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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 읽고 그림으로 기억하다

마음으로 읽고 그림으로 기억하다

: 일러스트레이터 김지혁이 그림으로 그려낸 30권의 책

[ 양장 ]
리뷰 총점8.5 리뷰 24건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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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4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00쪽 | 554g | 150*190*20mm
ISBN13 9788992632492
ISBN10 899263249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누군가 이 책을 읽게 된다면
이 책을 작업하면서 저만의 솔직한 시선으로 인상 깊게 읽은 한 권의 책을 한 컷의 일러스트로 자유롭게 묘사할 수 있었기에 만족감이 상당히 높았습니다. 지금 돌아봐도 나름 색감이나 구도 등을 과감하게 시도했던 부분도 보이고, 세계관을 가지는데 작은 뼈대가 되어준 그림도 존재합니다. 애착이 가는 그림도, 애증을 느끼는 그림도 있지만 분명한 것은 아무도 볼 수 없는 곳에 감춰놓기보단 몰래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누군가 봐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책을 만들었습니다. 구석구석 부족함으로 가득한 책이지만 즐겁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작가의 말 중에서

모든 것이 불안정했던 열여덟 살. 인격이 완성되어가는 가장 중요한 시기, 주위의 사소한 것에도 쉽게 흔들리곤 했던 저에게 『상실의 시대』는 심장을 송두리째 뒤흔든 한 권의 책입니다. 10년도 더 지난 일이지만, 가끔 책을 펼쳐놓고 조금씩 읽고 있노라면 내면의 실타래가 무엇 하나 제대로 풀려있지 않던 열여덟 살의 복잡한 나 자신을 만나곤 합니다. 그때의 봄날 오후와 같은 햇살과, 심장까지 닿을 것만 같았던 깊은 한숨까지 생생히 느낄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이 불안정했던 열여덟 살의 만남 『상실의 시대』 중에서

저 같은 경우는 ‘난 더 이상 꼬맹이가 아니야.’라는 생각을 하게 만든 몇 가지 에피소드들이 그렇습니다. 혼자 손톱을 깎을 수 있게 되었을 때라든지, 계란프라이를 혼자 만들어 먹을 수 있게 되었을 때 그리고 『장발장』과 『레미제라블』이 같은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뛸 듯이 기뻐했던 기억이 납니다. 다른 친구들이 알지 못하는 것을 알았을 때의 기분은 구름 위를 걷는 것 같았습니다. 피노키오만큼 코가 길어져서 우쭐댈 수밖에 없었죠. 장발장과 레미제라블을 두고 친구들에게 설명할 수 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성적과 상관없이 똑똑한 친구로 기억될 수 있는 사건이었으니까요. ---83세 오만한 노인이 남긴 소설의 묵직함 『레미제라블』 중에서

물론 포그의 이야기와 저의 이야기는 완전히 다른 것이었지만, 제가 저만의 우물에서 빠져 나왔을 때 느꼈던 기분을 『달의 궁전』 마지막 페이지에서 발견할 수 있었기에 또 한 번 다른 시대를 살고 있는 나 자신을 만난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여기가 내 출발점이야, 나는 속으로 그렇게 말했다. 여기가 내 삶이 시작되는 곳이야.---여기가 내 삶이 시작되는 곳이야 『달의 궁전』 중에서

가끔 어떤 특정 소설이나 영화 또는 음악을 ‘어렵다.’는 표현을 빌려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보이고 들리는 것 이상의 어떤 것을 찾기 위해 너무 깊숙이 파고드는 건 자칫 자신이 가질 수 있는 즐거움을 잃어버리는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이해하려는 관점보단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는 자세로 받아들이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물론 취향의 차이에서 오는 갭은 존재하겠지만 너무 군중심리에 이끌려 두리번거리며 방황하기보단 자신의 심장이 이끄는 대로 말이죠.
---Heart shaped-box가 아닌 Heart box로 느껴봐 『이방인』 중에서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수줍은 미소 뒤에 비친 열정의 결과물
수줍은 미소 뒤에 이따금씩 비치는 그의 열정을 발견할 수 있었고 언젠가 그의 작품들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 이런 결과를 낳게 되리라는 것을 예감했었다. 특별한 인연으로 만난 친구로서, 한 사람의 팬으로서, 그의 책 출간에 진심 어린 축하의 말을 전하면서 아름다운 그의 그림과 글들이 많은 사람들에게 크고 깊은 감동을 전하길 소망한다.
손미나 (작가)
정성 담긴 책을 만나는 즐거움
이 친구를 처음 본 날부터 지금까지 많은 그림과 책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 많은 이야기들이 하나의 책이 되어 나온다는 것은 감동이다. 하나하나 정성이 많이 담긴 책을 대하는 것도 감동이다. 기분 좋은 느낌이다.
양경일 (만화가)
다정한 글과 아름다운 그림
그가 다루고 있는 작품들은 지혁 군이나 저 뿐만 아니라 20세기 말, 21세기 초에 청춘을 보낸 많은 이들이 열렬히 사랑했던 것들입니다. 여러분도 그의 다정한 글과 아름다운 그림에 잔잔한 감동을 느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김윤아(자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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