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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사라진

어느 날, 사라진

창비아동문고-298이동
전성현 글 / 조성흠 그림 | 창비 | 2018년 11월 23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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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11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140쪽 | 262g | 152*225*10mm
ISBN13 9788936442972
ISBN10 893644297X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인증번호 :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싱크홀」
예고 없이 지반이 붕괴되는 위험한 도시에 사는 ‘나’와 동생은 우연히 싱크홀에 빠진 개 한 마리를 발견한다. 무조건 구해야 한다는 동생과 달리 ‘나’는 생사의 갈림길에서 또 다른 생명을 구해야 할지 갈등한다.

「책장 정리해 드립니다」
‘나’는 지저분한 책장을 정리해 준다는 광고를 보고 방문을 요청한다. 그런데 찾아온 사람은 어딘가 낯익은 어린아이. 당황하는 ‘나’와 달리 아이는 익숙한 듯 책장을 정리하기 시작한다.

「코스모스」
골목길에 나란히 주차되어 있는 자동차 번호판의 숫자가, 친구들이 다니는 학원의 전화번호가 모두 같은 숫자로 끝난다. 이 모든 게 단지 우연일까? 요즘 ‘나’의 주위에는 만유인력보다 더 신비한 우주의 힘이 작용하는 것 같은데…….

「실버 인큐베이터」
실버 인큐베이터에 들어가면 질병의 고통에서 벗어나 편안한 상태가 되지만, 잠자는 일 외에는 무엇도 할 수 없다. ‘나’는 5년째 인큐베이터에 누워 있는 할아버지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단순히 심장을 뛰게 하는 의학 기술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생각한다.

「어느 날, 사라진」
'나'의 가족은 서로에게 무관심하다. 아빠는 종일 소파에 누워 TV만 보고, 언니는 방 안에 틀어박혀 거울만 들여다보며, '나'는 거실에 누워 책 읽는 척만 한다. 홀로 생계를 책임지며 힘겹게 살아가던 엄마는 가족과의 소통을 포기해 버리는데…….

「그래, 그건 너였어」
벨 장난을 치고 층간 소음을 일으키는 위층 아이에게 본때를 보여 주려고 벼르던 ‘나’는 아이가 집에서 시끄럽게 뛰어다닌 이유를 알게 되고 혼란스러워한다.

「별을 본 적 있나요?」
하늘을 완전히 뒤덮은 미세먼지와 공장에서 내뿜는 매연으로 인해 ‘나’는 태어나서 단 한 번도 별을 본 적이 없다. 언젠가는 그림책 속 아이들처럼 보안경도 마스크도 없이 뛰어놀며 별을 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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