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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12년 04월 10일 |
|---|---|
| 쪽수, 무게, 크기 | 188쪽 | 430g | 170*220*20mm |
| ISBN13 | 9788970415819 |
| ISBN10 | 8970415815 |
- 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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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민현경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하고 서울시립교향악단에서 첫 사회생활을 시작해 예음문화재단, 호주대사관을 거치며 직장 생활의 대부분을 문화 교류와 국제 교류 업무에 종사했다. 먹는 일, 골목길, 친구들을 좋아하는 평범한 취향에, 식당을 운영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잘 몰랐던 덕분에 10여 년 전 어느 날 광화문 근처 골목길에 마음속으로 그리던 작은 샌드위치 바(bar)를 오픈했다. 주문 후에야 만들기 시작하는 새로운 개념의 샌드위치를 소개하며 단번에 장안의 미식가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각종 공연과 그림 구경을 좋아하는 사람답게 2002년 예술의전당 근처 골목 안에 샌드위치와 가벼운 이탈리아 음식을 갖춘 더바도포(The Bar-dopo)를 시작해 오늘까지 이어오고 있다.
이름만으로도 설레는 세계적인 예술가들부터 동네 주민들까지 격의 없이 맛있는 음식과 와인 한잔을 기울이며 인생을 즐기는 모습을 보면 더바도포가 먹기 위해 오는 곳이기 보다 ‘함께’ 먹기 위해 오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어 기분이 좋다. 그럴 때면 주인이기보다 손님으로 함께 어울리고 싶은 ‘철없는’ 유혹을 느끼기도 한다. 단골가게로 삼고 싶은 작고 개성 있는 ‘전국에 하나밖에 없는’ 식당들이 많이 생겨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각종 공연과 그림 구경을 좋아하는 사람답게 2002년 예술의전당 근처 골목 안에 샌드위치와 가벼운 이탈리아 음식을 갖춘 더바도포(The Bar-dopo)를 시작해 오늘까지 이어오고 있다.
이름만으로도 설레는 세계적인 예술가들부터 동네 주민들까지 격의 없이 맛있는 음식과 와인 한잔을 기울이며 인생을 즐기는 모습을 보면 더바도포가 먹기 위해 오는 곳이기 보다 ‘함께’ 먹기 위해 오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어 기분이 좋다. 그럴 때면 주인이기보다 손님으로 함께 어울리고 싶은 ‘철없는’ 유혹을 느끼기도 한다. 단골가게로 삼고 싶은 작고 개성 있는 ‘전국에 하나밖에 없는’ 식당들이 많이 생겨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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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연주 여행을 다녀야 하는 음악가 인생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맛있는 음식’이다. 세계의 유명 도시에서 맛있는 음식을 즐기는 것이 당연한 일인 듯 되어버렸다. 더바도포(The Bar-dopo)는 단연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식당 중 하나이다. 그곳에서 우리 시대 위대한 동료 예술가들과 함께 근사한 음식을 즐기며 여러 가지 추억을 만들었다. 메뉴의 간결함, 음식의 퀄리티, 캐주얼하면서도 쿨한 더바도포는 서울을 방문할 때면 꼭 들러야 하는 나의 ‘머스트-고 플레이스’다.
리처드 용재 오닐 (재미 비올리스트, 앙상블 디토(Ditto) 예술 감독, 링컨센터 체임버뮤직 소사이어티 멤버, 도이치 그라모폰 솔로 앨범 발매)
리처드 용재 오닐 (재미 비올리스트, 앙상블 디토(Ditto) 예술 감독, 링컨센터 체임버뮤직 소사이어티 멤버, 도이치 그라모폰 솔로 앨범 발매)
손을 호호 불며 뿌옇게 서리가 낀 더바에 들어서던 고등학교 3학년 겨울부터 더바도포에 다녔으니 벌써 6년째 단골이다. 갓 나온 샌드위치 한 조각을 베어 물면 마치 악보의 음표가 살아나 아름다운 음악으로 바뀌듯 입안 가득 맛있는 ‘맛의 작품’을 만들어놓는다. 그리고 한 가지 더, 더바도포에는 다른 레스토랑처럼 으리으리한 인테리어 소품이 없다. 허전할 만큼 여유로운 공간이 오히려 멋스럽고 언제가도 변함없는 분위기라 좋다. 그래서인지 더바도포를 찾으면 엄마가 기다리는 집에 들어서는 것처럼 언제나 편안하다. 더바도포 샌드위치의 엄청난 내공은 해외에 가서 샌드위치를 사 먹으면서 확인할 수 있었다. 더바도포 샌드위치가 최고다!
전진희 (팟캐스트 <전진희의 음악일기> 진행자, 네이버 블로그 ‘전진희의 음악일기’ 운영)
전진희 (팟캐스트 <전진희의 음악일기> 진행자, 네이버 블로그 ‘전진희의 음악일기’ 운영)
(여러 다양한 음식점을 다니는) 내가 줄곧 다시 가고 싶은 작은 식당이 하나 있다. 갈 때마다 맛을 보장받는 이곳, 더바도포의 환영받는 손님이 되어 문을 들어서고 뚱뚱해진 배와 함께 만족한 미소를 지으며 나올 때까지, 최상의 샌드위치부터 맛이 뛰어난 스파게티에 이르기까지 무엇을 택하든 몸과 마음이 충족되는 기분을 느낀다. 더바도포는 내 마음과 내 배 속에 매우 특별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폴 매슈스 (Paul Matthews, 영국 출신 연극배우 겸 연출가, 푸드 코멘테이터,블로그 ‘폴아저씨닷컴(www.paulajosshi.com)’ 운영)
폴 매슈스 (Paul Matthews, 영국 출신 연극배우 겸 연출가, 푸드 코멘테이터,블로그 ‘폴아저씨닷컴(www.paulajosshi.com)’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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