치게 양적 성장에 치중하는 보험사는 재무적 상황까지 꼼꼼히 챙겨서 가입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외자계 보험사는 수백 년의 역사와 일관성 있는 투자 철학으로 자산을 운용하기 때문에 신뢰도가 높은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비록 외국계라고 하더라도 한국 현지법인 규모가 너무 영세하거나 글로벌위기로 모기업이 불안정해질 수 있으므로 가입할 때에는 모기업의 안정성까지 점검해 봐야 한다.

21세기 초반에 한국의 주가는 세계에서 가장 싼 시장이었다. 그러나 주가와 PER가 동시에 상승하면서 한국의 주가는 세계 평균 수준에 도달했다. 거의 10여 년에 걸친 주식시장의 저평가현상이 장기호황, 저금리, 선진형 투자문화의 형성으로 해소된 것이다. 그동안 고질적인 문제였던 코리아 디스카운트 현상도 사라졌다. 이제 한국주가는 싸지 않다. 따라서 장기적으로 한국의 주가는 저평가라는 관점보다는 비교대상 국가와의 성장률 차이와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이익지속성 여부에 초점을 맞춰서 파악해야 한다. 단순히 저평가되었으니 주식투자 비중을 늘리자는 견해는 이제 설득력이 없어졌다.

선진국의 상대주식투자수익률을 따져 보면 한국보다 낮다. 합리적인 장기투자문화 때문이다. 주식투자를 투기가 아닌 평생 하는 투자의 개념으로 이해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투자수익률이 높은 상품에 자금이 몰린다. 따라서 한국이 선진국이 되고 주가가 제대로 평가받으려면, 먼저 선진국형 투자문화가 형성되어야 한다. 다행히 장기투자가인 연기금이나 외국인 투자가들, 그리고 일부 전문투자가들은 이미 주가 판단에 상대주식투자수익률을 활용하고 있다. 선진국과 비교해 보면 시간의 문제일 뿐, 한국의 투자문화가 성숙하고 있어서 상대주식투자수익률은 점차 낮아질 전망이다. 기업의 이익 변화 없이 저금리에 대한 인식 전환만으로 20~30% 추가 상승할 유인을 보유하고 있다.

5년에 걸친 부동산 경기침체는 유례없는 장기간의 침체다. 글로벌위기의 탈출시점은 가늠조차 어려운 상황이다. 수급, 경제상황 모두 부동산시장에는 비우호적이다. 그러나 앞서 살펴본 6가지 상승요인을 무시할 수는 없다. 정부는 물가상승률 수준의 부동산가격 상승이 정책목표인데 급등락이 나타나면 과감하게 시장에 개입할 수도 있다. 따라서 현재의 가격수준이 중요하다. 5년간의 횡보 혹은 하락으로 부동산가격은 여타 자산 대비 고평가현상이 어느 정도 해소되었다. 장기적인 하락 압력과 단기적인 상승요인이 2011년부터 균형을 이루고 있다는 판단이다. 단기적으로 부동산가격의 향방은 결국 경기가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위기가 다소 해소된다면 부동산가격은 2~3년 정도 상승세를 탈 전망이다. 반면에 글로벌위기가 지속된다면 현재 수준에서 추가적인 하락도 불가피하다. 그러나 5년 이상을 바라보는 장기적 관점에서 부동산가격은 여타 자산보다 상승률이 낮을 것으로 판단된다.

하루가 다르게 복잡한 금융상품이 탄생하고 있다. 금융기관 종사자들도 상품교육을 받는 데에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투자자 스스로 연구해서 고수익 상품에 시기적절하게 투자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예를 들어 ELS(주가연계증권)에 대한 연구와 이해를 바탕으로, 약간의 위험을 감수하면서 ELS에 가입한다면 예금보다 수익이 높아진다. 그러나 ELS를 어렵게 생각하고 아예 투자대상에서 제외하는 투자가들이 여전히 많다. 특히 고령자일수록 신상품을 꺼린다. 원금이 보장되면서 상대적으로 고수익을 확보하는 투자상품이 꽤 있지만 여전히 투자자들의 선택은 제한적이다. 본인뿐 아니라 자녀의 미래설계 습관을 교육하기 위해서라도 금융시장과 투자상품에 대해 부모(투자자)가 끊임없이 학습해야 한다. 자녀들이 살아갈 세상은 더 복잡한 환경일 테고 다양한 금융상품이 쏟아져 나올 것이다. 공부하면 두렵지 않다. 미래와 금융상품에 대한 공부를 게을리 하지 말자.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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