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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서 때린다는 말

사랑해서 때린다는 말

: 체벌’이라 쓰고 ‘폭력’으로 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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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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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8년 11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232쪽 | 300g | 135*210*20mm
ISBN13 9791187373711
ISBN10 1187373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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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문학 작가는 어린이 독자가 이 사회의 잔인한 현상들에 질겁해서 속수무책으로 살아가지 않도록, 사건의 실체를 어린이에게 가장 알맞은 언어로 전달하는 사람입니다. 불안을 어루만지고 현실의 폭력을 압도할 수 있는 문학적 카타르시스를 제공함으로써 어린이가 자신의 행위를 예측하고 준비할 수 있게 해주는 거죠. 문학은 반폭력의 방식으로 폭력에 대응하는 정신적 투쟁이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그런 점에서 폭력을 직접적인 주제로 다룬 아동문학은 그 투쟁의 최전선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29~30쪽 [문학]

저는 무엇보다도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는 존재이고 그런 생각을 통해 사회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우선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제까지의 학교 교육처럼 어른들의 결론, 어른들이 만들어놓은 사회적 행동의 틀을 그대로 받아들이게 해서는 안 됩니다. 따라서 아이들을 대하고 교육하는 방식은 생각의 훈련이라든가 연습, 경험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런 사고 경험이 늘어나고 생각하는 연습이 누적될 때 합리적이면서도 사회적으로 바람직한 생각과 행동들을 할 수 있겠죠. -91쪽 [역사]

가해자가 폭력을 행사하는 데에는 타당한 이유가 없습니다. 타당한 이유 없이 ‘그럴 수 있기 때문에 그렇게 했다’고 보는 게 오히려 정확할 거예요. 이 말은, 그렇게 폭력을 쓸 수 있는 사회적인 조건이 된다는 거예요. 그걸 용인해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거죠. 폭력의 이유를 자꾸 개인의 문제로 돌리거나 음주나 가족력 등을 내세워 변명하면 문제는 영원히 해결될 수 없어요. -125~125쪽 [여성]

기회를 탈취하는 것이 폭력과 체벌이 야기하는 학습 효과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입니다. 폭력과 체벌을 반복하게 되는 것은, 결국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다른 평화적인 수단, 더 효과적이고 오래 지속되는 수단을 접하고 배울 기회를 박탈당했기 때문이에요. 스스로는 폭력을 쓰지 않겠다고 다짐하지만, 실제로 그것을 대체할 수 있는 다른 수단을 학습할 기회를 계속 박탈당하는 거죠. 어떻게 다른 수단을 사용해야 할지를 모르고 성장하는 겁니다. -161쪽 [심리]

체벌을 하는 사람들의 개인적인 경험, 양육 철학, 신념, 그리고 자녀에 대한 태도는 존중될 필요가 있지만, 현실에서 체벌로 인해 누군가 억압받고 고통을 겪고 있다면 이에 대해서는 모든 사회 구성원들이 발언하고 개입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비록 종교적 신념에 의한 체벌이라고 하더라도 말입니다. 체벌을 둘러싼 문화적인 현실을 비평하기 위해 모든 사람이 부모나 교사가 될 필요는 없겠죠. 더 다양하고 많은 사람들이 당사자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비평할 때, 누군가의 생존과 사회적 존속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할 가능성이 조금 더 커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14~215쪽 [종교]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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