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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로 시작해서 홈클래스 열었어요

취미로 시작해서 홈클래스 열었어요

: 솜씨 좋은 그녀들의 돈 되는 수업 이야기

이정 | 멘토르 | 2012년 04월 2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8.6 리뷰 1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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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4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486g | 170*225*20mm
ISBN13 9788963051116
ISBN10 896305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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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이정
잡지 기자 생활을 하다가 국립도서관에 평생 남겨진 책을 만들고 싶다는 목표를 가지고 출판 에디터의 길로 들어섰다. 선천적으로 타고난 호기심을 억제하지 못해 비소설, 경제경영, 실용서 등 다양한 분야의 기획자로 일했고, 드라마 스토리 구성작가로도 활동하였다. 인물이나 상황을 다큐멘트 형식으로 바라보고 촬영하는 독특한 시선이 있어 영화 스틸 촬영과 인터뷰 촬영을 병행하고 있다. 이 책을 쓰기 위해 지난 1년간 여러 곳의 홈클래스들을 다녀왔다. 홈클래스에 대해 좀 더 알고 싶다는 분들, 그 세계로 들어가고 싶다는 분들께 이 책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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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정 씨는 쿠킹클래스를 열고 싶다면 김치를 담가온 지 최소 10년은 넘어야 한다는 기준을 가지고 있다. 요리를 가르칠 때 레시피만 읊어주고 끝나면 좋지만, 수업은 그리 만만치 않다. 수강생들의 질문 이 줄줄이 이어지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배추김치를 담근다고 치자. 절 일 때 A배추를 사용했을 때와 B배추를 사용했을 때는 무엇이 어떻게 다른지, 겨울에 담근 김치와 여름에 담근 김치는 또 어떻게 다른지, 배추를 절이는 시간은 계절에 영향을 받는지, 숙성은 얼마나 시켜야 하는지 등 각각의 상황을 알려줄 수 있어야 한다. 이는 오랜 경험만이 해결해줄 수 있다. 다양한 실패와 성공을 충분히 맛본 다음에라야 명확한 답변을 해줄 수 있는데, 그녀가 생각하는 기간은 10년이다. 그 정도 경력이면 어떤 질문을 받아도 적절한 대답을 할 수 있을 거라고 한다. 현장 경험도 홈클래스 창업에 도움이 된다. 요리를 천직으로 삼고 싶다면 최소 4년 이상은 관련 분야에서 일해보라고 조언한다. 다른 홈클래스 선생님의 스태프로 참여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현재 그녀도 2명의 스태프와 함께한다. 어떤 변수에도 흔들리지 않는 법을 배우는 데 경험만한 스승이 없다.---「김호정의 쿠킹 스튜디오」

활달한 성격의 강선희 씨는 이웃들과 교류가 많다. 한번은 동네 엄마들에게 도움을 받은 적이 있어 감사의 뜻으로 파자마를 만들어 선물했다. 4명에게 주었는데 이후 ‘누구 엄마가 파자마를 만들어서 선물했다더라, 옷 만드는 솜씨가 보통이 아니더라'라는 소문이 엄마들 사이에서 퍼지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한 엄마가 가정용 미싱 사용법과 옷 만드는 법을 배우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왔다. 그러다 ‘이왕 배우고 가르치는 거, 우리 몇 명 더 모아 재미있게 옷을 만들어보자'는 말이 나왔다. 사실, 첫 의도는 2~3명만 더 모을 생각이었는데 말이 돌기 시작하자 갑자기 엄마들의 지원이 쇄도하더니 순식간에 6명까지 늘어나게 되었다.

6명의 엄마들을 앉혀놓고 옷 만드는 법을 가르치려니 초보 강사는 정신이 없었다. 사실 처음부터 수업을 해야겠다는 의도보다는 편하게 ‘알려줄게'라는 성격이 강했기 때문에 시작을 위한 준비가 거의 없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무엇을 만들까, 어떻게 만들까, 만들어본 자신과는 다를 테니 얼마의 시간 동안 만들어야 하나, 숙제를 내주어야 하는 건가 등등 커리큘럼이나 교수법에 대한 고민을 할 사이도 없이 홈클래스가 이루어졌으니 말이다. 그러나 그때그때 닥쳐오는 고민을 해결해 나가다 보니 어느새 수업 형식이 갖춰지고 시나브로 내용도 탄탄해졌다고 한다.

첫 모임은 친목 위주였는데 그녀는 그 이상의 홈클래스 강의 노하우를 쌓은 시간이었다고 말한다. 그 수업은 6개월 정도 지속되었다. 그 후 대해 구체적인 준비를 하며, 필요한 장비와 카메라 등도 추가 구입했다. 홈클래스를 하며 크게 달라진 점은 아무래도 전문성을 띄게 되었다는 것이다. 자유로운 분위기에 집에서 운영되긴 하지만 돈을 내고 배우기 때문에 그에 맞는 합당한 것을 수강생들에게 제시해주어야 한다는 게 그녀의 생각이다.---「강선희의 옷 만들기 홈클래스」

조예선 씨는 미대 졸업 후 약 12년 동안 컴퓨터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해왔다. 컴퓨터 앞에만 오래 앉아 있다 보니 직접 손으로 무언가를 해보고 싶다는 열망을 갖게 되었다. 아무래도 전공이 미술이다 보니 직장 생활을 하면서도 작업에 대한 그리움이 항상 존재했던 것이다. 언젠가 회사 생활을 정리하면 어떤 식의 작업이든 간에 해보겠다는 목표가 있었다고 한다.

