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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향기가 보여요

나는 향기가 보여요

: 달콤 쌉쌀한 생활 밀착형 뇌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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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12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385g | 132*195*20mm
ISBN13 9788950979010
ISBN10 8950979012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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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맛을 느낀다는 것은 혀 속의 맛봉오리에 있는 맛세포가 음식 속의 화학물질을 감지하고 이 정보를 신경세포에 전달해 뇌가 맛을 인지하게 되는 것입니다. 짠맛은 음식 속의 나트륨을, 신맛 은 수소이온을, 단맛과 쓴맛은 각각 당분과 마그네슘·칼슘 등 의 무기염이나 담즙산 등의 유기물질을 감지할 때 뇌가 느끼는 맛입니다.
p.19 (1장 페퍼민트-기분의 뇌과학)

그냥 닭고기만 먹거나 밥만 먹으면 삼계탕을 먹을 때 느끼는 행복감을 경험하지 못할 것이라 합니다. 이 들 연구진에 따르면 뇌 속에는 지방 섭취를 감지하는 뇌의 경로 와 탄수화물 섭취를 감지하는 뇌의 경로가 다른데, 이들 경로는 섭취된 영양분에 대한 뇌의 반응을 서로 독립적으로 처리한다는 것을 밝혔습니다. 신기하게도 같은 칼로리의 음식이라도 지방과 탄수화물이 함께 포함된 음식에 대한 뇌 속 보상회로의 활성도가 지방 함유량만 높은 음식이나 탄수화물 함유량만 높은 음식에 비해 더 높다는 것을 밝혔습니다.
p.25 (1장 페퍼민트-기분의 뇌과학)

이렇게 갖고 싶은 것을 보면 맹렬한 구매 욕구를 느끼는 것이 바로 지름신의 강림입니다. 이는 바로 우리 뇌의 구피 질 부위의 활성에 따른 반응입니다. 우리가 원하는 것을 얻으면, 뇌의 보상과 쾌감의 중추인 측좌핵이 활성화되면서 보상회로와 쾌감회로가 작동하여 만족감을 느끼기 때문에 구매를 하게 되는 것이죠. 일단 구매욕이 발동하여 물건을 구매하면 그 이유 가 충족되면서 우리 뇌는 행복감을 느끼게 됩니다. 이때 구매해 야 하는 이유에 대해 합리적으로 판단하게 도와주는 뇌의 부위
는 우리의 이성을 담당하는 신피질입니다. 신피질은 내게 정말 꼭 필요한지, 가격은 합리적인지, 이 물건을 사면 그 효용성은 얼마나 유지될지 등을 꼼꼼히 따져 보죠. 신피질은 꼼꼼한 만큼 종합적인 판단을 하는 데는 시간이 좀 걸리는데, 지름신은 바로 그 시간의 틈을 비집고 들어와 우리의 지갑을 열게 합니다.
p.34 (1장 페퍼민트-기분의 뇌과학)

수면의 중요성을 강조한 연구 결과도 많은데, 2013년 《사이언스》지에 발표된 논문은 수면이 낮 동안 뇌가 만들어 낸 노폐물을 청소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주장합니다. 이 연구를 수행한 미국 로체스터대학교의 마이켄 네더가드 교수 연구진은 쥐의 뇌척수액(cerebrospinal fluid, CSF)에 물감을 넣고 뇌 속에서 물감이 어떻게 흐르는지를 관찰했는데, 매우 흥미롭게도 쥐가 잠든 동안에는 물감이 빠르게 흘렀으나 쥐가 깨어 활동하는 동 안에는 이러한 흐름을 관찰하지 못했습니다. 즉 우리가 잠든 동 안에 뇌 속의 배관 시스템이 더 활발히 활동하면서 뇌 속에 쌓인 노폐물을 청소한다는 것을 밝힌 것입니다.
p.41 (1장 페퍼민트-기분의 뇌과학)

만 12~17세 시기에는 정확한 사고력과 판단력을 기르는 전두엽이 폭발적으로 발달합니다. 이 시기는 바로 동물에서 인간으로 뇌가 새롭게 태어나는 시기라 할 수 있습니다.
p.84 (2장 로즈메리-학습의 뇌과학)

5세 넘는 아이들에게는 자신이 경험한 향이 어떤 표정의 얼굴을 선택할지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말해 주며, 이는 결국 사람들은 자신의 향기 경험에 따라 감정적 결정을 한다는 것을 보여 준 것입니다. 그러니 보기 좋은 떡이 먹기 좋은 것이 아니라, 향이 좋은 떡이 보기도 좋고 맛도 좋다고 느낄 가능성이 높은 것이죠.
p.124 (2장 로즈메리-학습의 뇌과학)

