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미술품 위조 사건

미술품 위조 사건

: 20세기 미술계를 뒤흔든 충격적인 범죄 논픽션

리뷰 총점8.2 리뷰 21건
정가
15,000
판매가
13,5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4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416쪽 | 550g | 145*210*30mm
ISBN13 9788973812714
ISBN10 8973812718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래니 샐리스베리Laney Salisbury, 앨리 수조Aly Sujo
부부 작가. 샐리스베리는 콜롬비아 저널리즘 대학원을 졸업하고 로이터 통신과 AP 통신에서 일하면서 아프리카, 중동, 뉴욕 등지에서 활동했다. 현재 영화로 제작 중인『크루얼리스트 마일즈The Cruelest Miles』의 공동 저자이기도 하다.

뉴욕 미술 갤러리 주인의 아들이었던 앨리 수조는 20년간 저널리스트로 활동하면서 로이터 통신, AP 통신 그리고 〈뉴욕 데일리 뉴스New York Daily News〉에서 미술 및 연예, 해외 기사를 취재했다. 안타깝게도 수조는 이 원고를 마감하고 2008년 말 세상을 떠났다. 샐리스베리는 현재 딸과 함께 뉴욕 북쪽에 살고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서그널로 돌아와 마이어트는 소파에 앉아 독한 술을 마셨다. ‘제길, 이 얼마나 추악한 모습이란 말인가! ’ 처음부터 이 사기 계획은 영혼을 갉아먹는 크나큰 실수의 시초였다. 그는 오랜 세월 자신을 기만해왔고, 그가 하고 있는 일이 가져올 파멸의 가능성을 무시해왔다. 이 일을 누군가에게 털어놓고 싶었지만 믿을 만한 사람이 생각나지 않았다. 마이어트는 잠시, 경찰서에 전화를 할까 고민했다.
그때 전화기가 울렸다. 드류였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건 전화였다. “전용회선으로는 얘기할 수 없어.” 그가 말했다. “안전하지가 않아. 지금 당장 밖으로 나와서 길 끝에 있는 낡은 공중전화로 가. 내가 그리로 전화를 걸 테니까.”
마이어트는 외투를 입고 밖으로 나가 전화를 기다렸다.
“우리 둘 다 곤경에 빠졌어, 존.” 드류가 말했다. 그는 누군가가 그를 협박하려고 했다면서, 어쩔 수 없이 극단적인 조치를 취했다고 주장했다.
두 사람을 미술 사기와 연결시키는 범죄를 성립시킬 증거가 있어서, 협박범의 집에 침입해 조치를 취하는 것 말고는 다른 도리가 없다고 드류는 말했다.
“어떤 조치?” 마이어트가 물었다.
“자욱한 연기를 들이마신 경험이라고 해두자고.”
마이어트는 등골이 오싹해졌다.
“자네도 이 일에 연루됐다는 거 알지?” ---pp.228~229, 「마이어트의 우울한 시기」 중

사실상 드류는 이미 기량이 뛰어난 기록 보관 담당자였다. 거의 10년 동안, 그는 수많은 시간을 미술 사업에서 가장 지루한 부분을 연구했다. 그는 미술 시장의 기록 및 명성을 보호하기 위해 설계된 방화벽에 허점을 발견하고 그것을 이용할 수 있을 때까지 기록 보관 방법을 연구 조사한 것이다. 그는 그의 위작들이 미술사의 일부로 보이게 만들기 위해 이미 인정받은 걸작들 옆에 나란히 놓으려고 이런저런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드류에 대한 마이어트의 판단은 결국 옳았다. 드류에게 돈은 부수적인 이득일 뿐이었다. 드류는 타인의 존경에 목말라했고, 자신을 교수이자 물리학자로 위장함으로써 그것을 얻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이것으로는 충분치 않다는 것이 입증되자, 그는 자신과 그가 만들어낸 거짓 창조물을 미술계의 심장부에 끼워 넣기에 이르렀다. 그 과정에서 드류는 이제 곧 20세기 최고의 미술 사기꾼 중 한 명으로 자신의 이름을 올릴 처지가 되었다. ---pp.315~316, 「알라딘의 동굴」 중

헵번과 그의 동료들은, 속임수는 접어두고, 미술품을 가치 있게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에 대해 기본적인 질문들을 던졌다. 그림이 훌륭하다면 그 그림이 사람들이 추정했던 그 화가의 작품이 아니라고 해도 본질적인 가치가 있는 것이 아닐까?“ 정말 속 끓이게 하는 질문이다.”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토머스 호빙이 인용한 바 있는 미술품 감정가 얼라인 사리넨이 이렇게 말했다.“ 가짜 그림이 너무도 뛰어나서 신뢰할 수 있는 철저한 검사 후에도 작품의 진위가 여전히 풀리지 않은 수수께끼일 경우, 마치 그 그림이 명백한 진품인 것처럼 이 미술품이 만족스러울까, 아니면 그렇지 않을까?”
---p.324, 「알라딘의 동굴」 중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오스카 와일드의 말처럼, 삶은 예술을 모방한다. 그러나 위조품이 위대한 미술품을 모방할 때, 그것은 범죄 실화가 된다. 『미술품 위조 사건: 20세기 미술계를 뒤흔든 충격적인 범죄 논픽션』은 우리 시대의 과잉을 완벽하게 포착한 거짓과 환상, 탐욕에 대한 시간을 초월한 이야기다. 샐리스베리와 수조는 돈과 재능 그리고 시기심이 근대미술과 포스트모던 범죄에서 뒤엉키는 광경을 생생하고 흥미진진하게 써 내려갔다.
가이 로슨 (『형제애: 마피아를 위해 살인을 저지른 두 경찰 이야기』 저자)
미술 경매만큼이나 빠른 전개! 시각 예술계를 발칵 뒤집어놓은 사기극을 하나의 이야기로 멋들어지게 풀어놓은 이 책은 미술 애호가와 역사 애호가 모두에게 숨 막힐 듯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마리오 리비오 (『황금 비율의 진실』, 『신은 수학자인가?』 저자)
이 책은 미술 위조 범죄가 살인보다 더 강력하게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소재임을 깨닫게 해주었다. 혀를 내두르게 하는 사기극을 한 편의 단편영화처럼 치밀하게 엮어낸 이 책은 우리의 두뇌에 마치 해일과도 같은 충격을 일으킨다.
스테이시 혼 (『잠 못 드는 밤: 뉴욕시의 미해결사건 수사팀』 저자)
숨 막히는 전개, 심도 있는 보도, 쉽게 잊히지 않는 여러 인물들, 묘사 위주의 전개…. 이 책은 최근 세간을 들썩인 금융 스캔들만큼이나 독자의 마음을 뒤흔들고, 여느 스릴러물 못지않게 우리의 이목을 끄는 힘이 있다. 또한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미술계와 경매업계의 깊숙한 내부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한마디로 거침없는 묘사와 고발로 독자를 전율하게 하는 책!
로버트 J. 휴즈 (『늦은 밤부터 이른 아침까지』 저자)

회원리뷰 (21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절판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