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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나는 한국을 떠났다

그래서 나는 한국을 떠났다

: 다르게 살아보고 싶어서, 좀 더 행복해지고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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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12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296쪽 | 406g | 134*194*20mm
ISBN13 9791189709013
ISBN10 118970901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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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민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사는 나라를 바꾸는 건 인생을 바꾸는 결정이에요. 한 가지 요인만으로 결정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여러 요인들이 합쳐지면서 어떤 임계점을 넘었을 때 결정하게 되는 거라고 생각해요. 더구나 그 결정을 하는 때가 30대 후반이면요. 그렇다고 만나는 사람마다 모두 다 설명할 수는 없기 때문에, 상대에 맞는 요인을 들어 대답을 해요. 가령 저랑 정치적 스탠스(입장)가 비슷할 것 같은 사람에게는 ‘이명박이 싫어서’라고 대답하는데, 보통은 그냥 ‘프랑스에는 나무랑 새가 많아서’라고 해요. ---「행복하다는 말이 낯설다면?」중에서

Q. 지금 회사는 어떻게 들어오게 됐나요?
A. 아랍어 담당자를 뽑는 자리였는데 유럽을 제외한 한국어, 일본어 등 다른 언어 사용자도 지원이 가능했어요. 한국어가 들어 있으니까 일단 지원했죠. 보통 일주일 후에 연락이 오는데 연락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홈페이지에 들어가 매니징 디렉터(Managing Director)에게 연락했어요. 그랬더니 인사 담당자한테 제 메일을 전달하더라고요. 면접만 보게 해달라고 했죠.
다행히 연락이 왔어요. 근데 사실 아랍어 가능자를 찾고 있어서 잘 모르겠다는 피드백만 주고 감감무소식이었어요. 3주 동안 기다리느라 피가 말랐는데 회사에서 면접을 진행하고 싶다고 연락이 왔어요. 일주일 만에 5번 면접을 보고 최종 합격(비디오 광고팀)을 했어요. 여기 입사 전까지 4~5개월 동안 구직을 계속했잖아요. 나름대로 기한을 6개월로 잡아놨었는데 절박함도 있었고, 자신감도 있었기 때문에 그게 운으로 닿았던 것 같아요. CJ에서 해외 비즈니스를 하면서 다방면으로 많이 배웠던 게 도움이 됐고요. ---「재미없는 일은 그만!」중에서

Q. 한국에서 이민을 고민하는 분에게 하고 싶은 얘기가 있나요?
A. 한국은 요즘 많이 시끄럽잖아요. ‘헬조선’이다. 취업도 어렵다. 근데 마냥 외국 생활이 좋아 보이고 잔디밭 있는 2층 집만 동경하고 나오면 장담하건대 정착에 실패해요. 지금도 한국이 어렵다는 이유만으로 무작정 이민 오려는 분이 많은데, 그분들은 영주권 따기도 어렵고 따더라도 한국보다 넉넉하게 생활하는 분이 많지 않아요. 여기 오면 한국에서 쌓은 모든 걸 다 버리고 주류사회와 경쟁해야 해요. 모든 면에서 한국보다 불리해요. 나이가 어리면 다시 도전할 수 있는데, 그렇지 않으면 한국에 돌아가기도 힘들어져요.
근데 나오면 한국이 정말 좁다는 걸 알게 돼요. 그래서 좀 더 넓은 시각과 마인드로 살아보겠다는 사람은 나와서 도전하는 것도 괜찮아요. ---「오후 3시 30분 퇴근?」중에서

Q. 미국으로 갈 생각은 어떻게 하신 거예요?
A. 캐나다 여행 후 한국으로 돌아와 일하면서 이주에 대한 마음을 항상 갖고 있었는데, 어느 날 문득 내가 지금 안 가면 10년 후에 늦은 걸 후회하며 살 것 같은 마음이 생기더라고요. 그렇게 결심하고 나서, 퇴사하고 미국에 친척 결혼식 참석 겸 여행을 하려고 왔어요.
28세라는 나이가 어리지 않았기에 안정된 직장을 그만두고 새로운 시도를 하는 것에 두려움도 있었지만, 10년 후를 생각하니 늦은 나이가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한 살이라도 어릴 때 경험하고 아니면 돌아오자고 결심했어요. 그리고 사실 그 당시만 해도 이렇게 계속 살게 될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죠. ---「우물 안 개구리처럼 살기는 싫어.」중에서

Q. 왜 남미를 선택하신 거예요? 그것도 콜롬비아로요.
A. 마이애미에 있을 때 ‘남미애 같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어요. 회사 다닐 때도 아버지가 브라질 사람이라는 얘기가 돌기도 했어요. ‘그러면 내 조국을 한번 찾아가볼까’ 하는 생각을 했죠. 남미에 대한 갈망이 있었어요. 브라질에서 삼바를 췄을 때도 늙기 전에 자유롭게 남미에서 살고 싶기도 했고요.
퇴사하고 정말 갈 수 있게 됐을 때 남미 어디로 갈지 고민했죠. 원 없이 춤추고 싶었어요. 남미는 춤이잖아요! 아르헨티나? 브라질? 삼바를 뜨겁게 춰야 하나? 마이애미에 같이 있던 친구에게 물어봤더니 칼리가 살사의 도시고, 날씨도 너무 좋다는 거예요. 그래서 별로 찾아보지도 않고 비행기표를 샀어요.
---「이기적이라고?」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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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는 매일 새로운 기술이 탄생하고 온라인을 통해 전 세계가 마치 하나의 마을처럼 정보를 공유한다. 심지어, 낯선 이들의 삶 깊은 곳까지 쉽게 들여다볼 수 있게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녹록치 않은 현실과 일상의 문제들에 직면할 때 ‘새로운 곳에서 인생을 시작해보고 싶다’라는 꿈을 꾼다. “유럽에 가서 살아볼까”라는 말이 그저 터무니없는 소리라고 돌을 던질 수는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유토피아’란 이 단어의 어원처럼 존재하지 않는다. ‘어디에서’보다는 ‘어떻게’ 살아가느냐 하는 것이 우리 삶의 질과 행복을 결정한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후배 김병철 기자가 직장을 그만두고 지구를 한 바퀴 돌며 한국인 이민자들을 인터뷰하겠다는 말을 하였을 때, 응원하는 마음과 함께 기우도 있었다. 하지만 책을 읽으며 그의 여행이 매우 값진 도전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두 저자가 만난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전해진 메시지는 ‘이 나라를 떠나라’는 외침보다는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많은 질문과 고민들을 남겨두었기 때문이다. 인생은, 우리 자신은 모두 수많은 선택의 결과다. ‘내 삶을 어떻게 디자인할 것인가’는 오로지 나에게 달려 있고 내게 모든 권리가 있다. 남의 눈치 보느라, 부모님의 기대 때문에, 사회적 인식에 떠밀려 다른 누군가의 인생을 살고 있는 수많은 이들에게 이 책이 신선한 자극과 함께 용기를 심어주길 희망한다.
- 손미나 (작가, 인생학교 서울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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