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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지금까지 잘 왔다

그래, 지금까지 잘 왔다

: 마흔의 그녀가 서른의 그녀에게

리뷰 총점9.0 리뷰 2건 | 판매지수 24
베스트
그림 에세이 top100 5주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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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00 (1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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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12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244쪽 | 304g | 132*172*20mm
ISBN13 9788960516878
ISBN10 8960516872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지금까지 제가 듣고 기억하는 명언 중에서 가장 사랑하는 말은 바로 “항상 친절하되 사람을 가려 대하고 자신의 일은 스스로 해결하라”는 말입니다. 정확한 출처를 알 수 없는 이 유명한 미국 속담을 외할머니가 가르쳐 준 건 제가 여덟 살 때였죠. 그 후로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여전히 이 말이 가슴 깊이 남아 있는 건 아무래도 단순한 교훈이나 가르침을 넘어서 저에게 실제로 도움을 주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열두 살 무렵에는 매들렌 렝글(Madeleine L’Engle)의 소설『끝없이 이어지는 빛(A Ring of Endless Light)』을 정신없이 읽다가 그 책 200페이지쯤에 나온 문장에 숨이 턱 막혀 책 읽기를 멈출 수밖에 없었습니다.
“빛이 무엇인지 알고 싶다면 먼저 어둠에 대해 잘 알아야만 해.”
얼마나 마음에 들었던지 이 문장을 손목 안쪽에 유성 매직으로 써 두기까지 했습니다. 매직으로 쓴 글은 일주일쯤 지나자 곧 지워져 버리고 말았지만, 인생의 절반이 흐른 지금까지도 그 글귀는 제 마음속에 여전히 선명하게 새겨져 있습니다. 그날 이후 저는 좋은 격언이나 금언, 문장들을 찾아 헤매는 ‘명언 수집가’가 되었습니다. ---「프롤로그」중에서

용감해져라.
네 손으로
너의 심장을
부술 수 있을 만큼. --- p.20

지금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있을 거야.
하지만 인생은 언제나 현재 진행형이야.
넌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존재라는 걸
잊지 마.
어른이 되었는데도 어린 시절부터
골치 썩은 문제들과 아직도 씨름하고 있다고?
너무 신경 쓰지 마.
어떤 문제들은 간신히 해결했다고 생각하는 순간,
다시 나타나고 또 계속해서 나타나기를 반복하거든.

모든 일에는 다 때가 있는 법이야.
오랜 세월이 흘러야만
비로소 완전히 해결되는 일들이 있다는 걸
우리는 잘 알고 있잖아.

그 문제들은
나이가 들어야만 얻을 수 있는 지혜,
세월이라는 은총,
그리고 ‘용서’의 마음이 생겼을 때에야
해결이 가능하다는 것도 말이지. --- p.36~37

무의미한 하루하루가 모여
의미 있는 무언가가 될 거야.
거지 같은 직장 생활,
일기를 쓰는 시간,
정처 없이 길을 헤매는 것,
시와 소설과 죽은 사람들의 일기를 읽고,
신과 섹스에 대해 고민하며,
겨드랑이털을 밀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망설이는 순간들.
이런 것들이 모두 모여
바로 너 자신이 될 거야. --- p.46

나 스스로를 용서한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
절대 저지르지 말았어야 할 일을 해 버리긴 했지만
그런 나 자신을 스스로 용서할 수 있다면?
내가 지금까지 저지른 짓에 대해서는 변명의 여지가 없지만,
내가 그렇게 하길 원했고 또 내게 필요했던 일이라면?
다시 그때로 돌아가도 역시 그때와 똑같이 행동할 수밖에 없다면?
그때 할 수 있었던 최선의 대답이 노가 아니라 예스였다면?
모든 사람이 내가 하지 말았어야 한다고 생각했던
바로 그 일들 때문에 내가 지금 여기까지 온 거라면?
아무것도 용서받을 수 없다면?
아니, 반대로 이미 내가 다 용서를 받았다면? --- p.65

아무도 가지 않은 길에 들어섰을 때,
확신할 수 없지만 제대로 가고 있다는 느낌이 들 때가 있다.
이 모든 노력이 반드시 헛되지 않으리라는 믿음이 생길 때가 있다.
그 길 한가운데 들어섰다는 사실만으로
아무 탈 없이 걸어 나갈 수 있으리라는
확신이 들 때가 있다.
그 길에서 길을 잃을지라도,
그 길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라도.
그 어떤 후회스러운 일을 저질렀더라도,
그 어떤 후회스러운 일을 당했더라도.
모든 것이 의심될 때조차
강력한 확신이 들 때가 있다.
‘이 길이 나를 구원해 줄 것이다’라는 확신이. --- p.129

흠 하나 없는 완벽한 인생은 없다.
아니, 오히려 감당 못 할 복잡한 일로
가득한 것이 바로 우리 인생이다. --- p.150

갑자기 그 전처럼 해 나가는 것이
불가능한가?
그렇다면 한 번도 해 보지 못한 방법으로
새롭게 시도해야 할 때가 온 것이다.
--- p.159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셰릴은 용감하고 솔직하다. 내가 본 그 어느 여성 작가보다도 솔직한 사람이다.”
- 리즈 위더스푼 (배우)
“모든 사람이 적어도 두 권씩은 가져야 할 책이다. 한 권은 욕조 옆에, 다른 한 권은 누구든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선물용으로.”
- The Pool (英 여성 매거진)
“셰릴은 당당하고 믿을 수 없이 우아한 작가다.”
- 팸 휴스턴 (소설가)
“셰릴은 시적이고 매혹적인 언어로 행복과 상실에 대해, 매순간 우리를 놀라게 하고 변화시키는 축복에 대해 썼다.”
- 우르술라 헤기 (독일 소설가)
“셰릴 스트레이드처럼 쓸 수 있는 작가는 아무도 없다.”
- 앤 후드 (소설가)
“스트레이드는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는지에 대한 통렬한 진실을, 애정과 유머, 독특한 정밀성으로 전한다. 우리에게는 그녀가 필요하다.”
- 샌드라 스코필드 (소설가, 에세이스트)
“올해 모든 여성에게 필요한 단 한 권의 필독서, 지금 당신이 무엇을 하든, 그 일을 멈추고 당장 읽어야 한다. 모든 페이지마다 문신으로 새길 가치가 있는, 너무 좋아서 친구들에게조차 아끼고 싶은 글귀가 담겼다. 당신의 형광펜과 포스트잇을 닳아 없어지게 하고 말 것이다.”
- E. 씨 밀러 (작가, 페미니스트)
“매혹적이다. 책을 쓸 때나 일대일로 얘기할 때나 스트레이드는 도저히 ‘그녀다운 모습’을 숨기지 못한다. 그녀의 말이 가진 힘은 멀리까지 온몸으로 느껴질 정도다.”
- 애비 헤글리지 ([더데일리비스트] 선임기자)
“스위스제 군용칼처럼 짧고 팽팽한 명언들…. ‘할 수 없어, 안 돼, 그러지 마’라는 머릿속 의심의 목소리에 대고 당신을 대신해서 “예스!”라고 외쳐준다!.”
- 제니퍼 리스 (작가, 요리 블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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