직장 생활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한계에 부딪치는 감정을 느낄 것이다. 현실적으로 60~70대가 될 때까지 직장에 다닐 수는 없을 텐데, 이제 평균 수명이 100살이 되어가는 마당에 적어도 70대까지는 일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 강하다. 조예선 씨는 그때까지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 고민하며 미술학원을 낼까도 고려해봤다고 한다.

그러던 중 평소 그녀의 꼼꼼한 성격과 다른 작업을 하고 싶어 하던 욕구를 잘 아는 지인이 포슬린을 소개해주었다고 한다. ‘이런 게 있더라'며 가볍게 알려주었는데, 그게 운명이었던 것 같다고 말하는 조예선 씨. 당시 포슬린과 약간 다르지만 비슷한 작업 형태를 가진 세라믹 방식(일반 세라믹 그릇에 그림을 그리는 작업)은 이미 접하고 있었다. 세라믹은 포슬린에 비해서는 조금 수월하고 단순한 면이 있다. 반면 포슬린은 재벌 단계에서 그림을 그리고 다시 구워야 하기 때문에 굉장히 꼼꼼하게 진행되어야 한다. 뿐만 아니라 당시, 지금으로부터 4년 전까지만 해도 포슬린페인팅은 잘 알려져 있지 않았고 그만큼 배울 수 있는 곳도 적었기에 희소성도 높았다.

모든 공예가 단지 멋있어 보이고 해볼 만하다고 여겨진다고 해서 시작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자신의 성격이나 적성에 맞는지, 나이나 장소에 뢱애받지 않고 오랫동안 작업을 끌어갈 매력은 있는지, 더불어 전문가로서 꾸준히 커리어를 쌓아갈 수는 있는지가 전부 고려되어야 한다. 이러한 3박자를 다 가지고 있는 포슬린페인팅은 조예선 씨를 순식간에 사로잡았다. 좀 더 집중적으로 포슬린페인팅의 길로 나서고 싶었다. 그러나 직장을 다니며 작업하기는 쉽지 않았다.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회사일이 바쁘다 보니 단지 취미 생활로만 그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과감하게 회사를 정리했다.---「조예선의 포슬린아트 홈클래스」

서환희 씨는 10년 이상 전업주부로 지내다 일을 시작했기 때문에 수업에 대한 애정이 굉장히 크다고 한다. 그만큼 회원 한 명 한 명을 비롯한, 수업의 모든 것을 소중하게 이끌어 가고 싶어 한다. 그러다 보니 수업은 대체적으로 편안하게 진행되고, 친분이 깊어져 수업 외 사적인 모임을 가지며 함께 쇼핑을 가거나 추가 취미 생활을 함께하는 분들도 계신다. 또래 또는 선배 엄마들과 아이들 교육에 대한 정보를 주고받는 장점도 있다. 수업 시간에 자연스레 대화를 하다 보면, 굳이 내 고민을 이야기하지 않더라도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 나오고 이를 통해 해결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홈클래스를 하며 서환희 씨의 일상은 많이 달라졌다. 가장 큰 변화는 자신감 충전으로 인해 에너지가 생겼다는 점이다. 단지 일상생활에 쫓겨 또는 정해진 일과에 맞춰 하루를 보내는 것이 아니라 목표가 생기고, 또 내가 연구하고 알고 있는 지식을 공유하며 누군가에게 만족을 줄 수 있다는 것, 특히 그녀의 경우 가장 자신 있는 베이킹을 함께 나누며 맛보고 행복해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만족감을 준다고 한다. 그리고 그녀의 수업을 기다려주는 회원들이 있기에 긴장감을 늦출 수 없어 늘 탄력적으로 살게 되었다고도 한다. 때문에 삶이 무료하고 뭔가 재미있는 일을 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홈클래스를 해보라고 적극 추천하고 싶다고 말한다. 일이라고 생각한다면 또 다른 어려움이 될 수도 있으니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 때는 자신이 어떠한 분야에서 전문적으로, 즐기며 진행해 나갈 수 있을지를 잘 고민해야 한다. ---「서환희의 베이킹 홈클래스」

안도연 씨는 산업디자인을 전공했다. 산업디자인과에서는 손으로 그림을 직접 그리는 회화 작업은 많이 하지 않는다. 대부분 컴퓨터 그래픽을 통해서 작업을 해내기 일쑤다. 그래서 어릴 적부터 미술에 관심이 많고 만들기를 좋아했던 그녀이지만 손재주를 선보일 기회는 많지 않았다. 대학 졸업 후에도 디자인 관련 부서에서 일은 해왔지만 특별히 미술 작업이나 공부를 더 하지는 않았다. 오히려 결혼을 하고 나서야 자연스레 취미를 살리는 미술과 관련된 일을 알아보게 되었다고 한다. 아이들 때문에 하루 종일 매이는 직장 생활은 할 수 없으니 상대적으로 자유롭게 시간을 활용하면서도 수익과 자기계발에 도움이 되는 분야가 무엇이 있을까 이리저리 정보를 찾게 되었다. 그러다 홈클래스를 알게 되었고 홈클래스를 하기 위해서는 어떤 자격을 따야 하는지 공부하게 되었다. 홈클래스에 참여하는 회원의 대다수가 주부들이다 보니 무턱대로 재밌고 멋진 것만 찾을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좀 더 실용적으로 주부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고민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다 2006년, 우연한 계기로 풀잎문화센터를 알게 됐다. 그때만 해도 미술 관련 강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았다.
---「안도연의 토털공예 홈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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