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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버린 위대한 폐허 60

세상이 버린 위대한 폐허 60

[ 양장 ] 위대한 시리즈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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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12월 21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1016g | 188*246*30mm
ISBN13 9791163860105
ISBN10 116386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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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은 부족 단위로 나뉘어 있었으며 모아이를 제작하는 일은 부족들 사이의 자존심을 건 문화적 전쟁이었다. 가장 크거나 가장 많은 수의 모아이를 세우는 부족이 가장 높은 지위를 요구할 수 있었던 것이다. 모아이의 제작이 실질적인 광란사태를 야기하면서 수많은 나무들이 벌목될 수밖에 없었다. 나무는 불을 피우기 위한 연료이자 밭을 만들기 위해서도 베어졌다. 결국 천연자원의 소비량은 자원이 성장해 다시 채워지는 비율을 초과하게 되었다. 1500년 무렵에는 나무가 부족해져 많은 사람이 오두막이 아닌 동굴 속에서 살게 되었다. 한 세기 후 이 섬에는 숲이 거의 완전하게 사라졌다. ---「페트라」중에서

목사는 성경 읽기를 마치고 조악하게 만들어진 나무 설교대 위에 성경책을 내려놓았다. 사람들은 집으로 돌아가 믿음과 감사의 표시로 작은 귀리 묶음 한 단을 화로에 올려놓았다. 그러고 나서 자신들의 남은 짐을 들고 모이자 목사는 앞장서 그들을 부두까지 인도했다. 그들은 배에 올라 자신들이 알고 있던 유일한 장소인 고향을 떠났다. 세인트킬다(St Kilda) 군도의 2,000년 인간 역사가 끝나는 순간이었다. ---「세인트킬다」중에서

이 건물들은 공상과학소설의 대가 허버트 조지 웰스(H. G. Wells)의 환상적인 창작물이 실제로 나타나 네 개의 다리와 육중한 몸을 가진 금속 괴물들이 영국 해안선에 대형을 이루고 배회하는 것만 같다. 그렇지만 이 구조물은 침략자들이 아니라 제2차 대전 중에 영국의 해안 방어선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곳이다. ‘영국에서 가장 거친 거리’라는 악명을 두고 경쟁을 했다면 최고의 자리에 올랐을 것이다. 남자 265명이 북해에 둘러싸인 채 서로 연결된 11미터의 정사각형 집 일 곱 채에 살고 있었기 때문이다. ---「레드 샌즈 바다요새」중에서

남부 사하라의 일부 지역에서는 사구들이 1년에 평균 48킬로미터의 속도로 확장되고 있다. 점점 심각해지는 사막화 현상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곳을 떠나고, 또한 앞으로 절대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증명한다. 유네스코는 칭구에티에 세계문화유산의 자격을 부여해 명문화되어 있는 법적인 보호조치를 시행하려고 하지만 사막은 인간들의 법을 따르지 않는다는 사실이 더 큰 문제다. ---「칭구에티」중에서

“채굴 현장은 너무나 좁았기 때문에 우리는 웅크리고 앉아 일을 할 수밖에 없었다. 이것은 몹시 고통스럽고 몸과 마음이 탈진하는 노동이었다. 가스는 굴 안으로 모여들었고 바위로 된 천장과 벽은 언제라도 무너질 수 있어 생명을 위협했다. 나는 살아서는 이 섬에서 나갈 수 없으리라고 확신했다.”
하시마에 강제로 끌려왔던 조선인 징용자 서정우가 한 말이다. 하시마에서의 삶은 잔혹하고 위험했으며 자신의 의사로 선택한 것도 아니었다. 제2차 대전 중에 많은 한국인과 중국인이 이곳으로 끌려와 강제노동에 동원됐다. 그들에게 하시마는 ‘지옥의 섬’이라고 알려져 있었다. 석탄의 상당량은 지하 1,000미터 지점에 노출되어 있었고 이곳의 온도는 섭씨 45도까지 치솟았다. 바닷물이 끊임없이 갱도 안으로 스며들고 위험한 메탄가스가 유입됐다. 이런 가운데 광부들은 영양부족, 피로, 감염 등의 원인으로 최소 매주 1명씩 죽어나가는 경우가 빈번했다. ---「군함도」중에서

유럽의 유사한 시설 중에서 가장 진보된 시설과 환경으로 결핵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의료와 요양을 제공한 병원이 있다. 바로 벨리츠 요양병원(Beelitz Sanatorium)이다. 2명의 잔혹한 독재자를 치료하고 냉전 중에는 서방세계에 대한 소련의 전방기지 역할을 수행한 다음 이제는 유별나게 아름답고 역사적인 폐허가 되었다.
---「벨리츠 요양병원」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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