뇌는 어떤 일에 집중하고자 할 때 시각 자극을 차단하고 꼭 필요한 감각기관만을 이용하곤 합니다. 예를 들어 사람들은 음악에 집중할 때 눈을 지그시 감고 오로지 귀에만 모든 감각을 집중합니다. 비슷하게 첫 입맞춤을 하는 연인들도 두 눈을 꼭 감고 오로지 입술에만 모든 감각을 집중하죠. 그런 중요한 순간 시각 자극은 음악 감상이나 입맞춤에 방해만 되는 불필요한 자극이기 때문입니다.
p.179 (3장 제라늄-관계의 뇌과학)

낯선 이에게는 신체 어디까지를 허락했을까요? 낯선 여성에게는 손을 허락했으며, 낯선 남성에게는 손만을 허락하고 가슴과 배 그리고 엉덩이를 만지는 것은 절대로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즉 사람들은 낯선 이와는 악수를 제외한 어떠한 신체 접촉에도 불쾌감을 느낀다는 것입니다.
p.199 (3장 제라늄-관계의 뇌과학)

자가포식은 세포자살과 달리 어떻게든 제 몸까지 깎아 먹으며 생존하기 위해 몸부림치는 정말 처절한 모습입니다. 자가포식은 뇌에 존재하는 신경세포에는 매우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뇌 속 신경세포는 한번 죽으면 재생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뇌 속 신경세포들이 살신성인 자세의 세포자살을 너무 자주 하면 뇌 속 신경세포가 줄어들고 종국에는 치매나 여러 가지 퇴행성 뇌 질환에 걸릴 수 있습니다.
p.226 (3장 제라늄-관계의 뇌과학)

결국 비만은 에너지를 만드는 일과 쓰는 일 간의 부조화, 즉 식욕과 대사 활동조절의 불균형으로 일정한 체중을 유지해 주는 우리 뇌 속 조절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면서 생기는 질환입니다. 따라서 비만을 치료하기 위해 이러한 우리 뇌 속 조절 시스템을 정상화시키는 방법을 찾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p.235 (4장?라벤더 - 아픔의 뇌과학)

사람과 같이 치매 증상이 발병하도록 유전자조작된 쥐를 이용한 실험에서, 치매 초기에는 새로운 기억을 만들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기억 창고에 저장된 기억을 꺼내는 것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즉 치매 증상은 새로운 것을 기억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기억한 것을 필요할 때 찾지 못하는 것입니다. 우리 뇌를 다시 컴퓨터로 가정해 보면 치매란 하드 드라이브 용량이 다 차서 새로운 정보를 저장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저장된 정보의 주소를 제대로 찾지 못해 필요한 정보를 불러 오지 못하는 것이죠.
p.256 (4장?라벤더 - 아픔의 뇌과학)

연인이 손을 잡아 주면 두 사람의 심장박동 수가 비슷해지고 두 사람의 뇌파도 동조되면서 여성이 느끼는 고통이 상당히 줄어드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흥미롭게도 아무나 손을 잡아 준다고 고통이 줄어들지는 않았습니다. 즉 낯선 사람이 손을 잡아 주면 고통을 줄여 주는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또 연인이라 하더라도 멀뚱멀뚱 바라만 보고 있는 경우에는 고통을 줄여 주는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p.277 (4장?라벤더 - 아픔의 뇌과학)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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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IST 문제일 교수는 우리나라에서 몇 안 되는 탁월한 후각 연구 전문가다. 시각이나 학습, 기억 등에 비해 후각은 아직 뇌과학적 접근이 부족한 형편이지만, 냄새를 인지하는 능력이야말로 우리의 일상을 가장 강력하게 지탱해 주는 감각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후각기관에서 출발해 뇌과학 전반의 지식을 바탕으로 ‘인간은 세상을 어떻게 감각하고 인식하는가’에 대해 친절한 해답을 전한다. 뇌과학자를 꿈꾸는 젊은이들에게 전하는 조언도 빼놓지 않는 그의 책에는 독자에 대한 애정이 깊고도 그윽하다. 뇌과학에 입문하고 싶은 청소년과 젊은이들은 이 책에서 우리 호모 사피엔스의 향기를 만끽해 보시길 바란다.
- 정재승 (뇌공학자, 『정재승의 과학콘서트』,『열두 발자국』 저자)
사람의 오감 중에서 가장 원초적인 감각이 바로 후각이다. 냄새를 느끼는 신경세포가 직접 뇌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냄새의 기억은 뇌에 깊고 강렬하게 남는다. 그보다 뇌과학은 사람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단순히 두개골 속 뇌의 작용만을 연구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경험하는 세상과 그 메커니즘을 연구한다. 사람들의 감정, 기억, 관계, 아픔이 모두 그 안에 있다. 모든 사람에게는 저마다 특별한 향기가 나고, 뇌 안에 코딩되는 수많은 경험들이 이를 만들어 낸다. 『나는 향기가 보여요』는 보이지 않는 향기에 관한 지식을 따뜻한 글 안에 고이 담고 있다. 뇌과학의 통찰을 일상 이야기로 멋지게 풀어낸 이 책을 모두에게 추천한다.
- 장동선 (뇌과학 박사, 『뇌 속에 또 다른 뇌가 있다』,『뇌는 춤추고 싶다』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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