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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보 로망을 위하여

누보 로망을 위하여

인문예술총서-07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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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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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1992년 03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178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32001159
ISBN10 893200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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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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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김치수
불문학 교수이며 문학평로가.
프랑스 프로방스대학에서 <소설의 구조>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저서로는 『현대 한국문학의 이론』『한국소설의 공간』『문학사회학을 위하여』
『구조주의와 문학비평』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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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비평가들이 견디지 못하는 것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예술가들이 자기 의견을 설명하는 것이다. 내가 이 분명한 사실들과 몇 가지 다른 것들을 설명한 다음에 나의 세번째 소설(질투)을 발표했을 때 그와 같은 사실을 완전히 깨달았다. 이 소설이 그들의 마음에 들지 않았고 마치 문예(belles-lettres)에 대한 일종의 괴상망측한 폭행으로 취급되었을 뿐만 아니라, 그 소설이 미리 예비된 계획의 산물임을 자백했다는 이유로 그 점에 있어서 가증스럽다는 것이 얼마나 당연했는지 그들은 논증하기까지 했다. 이 소설의 작가 - 얼마나 파렴치한 행위인가! - 가 자기 자신의 직업에 관한 여러 가지 소신들을 감히 가졌다는 것이다.
--- p.15
실제로 작품이라는 것은 우리가 이미 아는 것을 쓰는 것이 아니라 모르는 것을 찾아가는 것이고, 바로 그러한 작품에 새로운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유럽의 모든 예술사, 즉 미술사나 음악사나 소설사는 비평가들의 항의로 가득차 있는데, 비평가들은 그때 자기네들에게는 이해가 불가능한 작품을 앞에 두고 있는 셈인 것입니다.
--- p.132
<작가에게 있어서 참여란 정치적 성격을 갖는 대신에 작가 자신의 언어의 현재적 문제들에 대해서 충만한 의식을 갖는 것이고, 그 문제드의 극도의 중요성에 대해 확신을 갖는 것이며, 그 문제들을 문학 내부에서 해결하려는 의지 그 자체인 것이다.>

말을 바꾸면 언어의 속성에 대한 지금까지의 묵계들은 언어 자체가 지금까지 쓰인 역사적 경험을 보아 부르조아 문화나 사회주의적 새로운 귀족주의 문화에 대해서 공헌하거나 수렴당했기 때문에, 묵계 자체를 해체시키지 않는 한, <삶> 혹은 <나>와 <기술> 사이에서 발견되는 <빈틈>을 메꾸지 못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누보 로망의 이념은 가장 비정치적이고자 하면서 근본적으로는 영원히 정치적이고자 하는, 얼핏 보기에 모순된 것같은 속성을 띠게 되는데, 이때 정치적이라고 하는 말은 인간의 모든 문학적 행위를 사회적 의미로 크게 보았을 때의 의미로 쓰인 것이다.
--- 해설 중에서
<작가에게 있어서 참여란 정치적 성격을 갖는 대신에 작가 자신의 언어의 현재적 문제들에 대해서 충만한 의식을 갖는 것이고, 그 문제드의 극도의 중요성에 대해 확신을 갖는 것이며, 그 문제들을 문학 내부에서 해결하려는 의지 그 자체인 것이다.>

말을 바꾸면 언어의 속성에 대한 지금까지의 묵계들은 언어 자체가 지금까지 쓰인 역사적 경험을 보아 부르조아 문화나 사회주의적 새로운 귀족주의 문화에 대해서 공헌하거나 수렴당했기 때문에, 묵계 자체를 해체시키지 않는 한, <삶> 혹은 <나>와 <기술> 사이에서 발견되는 <빈틈>을 메꾸지 못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누보 로망의 이념은 가장 비정치적이고자 하면서 근본적으로는 영원히 정치적이고자 하는, 얼핏 보기에 모순된 것같은 속성을 띠게 되는데, 이때 정치적이라고 하는 말은 인간의 모든 문학적 행위를 사회적 의미로 크게 보았을 때의 의미로 쓰인 것이다.
--- 해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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