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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다리가 달린 집

닭다리가 달린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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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12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80쪽 | 392g | 130*200*30mm
ISBN13 9788998427214
ISBN10 8998427214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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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마링카는 평범한 삶을 꿈꾼다. 친구들과 극장에도 가고 공연도 보고 싶다. 마링카는 집이 친구를 사귈 정도로만 한 곳에 머물러 주기를 바란다. 하지만 마링카의 집에는 닭다리가 달렸다. 집은 어떤 예고도 없이 한밤중에 벌떡 일어나 멀쩡히 잘 살던 곳을 떠나버린다. 정착하는 곳은 언제나 살아있는 사람들과 멀찍이 떨어진 문명사회 끝자락이다. 마링카의 할머니가 이승에서 저승으로 영혼을 인도하는 야가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마링카는 할머니 뒤를 이을 다음 수호자다. 마링카에게 울타리를 넘는 것은 금기사항이다. 바바 할머니는 늘 마링카에게 살아있는 사람들을 만나선 안 된다고 경고한다.

마링카가 만나는 사람은 모두 죽은 사람뿐이다. 이마저도 할머니가 저승문 너머로 그들을 인도하고 나면 모두 사라져버리고 만다. 마링카는 이런 자신의 상황이 너무 싫다. 마링카는 밤이면 환하게 불을 밝히는 도시와 마을의 불빛을 보며 그곳을 동경하고, 죽은 사람들이 저승문을 넘어가면 외로움을 느낀다. 살아있는 사람과 친구가 되고 싶은 마링카는 서로 의지하며 지내는 마을을 보며 그 꿈을 키운다. 이런 마링카에게 바바 할머니는 “처음부터 모든 게 정해진 일들도 있어. 그건 우리가 바꿀 수 있는 게 아니야”라고 말하며 운명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가르친다.

마링카는 자신의 운명이 바뀌기를 바라며 할머니 뒤를 잇는 길에서 벗어나기 시작한다. 어느 날 마링카는 호수의 땅 산꼭대기에서 살아 있는 소년을 만난다. 마링카는 그와 산책하며 친구가 될 뻔하지만 닭다리가 달린 집이 이 사실을 알고 한밤중에 멀고 먼 사막으로 떠나버린다. 마링카는 살아 있는 사람과 우정을 쌓을 절호의 기회를 놓치고 만다. 그러다 마링카는 우연히 죽은 소녀의 영혼과 마주친다. 저승문을 넘어갔어야 할 영혼이다. 마링카는 집과 할머니에게 이 사실을 숨기고 은밀하게 소녀와 친구가 된다. 하지만 마링카의 이런 이기적인 행동은 예상치 못한 결과를 낳는다. 소중한 것을 잃어버린 마링카의 삶은 엉망진창이 되어버린다. 마링카는 모든 것을 제자리로 돌려놓기 위해 험난한 모험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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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주제로 섬세하게 공들여 쓴 걸작이다. 민담과 동화를 사랑하는 독자라면 작가의 데뷔작인 이 소설을 소리 내어 읽고 싶어질 것이다.”
-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대단히 독창적이면서도 순전한 마법 같은 그 어떤 것에 러시아 민담이라는 실타래를 절묘하게 짜 넣었다.”
- 더 북셀러
“이 독창적인 데뷔 소설은 자유로운 선택과 운명을 헤아리는 철학적이면서도 예리한 시선으로 읽어야 한다.”
- 더 가디언
“전통에 뿌리를 둔 전래 동화가 마음을 사로잡는 독창적인 이야기로 재탄생했다. 아름다운 현실 도피 이야기.
- 선데이 익스프레스
“척추가 다 간지럽다. 미스터리가 가득한 좋은 동화를 사랑하는 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
- 더 피닉스
“동화와 소설을 생생한 상상력으로 버무린 이 작품은 죽음과 상실을 예민하게 반영하는 한편, 삶의 기쁨과 따뜻한 인간애를 찬양하고 있다. 등장인물 모두가 하나같이 흥미로운데, 분위기별로 다르게 그려지는 집이 특히 그렇다. 작가는 이야기의 박진감이나 추진력을 잃지 않으면서도 긴장감 있게 추상적 개념을 다루고 있다.
- 더 타임스
“처음부터 완전히 빠져버렸다! 나는 마링카와 야가, 그리고 닭다리가 달린 집에 무슨 일이 벌어질지 알고 싶어서 안달했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이야기는 모험에 오른 독자를 생각에 빠지게 한다. 사랑할 수밖에 없는 책!
- 미국서점연합회
“과감하면서도 아름다운 모험 이야기다. 앤더슨이 들려주는 이야기는 첫 장부터 나를 모험의 세계로 데려다 놓았다. 책장 사이에 마법이라도 깃든 것처럼, 닭다리가 달린 집은 매혹적이면서 일면 위험하기도 하지만, 가능성이 넘치는 책이다.
- 키런 밀우드 하그레이브 (『먹물과 별들의 소녀』저자)
“섬세한 마법의 거미줄로 지은 이야기에 온기가 가득하다.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야기다!”
- 피터 번즐 (『톱니바퀴 심장의 모험』저자)
“아름답게 펼쳐지는 동화에 마음을 사로잡혀서 가슴이 벅차오른다. 순전한 마법이다.”
- 클레어 페이어스 (『The Accidental Pirates』저자)
“진정한 마법과 경이로움, 아름다움과 감동이 넘쳐흐른다. 정말이지 사랑할 수밖에 없는 책이다. 처음에는 마링카가 겪는 절절한 외로움에 내 가슴도 찢어졌지만, 완벽한 결말이 가까워질수록 나는 책을 읽는 기쁨으로 충만했다.”
- 스테파니 버지스 (『The Dragon with the Chocolate Heart』저자)
“별 다섯 개짜리 소설. 멋지고 생생한 이 이야기에는 현대 어린이의 삶으로 슬라브 민담 속 바바 야가를 데려다 놓는 잊지 못할 인물들이 대거 등장한다. 어린이들은 이 책을 읽고 읽고 또 읽을 것이다. 다시 한 번 강력하게 추천한다. 이 책은 상이란 상은 모조리 휩쓸고 고전으로 길이 남아야 마땅하다.
- 더 북백
“닭다리가 달린 집은 내가 수년 동안 읽었던 책 중 최고예요. 각 장이 가슴을 졸이게 하며 끝나는 게 마음에 들어요. …소피 앤더슨 작가님이 책을 백 권은 더 썼으면 좋겠어요.”
- 자이나브 (11세, 성 실라 성공회 초등학교)
“진정한 감동과 영혼이 있는 보석 같은 책이다. …죽음을 겪을 때의 슬픔과 외로움을 피하지 않으면서도 위로와 영감을 주고 희망적이어서 좋다.”
- 리즈 플래너건 (『에덴의 여름』저자)
“이 얼마나 멋진 등장인가! 마법 같은 매력이 흘러넘친다. 일류 아동 도서다운 요소를 모두 갖췄다.
- 이모젠 화이트 (『로즈 머들의 수수께끼』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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