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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왕비

조선의 왕비

윤정란 | 차림 | 1999년 09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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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1999년 09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83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6956306
ISBN10 8986956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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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씨는 순종이 1926년 승하한 후 해방과 6.25는 물론 4.19와 5.16도 다 겪었다. 그리고 1966년 일흔 한 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 순종과 함께 경기도 미금시의 유릉에 묻혔다. 윤씨는 살아 생전 대지월이라는 법명으로 불교에 귀의했다. 불교의 배척과 성리학 이념으로 건국한 조선의 마지막 국모가 불교에 귀의해 삶을 마쳤으니 인생 뿐만 아니라 왕업이란 그렇게 덧없는 것인지도 모른다.
--- p.262
엄씨는 좋은 가문에서 태어나지는 못했으나 조선의 그 어느 왕비보다 여성 교육에 뜻이 많았던 선각자이기도 했다. 엄씨는 1906년에 진명여학교를 세웠으며, 명신여학교(현재 숙명여학교)를 만들 때 거액을 내 놓아 사실상 이학교의 설립자이기도 했다. 이외에도 양정학교 설립에도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등 엄씨는 교육이 백년대계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자신이 지닌 영향력을 발전적인 면에 사용할 줄 아는 지혜가 있었다.

그러나 엄씨는 러일전쟁에서 일본이 승리함으로써 좌절을 맛보게 되었다. 일본은 러시아와 포츠머드 조약을 체결하여 한국에 대한 우월적 지위를 보장 받은 후 본격적인 침탈에 나섰다. 일본은 대한제국의 외교권은 일본에게 있으며 황제 아래 한 명의 일본인 통감을 두어 이를 감독한다는 내용의 을사조약 체결을 강요하였다. 그리고 고종이 이를 반대했음에도 불구하고 학부대신 이환용, 내부대신 이지용 등 이른바 을사오적의 주도하에 불법적으로 조약을 맺었다. 이에 고종은 1907년 헤이그 만국 평화회의에서 그 부당성과 불법성을 호소했으나 실패하고 초대통감 이등박문에 의해 퇴위당하고 말았다.
--- p.258
문정왕후 윤씨가 왕비의 자리에 앉을 당시 궁궐 안은 훈척신 세력과 사림들의 세력다툼으로 조용할 날이 없었다. 한편 윤씨는 중종이 후궁의 처소를 들락거려도 전혀 질투하지 않았다. 윤씨에게 필요한 것은 국왕의 애정이 아니라 권력이었던 것이다.

작서의 변이 일어나고 이 일로 인해 경빈 박씨, 창빈 안씨, 숙원 김씨 등의 후궁들과 시비, 무수리 등이 줄줄이 심문을 받았다. 그러나 이들은 쥐를 발견하기만 했을 뿐 사건의 내막을 알지 못했다. 단서를 찾지 못하고 사건이 오리무중에 빠져 있을 때 대비 정현왕후 윤씨(자순대비)가 영의정에게 경빈 박씨를 지목하는 교지를 내렸다.

야사는 이 사건의 주모자가 문정왕후 윤씨의 동생 윤원형의 첩 난정이라고 전한다. 난정이 경빈 박씨를 제거하려는 문정왕후의 의중을 알고 그 전날 궁중에 들어와 사건을 조작했다는 것이다.
--- p.89-90 문정왕후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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